국립한국해양대, ‘데이터 공유 기반 데기만성 X 기업 성장 데이’ 개최… 산학연 협력과 지역 기업 기술사업화 방안 공유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1월 4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2025년 데이터 공유 기반 데기만성 X 기업 성장 데이’를 열고 정부 정책 변화와 대내외 환경에 대한 대응 방향,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성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공유 기반 플랫폼 활용, 기업 친화적 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행 전략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해양 데이터 공유 사례와 산학연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지역 산업 혁신과 기업 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공동 전략 수립에 뜻을 모았다.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데이터와 기술 중심의 산학연 협력이 미래 해양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해양클러스터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밝혔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대학·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기업 혁신을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번 행사가 혁신융합캠퍼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ISMT 2025(International Symposium on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 기관, 정부가 참여하는 지속성장과 미래산업을 여는 해양공학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우리나라와 일본, 노르웨이, 미국, 영국, 중국 등 11개국에서 약 100여 명의 국내외 해양공학 전문가가 참석하면서 글로벌 해양 리더십 확보 및 지산학연 협력 확대를 통한 생태계 정비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조 연사로는 Tommy Rasmussen(Everllence, 덴마크), Stig Leira(ABB Marine & Ports, 노르웨이), Volodymyr Vorobets(ABS, 미국), Carmelo Cartalemi(WinGD, 스위스) 등 세계 주요 해양엔지니어링 기업과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를 기회로 참가 기관들은 선박 탈탄소화 기술, 하이브리드 추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전문도서 Black Tides 검은 재앙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5년 세종도서 지원 사업 학술부문 자연과학 도서로 선정됐다고 10월 31일 발표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이 도서는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 이후 2019년까지 12년간의 현장 조사와 장기 모니터링, 해양환경 복원 기술 개발 성과를 정리했다. 태안 기름 유출을 세밀하게 분석해 사고의 실상과 환경영향을 입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세종도서 지원 사업은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학술 및 교양 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기술과학 등 분야에서 총 353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자연과학 분야는 11종이 포함됐다. 선정 도서는 2026년 1월부터 2월 사이 전국 공공도서관 사회복지시설 인문시설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KIOST는 앞으로도 해양과학기술 전문지식 전달을 위한 전문도서와 대중 친화적 출판물을 지속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행사는 제33회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시민 참여와 지역 소통을 확대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8일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를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주도한다. RISE 사업단은 KIOST,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8개 참여 기관과 함께 기관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 주요 시설 안내와 해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며, 클러스터 17개 기관의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전시회가 행사 기간 내내 상설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8일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고용진 마술사의 과학 마술 콘서트, 9일 한국사 강사 최태성 특강과 사인회, 퓨전 국악밴드 공연 등이 마련됐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들과 힘을 모아 공동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오픈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해양 분야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양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전 ‘영원한 물결’ 도서관서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한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 Eternal Wave’를 대학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박영희, 신홍직, 정철교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작가 12명이 참여한다. 대학의 교육이념과 해양정신을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바다를 모티브로 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재조명한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참여형 전시를 표방해 학생과 동문, 지역 작가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해양문화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 제목 ‘영원한 물결’은 80년 이어온 학교의 항해를 물결의 상징으로 표현해 바다의 생명력과 인간의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류동근 총장은 작가들의 창의적 시선을 통해 바다가 인류의 문화와 예술을 풍요롭게 하는 원천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한줄 감상평 쓰기’ 이벤트도 운영된다.
보양사,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에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 10월 28일 승선생활관 세미나실에서 ㈜보양사 프레시맨 어워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프레시맨 어워드는 보양사가 2015년부터 예비 해기사 양성을 위해 운영해 온 1학년 대상 장학제도로, 책임감과 학내 면학 분위기 조성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보양사의 누적 기부액은 1억1천만 원에 이른다. 이날 김옥정 보양사 회장은 해사대학 1학년 항해융합학부 김유화 최정서, 기관시스템공학부 최예준, 해양경찰학부 소찬영,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김규범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종수 해사대학 학장은 “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미래 해기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옥정 회장은 해사대학 56학번 출신으로 국내 냉동운송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보양사는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 본사를 두고 부산의 가나마린, 일본 도쿄의 KNE, 미국 시애틀의 TPI 등 해외 계열사를 운영하는 외항화물운송 전문기업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와 해기교육 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10월 24일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Mombasa, 총장 Laila Abubakar)와 해기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 중인 ‘케냐 선진 해기교육시스템 전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해기교육 시스템을 현지 해기교원·관계자에게 전수하고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교원 교류, 교육 표준 공동 개발, 연구 협력 등을 통해 케냐 해기교육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9~10월 초 시행된 초청교육을 마무리한 뒤, 10월 18~26일 현지 출장 기간 중 협약이 성사되며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앞서 4월 Our Ocean Conference 참석을 계기로 케냐 해사부 장관 및 관계자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몸바사기술대학교도 교강사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개발을 제안했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협약이 케냐 해양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몸바사기술대학교는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2025 SCEWC 부산관 공동 구축 운영 협약… 산학연 연합으로 글로벌 진출 채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참가를 앞두고 부산 지역 혁신기술 전시를 위한 부산관 공동 구축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립한국해양대를 포함한 동의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 RISE 사업단, ㈜그로스 로엔코리아㈜ 아쿠아셀㈜ ㈜에스비안전 등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부산 지역 혁신기술 및 시티 솔루션 공동 전시, 국제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 스마트 해양과 도시 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정비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진출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부산관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으로서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시 콘텐츠 기획, 기술 시연, 스마트 해양도시 관련 연구성과 홍보와 국제협력 활동을 맡는다. 류동근 총장은 “부산의 해양과 도시 기술이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 에스토니아 선박 제조업체와 KOBOT 도입 LOI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이자 산학허브관 오션플랜 스페이스 입주기업인 연구소기업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 Innovation에서 에스토니아 선박 주문제작 기업 마인드칩(MindChip)과 해양오염 방제로봇 KOBOT 도입을 위한 글로벌 LOI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LOI를 바탕으로 에스토니아 해역의 기상과 지형 특성에 맞춘 KOBOT 성능 최적화와 현지 적용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코아이는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체계를 확대해 동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택 대표는 글로벌 바이어와의 협업 기회를 통해 현지 환경에 적합한 유연한 KOBOT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가 글로벌 마케팅과 IR 지원을 지속해 유럽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Tech Innovation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SWITCH 2025와 동시 개최되는 기술 스타트업 행사로, 코아이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연
국립한국해양대 ‘OceanX’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 11월 4일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교내 해수천과 방파제 도로 일원에서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 OceanX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관한다. LIG넥스원을 포함한 1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OceanX는 해양과 인공지능의 융합 가능성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경진대회다. 5개 대학 팀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해양 모빌리티 시연, 디지털 트윈 경기, 자율주행 레이싱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대회에는 해양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부산의 해양 산업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다국적 학생들이 해양기술 혁신 사례를 교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응원한다”며 “부산의 해양 산업과 글로벌 기술이 교류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