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부산항만공사는 10월 22일 202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매년 실시하는 제도로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사업주를 선정해 우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사업주 지정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2회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0월 21일부터 3년이다. 올해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포함해 12개 기관과 기업이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장애인 적합 직무 운영, 채용 우대 및 절차 개선, 근로자 처우 향상, 장애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사내 카페 바리스타 직무를 장애인 적합 직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법정 의무고용 인원의 약 1.5배 수준을 고용 중이다. 근로지원인력 배치와 무장애 근무환경 조성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 비율이 36%에 이른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 고용을 공공기관의 책무로 강조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주한 네덜란드 대사단 방문 항만 물류 협력 확대 논의 부산항만공사는 10월 22일 오전 페이터 반 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항만·물류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네덜란드 간 오랜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사단은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과 면담을 진행한 뒤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북항 현장을 시찰했다. 부산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1985년 자매항을 체결한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로테르담항만 내에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한 BPA 물류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물류 거점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항은 연간 2천4백만 TEU 이상을 처리하는 환적 허브항만으로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 항만으로 에너지 전환과 수소 및 해상풍력 분야를 선도하며 유럽의 물류와 에너지 관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2026년 국민참여예산 최종 확정 앞두고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울산항만공사가 2026년 예산 편성에 국민과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국민참여예산을 추진했다. 공사는 10월 21일 인공지능 기반 항만서비스, 울산항 환경 개선 등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대국민 제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예산조정 회의를 통해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울산항물류협회,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운노동조합 등이 참석해 제안의 적합성, 2026년도 예산 중점 분야, 향후 편성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과한 3건의 국민참여예산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다음 달 항만위원회에서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국민과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참여적 예산을 구현하겠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완전자동화부두 2-6단계 하역장비 제작 순항… C/C 6기 단계적 해상운송 착수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의 확대 개장을 목표로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에 국산 자동화 컨테이너 크레인(C/C) 6기를 도입한다. 10월 15일 1항차 하역부 운송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총 18항차로 크레인 블록을 해상 운송한다. 1항차당 예상 소요 시간은 약 9시간이다. 컨테이너 크레인은 상부, 하부, 하역부 세 부분으로 분할해 바지선으로 운송하며 현장에서 완성 조립과 시운전을 진행한다. BPA는 서컨 2-5단계에 이어 2027년 하반기 2-6단계 개장을 목표로 부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장비 도입은 총 사업비 1천632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BPA는 2024년 7월 HD현대삼호와 C/C 6기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제작사는 전남 대불공장에서 기초 구조물을 우선 제작한 뒤 북항 자성대부두로 이동해 크레인 블록을 조립하고, 이를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으로 이송해 최종 조립과 시운전에 착수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제작사와 부두 운영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 운송, 조립, 시운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서컨 2-5단계에 이은 2-6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사칭 주의보 개인 휴대전화로 계약 요구 시 즉시 확인 요청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나 대납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범들은 공사 명함과 발주서를 임의로 제작해 발송한 뒤 개인 휴대전화와 비공식 이메일을 통해 구매 주문이나 대납을 요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PA는 개인 휴대전화나 사설 이메일로 계약 체결이나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고 밝혔다.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반드시 계약 담당자 내선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확인 가능한 BPA 계약 담당 내선은 공사 051-999-3038, 용역 051-999-3036·051-999-3059, 물품 051-999-3031이며, 모든 계약 관련 업무는 공식 이메일 bpaebill051@busanpa.com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정원동 BPA 경영본부장은 사칭 의심 신고가 하루 수십 건에 달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와 함께 피해 발생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YGPA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추가 모집… 교육기간 1년으로 연장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물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을 6개월 연장해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 호응과 심화 학습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항만 물류 해운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공사는 기업과 단체 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항만물류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8명을 추가 선발한다. 지원은 이메일 ygpaedu@ygpa.or.kr로 접수하며 선발자는 기존 수강생 33명과 함께 11월부터 동일 과정에 합류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프로그램이 여수 광양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교육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과 항만이 함께 성장하는 리더십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해양소년단 척수장애인 스쿠버 체험 진행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이 20일 부산 북항마리나 다이빙풀에서 지역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쿠버다이빙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0명이 참여했으며, 스쿠버 전문강사 10명의 1대1 지도로 수중 호흡과 기본 동작을 안전하게 익혔다. 참가자는 물속에서 휠체어 의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두 차례 운영 당시 호응을 반영해 다시 마련됐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레저 체험 기회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새로운 자신감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완료… 맞춤형 교육 콘텐츠 본격 적용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 활용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내 항만 최초로 마련된 항만 건설근로자 안전의식지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기존 4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여성·고령자·외국인 등 취약근로자 관점에서 보완하고, 안전피로도와 자발적 참여도 등 근로자 심리 상태를 반영한 9개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가 낮게 나타난 분야를 집중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다. 교육 내용에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보호구 착용 기준, 항만시설과 울산항 작업구역별 특성, 항만 건설공사 안전수칙, 사고 사례와 안전조치 등이 포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고도화된 지수를 정기 진단과 교육에 연계해 근로자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안전의식지수 고도화가 근로자의 자발적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 내부통제 운영 강화 워크숍 개최 인천항만공사는 10월 20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미팅룸에서 각 부서 내부통제실무 TF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사업 추진과 업무 수행 과정에 내재한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과 저감을 위한 통제 방안을 모색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내부통제의 필요성과 정부 및 유관기관 제도 변화 동향을 공유하고 업무별 리스크 평가와 통제 활동 개발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현행 리스크 관리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통제와 관리 도구 개발에도 참여했다.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감사컨설팅 제도 교육도 병행해 내부통제 준수와 신속한 행정 수행의 균형을 도모했다. 인천항만공사 감사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리스크 통제 방안을 내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별 리스크 관리 도구의 실무 활용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내부통제 체계의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부산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의 안전한 시공과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 초기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며 공종별 작업계획을 사전에 공유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부산항만공사 공사 담당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락, 협착, 부딪힘, 끼임 등 공종별 주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위험성 평가 결과를 검토하는 등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절차서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작업중지제와 일요일 휴무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부산항 전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를 안내하고 활용을 권장했다. 부산항만공사 인프라관리부 류현준 부장은 공사 초기부터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전 최우선의 근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