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 반다리 해양대와 해양교육 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9월 17일 케냐 반다리 해양대(Bandari Marine Academy, BMA) 학장 Dr. Eric Lewa Katana 등 관계자 4명이 연수원을 방문해 양국 간 해양교육 및 훈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연수원의 교육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BMA 측의 한국해양대학교 요트 기증 행사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연수원과 BMA는 2024년 3월 해양교육·훈련 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유, 해상실습 연계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방문단은 연수원의 오션폴리텍과 ODA 사업 등 주요 사업을 소개받고, 특히 ODA로 운영된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Global On Board Training Program, GOBT)’에 참여한 케냐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확인하고 만족감을 표했다. 연수원은 2025년부터 시행하는 ODA 사업인 ‘케냐 선진해기교육 시스템 전수사업’을 케냐 몸바사 기술대학교(T.U.M)와의 파트너십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원 측은 이 사업이 케냐의 해기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북극항로 법적 쟁점 국회 세미나 개최 북극항로를 둘러싼 법적 쟁점을 집중 논의하는 국회 세미나가 22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원 산하 해상법연구센터(소장 김인현)가 주관하며, 센터 운영 조직인 북극항로법연구회가 지금까지 6차례 진행한 연구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해상법, 해양법, 해상보험, 내빙선 등 감항성 확보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김인현 고려대 교수가 해상법을, 최정환 대련해사대 교수가 해양법을, 권오정 박사가 해상보험을, 권오익 전 대우조선해양 본부장이 내빙선 관련 감항성 문제를 발표한다. 토론은 정병석 김&장 변호사(해사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법무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제출된 4건의 북극항로 관련 법안을 검토하고, 향후 입법 방향에 대한 제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박덕흠, 이헌승, 어기구, 신정훈, 김정재, 정희용, 조승환, 문대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해 입법부 차원의 관심을 뒷받침한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현대모비스 핵심인재 대상 융합교육 운영해양과 자율주행 기술 융합 체험…해양미래모빌리티 인사이트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8월 26일 현대모비스 핵심인재를 대상으로 해양미래모빌리티 분야 체험형 융합교육 프로그램인 ‘Insight Journey in Busan’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산학연 협력 기반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해양과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 학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 임직원 30여 명은 ▲친환경선박 기술실증센터(MASTC) 소개 ▲선박 고전압 설비와 장비 이해 ▲실습선 ‘한나라호’를 활용한 자율운항 기술 교육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기술경쟁 환경에 필요한 통합 역량을 습득했다. 특히 친환경 선박 기술 심화 학습과 자율운항 기술 적용 사례를 통해 해양과 자동차 기술 간 융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면서 해양미래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 수요 기반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영국 「SPE Offshore Europe 2025」 참가부산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동반 해외 진출 성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이 세계 3대 해양 전시회인 「SPE Offshore Europe 2025」에 참가해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영국 애버딘에서 열렸으며, 부산 강소기업 10여 개사가 공동관을 통해 ▲해양플랜트 기자재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오일·가스 관련 장비 등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다수의 해외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기술 협력과 후속 계약 논의가 이어졌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참가를 통해 지산학연 협력 전략과 연계해 ▲지역산업 일자리 수요 반영 ▲해양미래산업 고도화 ▲ESG 기반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홍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서정 단장은 “이번 해외 전시 참가와 수출상담회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기업 주도의 글로벌 진출 기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미래산업 기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컴퍼지트솔루션즈, 2.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성공친환경 복합재료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부산특구 연구소기업인 ㈜컴퍼지트솔루션즈(대표 김세윤)가 부산대 대학창업 제3호 개인투자조합(업무집행조합원: 부산대학교기술지주㈜)으로부터 2억5천만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 체결식은 지난 8월 27일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2025년 KMOU DEAR BRO 지산학협력 설명회’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기술 사업화와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이번 자금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과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이어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약 3억 원 규모의 폐PET 기반 친환경 복합재료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향후 5년간 상호 검증·연구·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연구자가 창업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번 투자와 기술이전으로 자회사가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창업 기업으로 출발한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지속
국립한국해양대 이기한·김현수 학생, 연구재단 박사과정생 장려금 지원사업 선정환경생물공학·환경정보공학 최신 연구 주제 수행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바이오지능시스템연구실 소속 이기한 박사과정생과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원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대학원생은 2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위 논문과 연계한 독창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주제는 환경공학과 공중보건 분야의 핵심 이슈를 다룬다. 이기한 박사과정생은 ‘양돈장 실내·외 환경에서 항생제 내성 전파 과정 및 위해성 평가’를,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해양환경 내 생분해성 미세플라스틱이 항생제 내성 유전자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주제로 제시했다. 두 과제 모두 사회적·과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근제 지도교수는 “두 학생은 환경생물공학과 정보공학 분야 최신 동향을 접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미 다수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5일 부산 영도 본원에서 2025년도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성산고, 완도수산고, 인천해양과학고, 충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등 5개교 3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21일까지 3개월간 연수원 소속 실습선 한미르호에 승선해 해기 이론과 실습훈련을 비롯해 선원정신과 직업윤리 등 초급 해기사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전문기술 교육을 받는다. 김민종 원장은 청년 어선 해기사들이 현장 실무역량을 충분히 갖추어 산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전국 수산계고교의 승선계열 학과 3학년 중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어선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졸업 후 해기 자격 취득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 성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2025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를 9월 3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스마트 조선 기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항만 및 해양 물류 혁신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술경쟁에 대응하고, 지산학연 협력 확대 및 지역 산업 일자리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융합 인재 양성, 해양과학기술 기반의 미래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친환경·스마트 해양미래산업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서정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조선·해양산업이 세계적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을 확대해 지역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국립한국해양대 자회사 해양드론기술, 소재부품기술개발 지원사업 최종 선정2년 6개월간 36억 원 확보… 드론 핵심 부품 국산화·글로벌 진출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 이종기술융합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해양드론기술은 향후 2년 6개월 동안 총 36억 원(국비 25억 원 포함)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저궤도 위성 기반 글로벌 커버리지 드론 데이터링크 통합모듈 패키지 기술·제품 개발 및 신뢰성 인증’으로,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과제는 1차년도 설계, 2차년도 구현 및 개발, 3차년도 실증 테스트 등 3단계로 추진되며, 해양드론기술이 소프트웨어를, ㈜지텔글로벌이 하드웨어를,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이 인증을 맡아 공동 수행한다. 해양드론기술은 이번 과제를 통해 참치 어군탐지 드론 사업에 필요한 글로벌 통신 장치를 위성통신 및 이중화 기술로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실시간 AI 엣지 컴퓨팅을 접목해 단순 어군탐지를 넘어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 시스템으로 고도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국립한국해양대 학부생, 한국전자파학회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김승준·백민철 학생, 파도 예측·탐지 연구 성과 인정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전파모빌리티융합공학전공 민경식 교수 연구팀이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상’을 2편 수상했다. 수상자는 전파모융합공학 4학년 김승준 학생과 백민철 학생으로, 김승준 학생은 ‘관측된 파도데이터 기반 칼만 필터를 적용한 인접파도 최적화 설계’를, 백민철 학생은 ‘파도탐지 레이다용 Beam splitting 제어 다층구조 패치 배열 안테나 설계’를 주제로 각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96편의 학부생 논문이 제출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김승준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준비한 연구가 학술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석사 과정에서도 연구를 이어가 실제 해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첨단 파도예측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민철 학생 역시 “국내 최대 전자파 분야 학술대회에서 수상해 뜻깊다”며 “앞으로 파도탐지 안테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