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팩에스앤지, 삼성중공업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 공급공기질 시스템 기술력 입증…대한조선·공공선박까지 납품 확대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의 확장 청사진 제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최근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차코스(Tsakos) 그룹의 15만 2천 톤급 셔틀탱커에 자사의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엔팩에스앤지는 친환경 선박용 공기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이번 납품은 선박 내 공기질 관리 기술의 신뢰도를 국내외 조선업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방글라데시 MJL사의 11만 5천 톤급 PC & COT Carrier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동시 공급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해당 선박은 기술사양서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관련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의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본 시스템의 표준 적용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조선과는 2023년 탱커선 공급을 시작으로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국립한국해양대 권용우·신성우 학생, 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발표상 수상배합사료 대체 연구 성과로 양식 분야 주목넙치 성장률 및 경제성 입증한 실험 결과 발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지도교수 조성환)의 권용우 석사과정생과 신성우 학·석사연계과정생이 최근 열린 2025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양식·생물공학 분야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렸으며, '수산과학 70년의 여정과 다음 100년(A 70-year journey of fisheries science and the next 100 years)'을 주제로 국내외 수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권용우 석사과정생은 "Inclusion effect of jack mackerel meal in diets replacing 50% of fish meal with chicken by-product meal on the growth performance and feed utilization of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and
인천항만공사, 항만 종사자 건강 위한 의료협력 강화더나눔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산재 대응과 안전문화 정착 기대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지속 확대해 건강한 인천항 조성 2025년 7월 30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29일 인천 더나눔병원(병원장 윤석호)과 항만 종사자 및 공사 임직원의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만 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항만 종사자들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진료 편의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항만 특화 의료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재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재해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문화 조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지원 차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실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미 나사렛국제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항만 종사자의 건강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나눔
인천항만공사, 결식 우려 아동에 '행복두끼' 도시락 전달직원 18명 자원봉사 참여해 도시락 직접 배달폭염 예방 위한 냉각수건·우양산 등 키트도 함께 지원 2025년 7월 30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29일 인천 동구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폭염예방키트 전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민·관·공 협력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추진됐다. 이번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두끼 사업’의 일환이다. 도시락은 사회적기업인 행복을나누는도시락 인천 동구점에서 제조했으며, 인천항만공사 직원 1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인천 동구 내 40가정의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도시락과 함께 전달된 폭염예방키트는 냉각수건, 수분보충제, 자외선 차단 우양산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무더위 속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사회안전망 구
MTIS로 선박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산선박 운항정보 통합 관리부터 사고 대응까지 실효성 입증우수사례 공모전 통해 현장 활용성 확인…공공기관 참여도 눈길 2025년 7월 2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우리선박(선사)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MT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MTIS는 Maritime Transportation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선박의 제원과 안전등급, 최근 5년간의 사고 이력 등 안전관리 정보와 함께 최근 한 달간의 운항 거리 및 시간 등 운항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023년 11월 도입 이후 어업인과 여객선사 등 현장 종사자들 사이에서 자율적인 선박 안전관리 도구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약 1만 3천여 명의 선박 종사자가 가입했으며, 공단 관리 선박 약 28.7%에 해당하는 2만여 척이 시스템을 이용 중이다. 공모전은 MTIS를 통한 선박 안전관리의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선박 소유자와 선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 공모전은 시
라쿠텐마리타임, ClassNK ‘혁신인증’ 3회 연속 획득… 해양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기술력 공인실시간 위협 탐지 솔루션 CYTUR-MCTI, 스마트십 보안의 새 기준 제시글로벌 선급기관 인정받은 보안기술… 자율운항선박 시대 대비한 기술 우위 확보 해양사이버보안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라쿠텐마리타임이 일본의 대표적 선급기관 ClassNK로부터 세 번째 연속 ‘혁신인증’을 획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쿠텐마리타임은 7월 28일, 자사의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솔루션 ‘CYTUR-MCTI’가 ClassNK의 Products & Solutions 부문에서 혁신인증(ClassNK Certified Solution for Innovation Endorsement)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CYTUR-MCTI가 ClassNK가 제시한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앞서 CYTUR 제품군 내 CYTUR-TM(위협 모델링 솔루션)과 CYTUR-SC‑P(휴대형 스캐너 모듈)가 각각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인증 획득이다. 라쿠텐마리타임의 전 제품군이 글로벌 선급기관으로부터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연이어 인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상하이서 ‘2025 KMI 중국 CEO 포럼’ 개최… 3년 만에 재개중국 산업 변화와 글로벌 해운물류 전략 논의의 장 마련한·중 정부·기업 관계자 30여 명 참석… 공급망 리스크·환경 규제 대응 집중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중국 상하이에서 해운·물류 분야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2025년 KMI 중국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2년 이후 중단됐던 포럼을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양국 간 산업 협력과 전략적 대응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럼은 7월 25일 상하이시 홍차오영빈관에서 열렸으며, ‘중국 산업 및 글로벌 해운 물류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선급,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해무역관, KMI 중국연구센터 등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수협중앙회, 상하이 국적선사협의회, 상하이 국제물류협의회 등 현지 해운·물류 기업 대표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KMI 최상희 부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최재하 부총영사가 축사를 통해 포럼의 의미를
울산·경북 앞바다 해파리 특보… 해수부,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노무라입깃해파리 예비주의보 확대… 어업피해 방지 총력 대응 체제 돌입민관 합동 구제활동 강화…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 가동 해양수산부가 해파리 대량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해수부는 7월 28일 오후 2시,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예비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됨에 따라, 기존 ‘주의’ 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9개 광역해역 중 2개 해역에 예비주의보가 발표되고 1개 해역에는 주의보가 유지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현재 해파리 특보는 전남 남해 앞바다 예비주의보(6월 9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주의보(6월 26일),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 예비주의보(7월 28일) 순으로 발표돼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울산·경북 동해 해역에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평균 16마리/ha의 밀도로 관측돼 예비주의보 기준을 충족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강한 독성과 대형 개체 특성으로 인해 어업피해 및 인명사고 가능성이 높은 유해 해양생물로 꼽힌다. 해수부는 위기경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