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25년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 최종 선정 결과 발표반려동물 해양관광부터 드론 물류까지 생활밀착형 연구 다수 포함정책 실효성 높이고 지역 연계 강화…현장 중심 해양수산 연구 확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2025년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이 묻고, 찾고, 푸는’이라는 표어 아래 해양수산 현장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에는 총 135건의 연구 제안서가 접수돼 약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내부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4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들은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생활 밀착형 주제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과제로는 △반려동물 동반 해양관광 △해양장례 △드론을 활용한 섬 지역 생활물류 개선 전략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해양방재 △해양일자리 리브랜딩 전략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초고령화 지역의 해양관광 수용성 △어촌 공동체의 사회적 배타성 회복 방안 △어촌 유휴공간의 활용 전략 등 지역사회 지속 가능성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주제도 다수 포함
한화오션, 사외협력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최우수협력사 선정해 시상 및 간담회 개최복지기금·기술지원 등 실질적 동반성장 정책 확대 한화오션이 사외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2024년 상반기 사외협력사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협력사 3곳을 초청해 감사패와 인센티브를 전달하고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매년 진행되는 제도로, 생산, 안전, 품질, 경영 등 4개 항목에 대해 정식 사외 협력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화오션은 이를 통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협력사의 자발적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금전적 보상과 함께 공식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기득산업의 공경열 대표는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한화오션과 함께 동반자로서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화오션이 13개 사외협력사를 초청해 진행한 간담회에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행사는 홍보관 관람과 사업장 투어, 오찬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경
한국해양대, 언론계 동문들과 ‘해양과 미디어’ 교류의 장 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언론계 동문들과의 교류를 위한 'KMOU Alumni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과 미디어의 만남'을 주제로 2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에서 열렸으며, 해양 분야와 미디어 산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영 인사말, 동문 인사말, 대학 비전과 주요 재정지원사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문과 방송 등 언론 현장에서 활약 중인 기자 출신 동문은 물론, 방송 송출 시스템과 장비운영 등 언론기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도 다수 참석해 행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언론·방송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동문들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문들과 함께 대학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KMOU Al
거북섬마리나,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해양관광 허브 도약 신호탄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레저 상징 담은 B.I.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요트 돛과 파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통합 이미지 구축 나서 시흥시 거북섬에 조성된 해양레저 복합시설인 거북섬마리나가 공식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25일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함께 거북섬마리나의 B.I.를 개발 완료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B.I.는 마리나 시설의 기능성과 지역 상징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해양관광 거점으로서 거북섬마리나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B.I.는 '거북섬'이라는 지리적 명칭에서 착안해 거북의 형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여기에 요트의 돛과 바다의 물결을 형상화해 해양레저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와 시각적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색채 구성 역시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넓은 바다를 상징하는 '딥블루'와 시화호 및 여유로운 휴식을 상징하는 '라이트블루'를 주요 색상으로 적용해 안정감과 활동성을 동시에 표
더 여유 있고 특별한 섬 여행 … 여름휴가, 연안여객선 타고 바다로!25일(금)부터 17일간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연안여객선 141척 1만 3천여 회 운항 예정특별 현장점검‧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으로 연안여객선 안전 확보‘내일의 운항예보’, ‘네이버 여객선 길찾기’ 등 여객 편의 강화 최근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늘고, 가족 단위의 안전한 휴가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국내 섬 여행이 여름휴가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금)부터 내달 10일(일)까지 17일간 시행되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에 대비해, ▲연안여객선 수송계획 확대, ▲현장 안전점검 강화, ▲여객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 등 전방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수송능력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객 수요를 분석해 확대됐다. 운항 예정 연안여객선은 기존 132척에서 141척으로 9척 증가했으며, 운항횟수도 1,087회 늘어난 13,624회로 휴가철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해양수산부 인사 □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신재영
해수부, 하계 휴가철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시행예비선 투입해 총 141척 운영…여객선 이용객 84만 명 예상, 내일의 운항예보 등 정보 제공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7월 25일(금)부터 8월 10일(일)까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약 84만 7천 명, 일평균 5만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내다봤으며, 특히 8월 2일(토)에 약 7만 3천 명으로 최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예비선 9척을 투입해 여객선 운영 척수를 141척으로 확대하고, 평소보다 8.7% 증가한 총 13,624회의 운항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연안 교통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mtis.komsa.or.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여객선 출발 및 도착 시각, 운항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운영하며, 항로별 운항 여부를 하루 전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예보'
해운선사 안전투자, 이제 국민이 확인한다여객선·위험물운반선 대상 공시 의무화…해사안전 문화 정착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7월 26일부터 여객선과 위험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 선사를 대상으로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7월 전부개정된 '해사안전기본법'에 따라 도입되는 것으로, 국민의 해상안전 알 권리 보장과 선사의 자율적 안전경영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운 선사가 연간 안전을 위해 투자한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해양수산부는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여객선 및 위험물운반선 운항 선사 85곳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 선사는 매년 6월 30일까지 전년도 안전투자 현황을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www.gicoms.go.kr)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komsa.or.kr)에 공시해야 한다. 정부는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시범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안전투자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참여 선사들을 대상으로 공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첫 공시가 원활히 이뤄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