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무(海霧) 발생확률은?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국립해양조사원, 인공지능 활용 해무 발생 예측기술 개발 및 서비스 개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해무’의 발생확률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4월 9일(월)부터 해무정보 제공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무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의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 시스템’ (www.khoa.go.kr/poi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시점으로부터 3시간 후, 6시간 후, 12시간 후의 해무 발생확률을 볼 수 있다. 바다와 인근 해안지역에 발생하는 안개인 해무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협할 뿐 아니라 항만과 교량 통제에도 지장을 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6년부터 부산항, 울산항 등 전국 11개 항에 해무관측소를 구축하여 실시간 영상(CCTV)을 제공하는 한편,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무예측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2년간의 연구 결과 기온·수온·풍향·풍속 등 기상 관측자료와 시정거리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해무 발생 가능성 예측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우선 통항 선박이 많은 인천항과 해운대 앞바다 해역에 대해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
해양부 2018년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 수립 863억원 투입 1.8만톤 비축 정부 비축사업 체계 개편, 수산물 가격안정에 총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일(금) 수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사업 개편을 중심으로 한 ‘2018년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은 수산물 유통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되었으며, 물가관계차관회의에 보고되었다. 이번 계획을 통해 확정된 올해 정부비축 품목은 고등어, 오징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6개 어종이며, 총예산 863억원을 투입하여 약 18,000톤을 수매할 예정이다. 수산물 정부비축 사업은 수산물의 계절성과 생산의 불확실성 등에 따른 수급불안을 완화하고, 명절 등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나 어한기 등 공급이 줄어드는 시기에 시장에 공급하여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197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동안 정부비축 사업은 수산물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해 왔으나, 비축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특히, 최근 들어 어종별로 생산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이 커짐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추진 필요
수산자원관리공단 주꾸미 자원회복 위한 맞춤형 산란·서식장 조성 최근 레져 낚시의 인기와 함께 알밴 주꾸미와 어린 주꾸미 어획의 성행으로 주꾸미 자원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정영훈 이사장)은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해 주요 산지인 충남 보령시 해역에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서해안의 주요특산 어종인 주꾸미 자원증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2015년 546톤 수준이었던 충남 지역 주꾸미 어획량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통해 2017년에는 955톤의 어획량을 기록하여 2015년 대비 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즐길거리와 먹거리로서 높아지고 있는 주꾸미 수요를 감안할 때 산란·서식장 조성과 더불어 주꾸미 자원 관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어린 주꾸미를 보호하기 위한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한 금어기”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주꾸미 금어기 신설을 통해
국립수산과학원 제22회 한려수도 통영 굴 축제서 홍보전시관 운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시 소재)는 「제 22회 한려수도 통영 굴 축제」 기간 동안 홍보전시관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굴 관련 연구정보 등을 알리면서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수산물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와 살아있는 바다생물을 볼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는 터치풀을 설치하여 미래의 해양수산 고객인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이날 남동해연구소는 현재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Smart Fish Farm 관리시스템 개발과 안전한 굴 생산•보급(3배체 굴) 등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여 부스를 찾은 관광객에게 자세한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통영 굴 축제는 어느덧 22회를 맞이하였고, 통영 지역의 큰 행사로 해마다 이 시기에 개최된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건강에 좋은 수산물 식품으로 굴의 세계생산량은 5,469천 톤(FAO, 2015)으로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87천 톤(FAO, 2015)을 생산하고, 연간 9,860톤, 70,165천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국립수과원 수산분야 미래 첨단기술 개발로 앞서나간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급변하는 수산분야 정책환경에 대응하여 첨단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18년 스타과제 4건을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근대 수산연구 100주년을 앞두고 국립수산과학원을 대표하는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타과제를 선정하였으며,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4건의 스타과제를 발표하였다. 최종 선정된 4건의 핵심 연구과제는 ▲ Smart Fish Farm 관리시스템 개발 ▲ 넙치 3無(무항생제, 무환수, 무병) 양식 신기술 개발 ▲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경쟁력 강화 ▲기능성 항미생물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해 수과원의 스타과제를 통해 미래 수산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성과들이 창출되고,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어업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양부 주꾸미 금어기 신설 이제 잡지 말고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연안 어업인들의 숙원 사항이었던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한 금어기(5월11일에서 8월31일)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주꾸미는 수심 50m 이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봄철에 약 200~300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 직전의 알밴 주꾸미와 부화된 어린 주꾸미 어획이 성행하면서 1990년대 대비 1/4 가량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산란 직전의 어미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어린 주꾸미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주꾸미 금어기 신설을 추진해 왔다. 산지 어업인 및 낚시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작년 초 주꾸미 금어기에 관한「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을 마련하였으며, 이후 입법예고를 거쳐 이번 국무회의에 상정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주꾸미 금어기 설정과 함께, 주꾸미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여 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작년에는 주꾸미 자원량이 ‘16년 대비 1,000톤 가량 회복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5월
웰빙수산물 해조류 전복 세계 수산종자산업 이끌 준비 완료 해조류·전복종자센터 개소식 및 육종 참전복(킹전복) 브랜드 선포식 열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3일(화) 오후 2시 전남 해남군에서 해조류연구센터 및 전복종자보급센터 개소식과 육종 참전복 브랜드 ‘킹전복(KingJunbok)’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골든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여 넙치, 전복, 김 등 주요 양식품목의 우량종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산물 수출 효자상품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와 국내 패류양식 생산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복 우량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주산지인 전라남도에 해조류연구센터와 전복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두 센터에서는 육종 신품종의 효율적인 보급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와 종자 현장보급, 현장 모니터링, 기술이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생산성 및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센터 개소식과 함께 전복양식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킹전복(KingJunbok) 브랜드 선포식’이 열린다. ‘킹전복’은 선발육종기술을 통해 지난해 개발된 품종으로, 세계
수산자원관리공단 비정규직 ZERO 정규직 전환 100%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중 하나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고 노조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17년부터 ’18년까지 총 32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식당 운영과 시설물 관리 등 고령자 친화업무를 담당하는 55세 이상 직원 7명을 예외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별도정년(65세)을 설정해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했다. 정영훈 이사장은 “비정규직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지 아래, 향후 전 직원 정규직 채용 원칙을 고수하고 노사 협력으로 정규직 전환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IOST 괭생이 모자반 제주 남쪽 해상에서 포착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지속 관측한 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직무대행 박영제)은 지난 3월 28일(수),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도 남쪽 동중국해에 널리 분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KIOST는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괭생이 모자반의 탐지를 위해 지난 2015년에 자체 개발한 GOCI(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영상분석 알고리즘으로 매년 1월부터 5월까지 지속적으로 괭생이 모자반의 분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올해 1월부터 3월 28일까지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에는 동중국해 일부에 분포한 괭생이 모자반을 발견한데 이어 현재 제주도 남쪽 100 km 해상에서 고밀도의 괭생이 모자반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OST 해양위성센터에서는 현재 관측된 고밀집의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 연안에 상륙할 가능성은 바람과 해류 등의 영향에 의해서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위성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영제 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북태평양 취약해양생태계(VME) 보존에 앞장서다 국립수산과학원, VME 국제 워크숍에서 큰 주목 받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와 식량농업기구(FAO)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동 개최한 국제 워크숍에서 취약해양생태계(VME) 보존을 위해 노력한 활동과 연구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층어업*의 옵서버 승선조사를 통하여 수집한 과학자료를 분석하여 북태평양 황제해산 해역의 심해 산호류 분포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그 연구과정에서 발견한 두 팔방산호 신종에 대해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산호류 서식처에 대한 연구 성과는 북태평양 VME 보존 및 관리를 위한 해양보호구역 설정에 매우 중요한 정보로 평가 받았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VME 연구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NPFC 회원국의 과학자들과 함께 어업인과 옵서버를 위한 'NPFC VME 현장 분류지침서'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NPF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심해산호•해면 전문가들이 각국의 VME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 파손 또는 회복 해역의 현황을 공유하고 V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