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부산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본격 착수350억 투입…올해 영도 인근 해역 2만㎥ 추가 수거 예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위탁을 받아 ‘2025년 부산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북항은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반 폐쇄성 해역으로, 오랜 기간 수질 오염과 악취 등 생활환경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20년부터 해양수질·해저퇴적물·생태계 전반에 대한 종합 환경조사와 지반조사를 포함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전체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약 44만 세제곱미터(㎥)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해 처리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약 42만㎥가 수거 완료되었으며, 올해는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인근 해역에서 약 2만㎥를 추가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지난 8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본관에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올해 정화작업의 방향성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
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로 만든 생활용품 선보여…어민 대상 새활용 제품 배포폐로프·페트병 활용한 접이식 박스·3단 우산 제작…현장 실용성에 긍정 평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과 함께 해양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2종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제작은 수협은행이 조성한 해양환경 보전 기금을 활용해 추진된 것으로, 자원순환 전문 사회적기업 ‘우시산’과의 협업을 통해 실용성 높은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제작된 제품은 ▲폐로프를 활용한 다용도 접이식 박스 ▲폐페트병을 활용한 3단 우산으로, 선박 등에서 수거한 해양폐기물을 새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해양폐기물의 자원화 가능성과 업사이클링 인식 제고를 위해 해당 제품을 어민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배포했으며, 제품의 실용성과 활용도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폐기물도 충분히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새활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h수협은행은 ‘Sh해양플라스틱제로 예·적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해양환경공단, ‘2025년 예선사업 워크숍’ 개최예선사업 실무자 역량 강화 및 본사-지사 소통 강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5년 예선사업 실무자 역량 제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예선사업 관련 실무자의 역량을 높이고, 본사와 소속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김강식 해양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지사의 예선사업 담당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자리를 통해 올해 예선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소속기관별 현안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예선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과, 해상항로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항행장애물 제거 체계의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김강식 해양사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예선서비스의 품질과 공익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예선사업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국제 방제무대서 국산 기술력 알린다‘인터스필 2025’ 참가… 친환경 방제장비 해외 수출 지원 주력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해양오염 대응기술의 국제 협력과 국산 방제장비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단은 현지시간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양오염 방제 전문 전시·컨퍼런스 ‘인터스필(INTERSPILL) 2025’에 참가해 국산 친환경 방제기술 홍보와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인터스필’은 해양오염 예방, 대응 및 복원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방제 전문 행사로, 각국의 정책결정자,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중소기업 6개사가 개발한 친환경 방제장비를 함께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판로 개척 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강화되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에 대응해 한국의 방제기술 수준과 운영 역량을 알리고, 타국 방제기관과의 기술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방제장비와 R&D 성과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
해양환경공단, 송파 가락골 상권과 '상생의 벚꽃길' 조성 나서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실질적 협력… 바자회 물품 기증·직접 키운 공기정화 식물도 전달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본사 소재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본격적인 상생 협력에 나섰다. 공단은 8일, 가락골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가락골 벚꽃길은 봄마다 수려한 벚꽃 터널이 형성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행사가 펼쳐지는 지역 명소로, 2022년 송파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상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지역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공단은 가락골 상인회가 주최하는 봄맞이 바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임직원의 개인 소장품과 공단 보유 물품을 기증했으며, 벚꽃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도 홍보와 참여를 통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특히 공단 임직원이 직접 기른 약 200개의 공기정화 식물 화분을 상인회에 기증해 상점가 판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은 평소에도 매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로 정해
해양환경공단, 완도사업소 현장 안전점검 실시노후시설 리모델링 및 안전관리 상태 점검… “타협 없는 안전 원칙 강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3일 전남 완도에 위치한 공단 목포지사 완도사업소에서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관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 환경관리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소의 안전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사항과 직원 근무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선박 및 오염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관리 현황을 비롯해 악취 저감 설비, 개인보호구 착용 및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사업소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노후 시설물에 대한 리모델링 계획을 점검하며, 사무 공간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은 “노후시설은 예상하지 못한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안전에 대한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단은 타협 없는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전국 주요 항만과 연안 지역에서 해양
해양환경공단-완도군, 블루카본 국제인증 협력 강화해조류 기반 탄소중립 실현·탄소배출권 거래제 기반 마련 박차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3일 전라남도 완도군청을 방문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국제인증 및 탄소배출권 거래제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해양환경공단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과 완도군 신우철 군수, 한희석 기획예산실장,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이 참석해 해양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조류, 특히 김과 다시마 등 양식 해조류의 블루카본 역할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신규 국제인증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 미국 에너지부 산하 고등에너지연구기관(ARPA-E)과의 국제협력 하에 완도 외해에 한미 공동 해조류양식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조류의 탄소흡수량을 과학적으로 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조류의 국가 온실가스 통계 반영을 위해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통계 산정 기관으로서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
해양환경공단 노조, 2025년 정기총회 개최조합원 권익과 근로환경 개선 위한 의지 다져 해양환경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조봉현)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노동조합 간부 50여 명을 비롯해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 이지웅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남인순·박해철 국회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행사를 격려했다. 총회는 외빈 소개와 격려사, 2024년 활동성과 및 회계 감사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봉현 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을 당부했다. 송명섭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도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해노련 14개 소속기관 노조가 강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 협의체로, 해양환경공단을 포함해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수
해양환경공단,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블루카본 워크숍 개최세계은행과 공동 주관… 온실가스 감축 위한 글로벌 협력 본격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블루카본 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은행과 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 정부가 세계은행에 출연한 글로벌지식협력신탁기금(KPOK)을 활용해 개도국의 블루카본 정책 개선과 기술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국가는 가나, 이집트, 벨리즈,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총 6개국이며, 참가자는 워크숍에 앞서 세계은행의 오픈러닝캠퍼스(OLC)를 통해 온라인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워크숍 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의 블루카본 정책 및 추진 현황, 파리협정 제6조 활용 체계,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방법론, 국가 인벤토리 체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자사가 수행 중인 국제 감축사업 발굴 사례와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 현황을 소개하며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국의 상황에 맞는 이행계획(Action P
해양환경공단, 전 근로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행청년인턴·협력업체 포함… 찾아가는 건강상담·비대면 서비스 운영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근로자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 소속 임직원뿐 아니라 청년인턴, 협력업체 직원 등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제공되며, 보건 전문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상담, 위험군 추적관리, 단계별 사후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특히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관리자가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메신저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병행하여 다양한 근무환경에 있는 근로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강용석 이사장은 “근로자의 건강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일터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모든 근로자가 소속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안전보건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하며, 현장 근로자와의 상생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