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특별단속 21일부터 조사공무원 등 860여명, 해수욕장·관광지 주변 등 집중단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계곡 등 관광·휴가지에서 수산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21일부터 8.1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 번 특별단속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조사공무원, 특별사법경찰관,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 860여명이 활어 횟집, 조개구이집, 추어탕·장어구이 등 보양식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등 원산지 단속기관과 합동단속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 이행상황을 집중점검하고, 의심되는 수산물은 유통경로 추적과 함께 필요시 유전자 판별에 의한 원산지표시 위반여부도 조사하는 등 단속 실효성을 높인다. 원산지 미표시 적발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거짓표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보험료 사전납부 제도 시행 등 인수심사 중 발생한 재해에도 피해보상이 가능하도록 개선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보험료 사전납부제도를 도입하고, 홍합이 대상품목에 추가된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보험료 사전납부 제도를 2014년 7월 1일 자로 시행하고, 홍합보험상품을 7월 하순에 신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로 인해 보험사(수협)의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인수심사 중인 약 800어가와 보험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홍합양식 약 500어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가입 신청 후 현장조사, 청약서 작성, 인수심사·승인의 과정을 거쳐 1회차 보험료를 납부함으로써 보험효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매년 6월말 보험가입 신청이 집중되어 심사에 2~3주 정도 시일이 필요하여 보험 가입신청에도 불구하고 인수 승인이 될 때까지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위험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는 민간보험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험료 사전납부 제도를 도입하여 청약서 작성 시 1회차 보험료를 사전에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이 제도는 보험료를 청약서 작성 시 납부하는 경우 인수심사
휴대 수산생물 검역 신고하셨나요? 전국 공 항만에서 실시하는 수산생물 국경검역 홍보 이벤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해외 여행객이 많이 왕래하는 주요 공항 및 항만에서 여행자 휴대 수산생물 검역신고에 관한 안내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로 수산생물을 휴대한 입국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매주 금·토요일에 인천·김포·김해공항과 부산·인천항 등에서 입국자에 대한 수산생물 검역신고 안내 홍보활동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효과적인 홍보를 위하여 피포(수산생물 검역 캐릭터)를 활용하여 퍼포먼스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의 활동을 한다. 권현욱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검역검사과장은 “해외여행객이 신고 없이 수산생물을 반입할 경우, 외래 수산생물 질병이 국내로 유입되어 우리 수생태계에 새로운 질병이 확산될 경우 양식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되므로 수산생물의 국경검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모든 해외여행자는 입국할 때에는 살아있는 수산생물과 냉장, 냉동 전복류 및 굴을 여행자 휴대품으로 반입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여름편)홍보책자 발간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의 건강한 제철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촌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 보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여름편) 홍보책자를 6월 20일 발간했다.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여름편)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가족이 함께 건전한 여가를 보내면서 제철 수산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동․서․남해 어촌체험마을 20곳의 수산물과 맛집, 지역축제, 어촌체험프로그램, 잠자리, 교통편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여름편) 책자는 관광안내소, 국내 체험관광 전문여행사, 렌터카사업장 및 수도권 은행지점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보유를 원하는 사람은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com)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여름편)”에 이어 내년 3월까지 가을, 겨울, 봄편 책자를 순차적으로 제작·보급하여 건강한 제철 수산물 소비생활과 건전한 여가 보내기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국민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낚시어선업자 돈 벌었다 정부 쾌적한 낚시환경 조성 지속 추진 지난해에 어민들이 낚시어선으로 올린 수입은 1,232억원으로, 전년(1,079억 원)에 비해 증가(20%)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6월 5일 낚시어선 이용객, 수입, 신고 척 수 등의 동향을 분석한 ‘2013년 낚시어선업 운영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낚시어선업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10톤 미만의 어선을 이용하여 낚시인을 낚시장소로 운송하거나, 특정 낚시 포인트로 이동하여 선상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이다. 1998년 2,628척에 불과했던 낚시어선은 ’06년 5,198척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나 어선감척 사업 등 전반적인 어선세력 감축으로 현재는 4,390척이 신고되어 있다. * 낚시어선 신고현황 : (’98) 2,628척 → (’02) 4,401척 → (’06) 5,198척 → (’13) 4,390척 낚시어선 수입액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2013년 척당 소득액은 2천 8백만원을 기록하여, 어민들의 주요 어업 외 소득증대 수단 중 하나가 되었다. 낚시어선 이용객수는 `13년 1,957천명을 기록하였고, 최근 10년간 연간
수산물 비브리오패혈증 등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식약처 해양부 등 관계부처 합동 지도점검 안전검사 강화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보다 약 1개월 빨리 검출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검출되기 시작하여 10월경 소멸되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이른 지난 4월 22일 서해안 해수에서 검출됨에 따라, 해양부와 식약처는 시·도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생산단계 안전성조사와 유통 어패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5월부터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해수온도가 상승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과 더불어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어패류에 사용되는 칼과 도마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하고 소독한 후 충분히 건조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사망(약 50%)에 이를 수 있어 어패류를 가능한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생산 가공 유통 포괄할 새 수산업 분류체계 마련 연말까지 수산업을 산업특수분류로 신설 내년 말부터 관련 통계 제공 계획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이달부터 수산업을 생산-가공-유통 등을 모두 포함하는 산업으로 개념을 새로 정립하고 수산업의 특수분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이 연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맡아 추진한다. 수산업은 어업 생산, 수산물 가공‧기자재, 유통‧연구개발(R&D) 등 1~3차 산업을 포괄하는 산업이지만 현행 수산업 통계는 어업 생산 위주로만 집계돼 산업 규모와 종사자가 실제보다 축소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어가인구 통계는 연근해어업 경영자 가구만이 조사 대상이어서 수산업 전체 종사인구를 대표할 수 없음에도 관련 통계가 없어 어가인구가 수산업 전체 종사인구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연말까지 어업 생산뿐 아니라 수산물 가공, 유통, 외식업과 어선 건조‧수리, 양식사료 제조업, 수산백신 등을 포함하는 수산업 개념을 정립하고 통계청과 협의해 수산업 특수분류를 신설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산업 특수분류가 신설되면 본격적인 통계조사를 실시해 내년 하
해양경찰청 유해수산물 단속 전담요원 전문교육 실시 전국 유해수산물 단속 전담반 워크숍 개최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범죄에 대한 근절을 위해 2012년 식약처와 양해각서 체결한데 이어,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호를 위해 유해수산식품 단속 수사 전담요원 56명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기업형 유해수산식품 사범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유해수산식품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전담요원들에 대한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단 총괄팀장(윤형주 과장)의 특강 △사회적 파장에 대한 교육 △주요 단속사례 소개 등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유해수산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식약처와 공조아래 유해수산식품 단속 전문수사요원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유해수산 식품관련 2011년 1,277건, 2012년 3,205건, 2013년 9,322건을 적발했다.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범죄 예방을 위한 법률 및 제도개선 등 유해수산식품 가공․유통 예방을 위한 노력 등 “유해수산식품 근절”을 위해, 전담요
우수 수산식품 한자리에 모인다 3~5일 코엑스서 서울수산식품전시회, 국내외 140여 업체가 수산식품‧기자재 선봬 국내에서 생산‧가공된 우수한 수산식품을 한데 모아 그 우수성과 안전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어식백세(魚食百歲), 100세 건강은 우리수산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3일 오전 열리는 전시회 개막식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 수산 관련 단체 및 소비자 단체장, 아르헨티나 농축수산부 차관, 주한 페루‧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동원산업과 수협중앙회 등 140여개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수산식품 및 수산기자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행사 기간 중 국내 우수 수산물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 빅바이어 40여 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또 수산식품과 관련한 세미나(주제: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략)와 부대행사(참치해체쇼, 수산물 쿠킹클래스 등)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수산물 품질인증제, 이력추적제 등의 수산정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방태진 해양
정부 수산물 이력제 4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고등어부터 생산 유통 판매 단계별 전산화 해양수산부 넙치 쿠도아충 관리방안도 마련 수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이력제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력제는 생산‧유통‧판매 단계별로 수산물 이력에 관한 정보를 전산으로 입력해 최종 소비자가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수산물 이력제 적용이 필요한 대중성 품목과, 일본산 주요 수입 수산물과 겹치는 품목을 선정해 이력제 시행을 집중 지원한다. 이 중 일본산과 중복되는 품목은 고등어·갈치·명태 등이고 조기·넙치·전복·뱀장어는 대중성 품목으로 분류된다. 정부의 이력제 지원은 생산-가공-유통의 전 단계에서 이뤄진다. 생산 단계에서는 어업인을 대신해 수협이 이력관리를 하고, 가공 및 유통 단계에는 정부가 이력표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또 판매 단계는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이력 표시품을 우선적으로 취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력제 지원체계의 본격 가동에 따라 4월부터 이력표시가 된 고등어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출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력제 표시 수산물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