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2월 23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회장으로 정양해운 이창민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총회 직후 개최한 2026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안정호 상임부회장 연임도 결정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5년도 사업실적과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 회장과 비상임 임원 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협회는 지난 1월 회장 후보 공고를 거쳐 이창민 대표가 단독 입후보했으며, 무투표 당선으로 연임을 확정했다. 이창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한번 협회를 이끌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박관리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도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2025년 주요 성과로 경력해기사 승선근무 복귀지원 사업 추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선박관리업 법인세 감면 혜택 3년 연장(2028년 12월 31일까지), 일본 이마바리 해외 로드쇼 및 선원 세미나 개최, 제3회 바다음악회 개최 등을 보고했다. 2026년에는 글로벌 신규시장 개척과 정부사업 성과 제고, 해기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김정훈)는 지난 13일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 맞이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대학 측은 타국에서 명절을 보내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명절 음식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소속감과 유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참가 유학생들은 한복 입기, 윷놀이와 윷점,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교류 시간을 가졌다.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명절을 맞는 유학생들에게 이번 행사가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과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 체험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유학생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온 교수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25학년도 제2학기 교육공무원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퇴임식은 지난 19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퇴임 교수 가족을 비롯해 류동근 총장, 박찬근 교수회장, 대학 주요 보직자, 후배 교수, 직원, 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정년퇴직하는 교수는 오철(기관시스템공학부) 박권하(기계공학부) 최형식(기계공학부) 신재영(물류시스템공학과) 최성두(해양행정학과) 홍옥숙(해양영어영문학과) 교수 등 6명이다. 대학은 이들이 장기간 재직하며 해양 특성화 교육 기반을 다지고 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류동근 총장은 퇴임 교수들에게 정부훈장과 공로패, 기념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박찬근 교수회장도 교수회를 대표해 공로패를 전했다. 류 총장은 축사에서 “강의실과 연구실에서 쏟으신 열정과 헌신은 후배 교수들과 제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해양 분야 원로로서 대학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퇴임 교수들은 답사를 통해 재직 기간을 회고하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2월 28일 자로 퇴임하며,
국립해양조사원, ‘개방해’ ‘안전해’ 바다지도 10년 만에 전면 개편…24일부터 적용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이 해양공간정보포털 ‘개방해’와 해양안전 앱 ‘안전해’에서 제공하는 바다지도 서비스를 10년 만에 대폭 개선해 2월 24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다지도는 요트 레저 소형어선 등 바다에서 활동하는 이용자가 수심과 해저 장애물, 항로 관련 정보 등 해양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로, 현재 350여 개 이상의 공공 민간 웹과 모바일 앱에서도 연계 활용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개편에서 지도 확대 기능과 정보 최신성, 화면 가독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지도 확대 단계를 기존 10단계에서 12단계로 세분화해 수심정보와 해저 장애물 등을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항로표지 등 해양정보 갱신주기도 기존 분기 단위에서 수시로 전환해 최신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했다. 지도 구성도 단순화했다. 기존 7종이던 지도 종류를 이용 빈도와 활용성을 고려해 기본(국문) 전자해도 영상 등 3종으로 줄여 이용 편의성과 제작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항로표지 표기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항로표지를 지
부산항만공사(BPA)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그룹 계열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ia Cruises) 소속 ‘리가타(Regatta)호’가 2월 23일 부산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올해 첫 1박 2일 오버나잇 기항 일정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리가타호는 2월 23일 오전 7시 입항해 2월 24일 오전 10시 출항할 예정이다. 오버나잇 크루즈는 항만에 하루 이상 정박하는 일정으로, 승객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터미널 운영과 출입국 보안 등 현장 운영체계의 확장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1박 2일 기항 사례는 있었지만, 터미널 운영시간 제약으로 승객이 야간에는 선박으로 복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관광과 소비가 낮 시간대에 집중되는 구조가 이어져 왔다. BPA는 이번 일정에서 크루즈터미널을 24시간 개방 운영해 야간 시간대까지 승객 이동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BPA는 이번 24시간 운영이 부산항 개항 이래 처음이자 국내 항만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운영의 관건은 야간 CIQ와 보안 관리다. BPA에 따르면 입국 하선은 접안 이후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승선은 출항 전까지 주야간 구분 없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밤
HMM, 화주 대상 생성형 AI 챗봇 도입…17개 언어로 24시간 해운 실무 지원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화주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접점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HMM은 해운업계 디지털 전환이 선박 운영 효율화를 넘어 고객 접점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화주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챗봇은 HMM과 LG CNS가 공동 개발했다. 챗봇은 화주가 해운 전문용어를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상담원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문답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박 일정과 운임 정보 등 기본 조회는 물론, 국가별 통관 절차, 규제 사항, 위험화물 운송 가능 여부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업무 안내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화주 대상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17개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도 탑재했다. HMM은 이를 통해 화주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은 향후 실제 고객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화주의 비즈니스 흐름에
KSA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2월 20일 조합 여의도사무소에서 ‘제2회 입법예산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합 구성원의 입법 예산 및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1회차에 이어 조세체계 전반과 조세지출 제도에 대한 실무 이해를 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더불어민주당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장기홍 전문위원이 맡아 조세의 의의와 3대 원칙, 직접세 간접세 및 국세 지방세 체계, 소득세 법인세 구조, 조세지출 제도와 성과관리, 연안해운 세제 감면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조세를 단순한 세금이 아닌 정책수단이자 입법 예산 실무의 공용언어로 보고, 세출 중심의 예산 이해를 넘어 세입인 조세 구조까지 함께 읽어야 정책 대응이 완성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조세감면이 일몰 연장 요건 강화 등 정책적 관리 대상인 ‘숨은 예산’이라는 설명도 공유됐다. 질의응답에서는 내항해운의 정책적 중요성과 제도 예산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고, 조세특례 사전평가제도 운영 방식과 연안해운 세제지원의 정책 논리 구성 방안 등 현업과 직결되는 주제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다. 조합은 앞으로도 여의도사무소를 거점으로 국회 및 유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2월 20일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을 찾아 2026년 준모항 운영에 따른 승선 준비 현황과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준모항 운영은 크루즈선이 입항해 기존 승객이 관광을 즐기는 ‘기항지’ 기능과, 신규 승객이 해당 항만에서 추가로 탑승하는 ‘모항’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준모항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터미널 혼잡과 이용객 불편 요소를 사전에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체크인 분산 운영, 수하물 처리, 승객 이동 동선 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 전반을 확인하고, 혼잡 시간대 대응과 안전 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김 직무대행은 “부산항이 크루즈 관광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승객들이 터미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승선까지 지체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경험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혼잡 시간대에 대규모 인원이 몰리더라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질서 유지와 수하물 처리, 보안 및 출입국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