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중동 전쟁 관련 내수면 양식업계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중동 전쟁 여파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내수면 양식업계의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 해양수산부는 9일 전북 김제시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와 8개 내수면 업종별 단체가 참여하는 ‘내수면 양식단체 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연료비와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내수면 양식어가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달 13일 충북지역 어업인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의견수렴 자리다. 간담회에는 송어, 향어, 자라, 메기, 민물장어, 다슬기, 동자개, 미꾸라지 관련 단체가 참석해 업종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동 전쟁 영향으로 내수면 양식업계의 경영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만큼 유류보조금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할인 지원사업 등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를 위한 범부처 햇빛소득 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인천항만공사, 업무 스마트 다이어트 공모 추진…불필요 업무 줄인다 인천항만공사가 핵심업무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직 내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업무 스마트 다이어트’ 공모를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직원 역량 강화와 불필요한 업무 개선, 업무 효율화 등을 주제로 한 ‘업무 스마트 다이어트’ 공모전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직원 역량 강화, 불필요 업무 개선, 업무 효율화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공사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절차와 관행을 발굴해 실제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모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제안자뿐 아니라 제안 실행부서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채택된 제안이 실제 업무 효율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별도의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공모 기간 외에도 직원들이 상시적으로 업무 개선 의견을 낼 수 있는 창구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필요한 업무를 직접 제안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업무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가야고등학교 출신 동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아라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으며 후배 지원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아라장학회로부터 총 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받고 지난 6일 대학본부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라장학회는 가야고등학교 동문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2023년 설립한 장학회다.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총 1600만원에 이른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정식 아라장학회장(기관39기·㈜동화공조 대표이사)을 비롯해 손재봉 ㈜다이나믹에스티씨 대표이사(항해35기), 이청환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겸임교수(해운경영 80학번), 임정훈 실습선 한나라호 기관장(기관47기), 전태성 학생처 주무관(응용수학 93학번)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5명의 학생에게 지급됐다.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진학한 후배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업에 성실히 임해 모범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선배들의 뜻이 담겼다. 박영수 학생처장은 “매년 변함없이 이어지는 아라장학회의 따뜻한 후원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장학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식목일 주간을 맞아 교육원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을 위한 봄꽃 심기 행사를 열었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지난 6일 교육원 내 화단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봄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원을 찾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재한 꽃은 김형신 원장이 직접 기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원 직원들은 김 원장과 함께 진입로와 화단 곳곳에 다양한 봄꽃을 심으며 교육원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을 맞이하는 공간 분위기를 한층 밝고 생동감 있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형신 원장은 “식목일을 맞아 교육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꽃처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해양안전 교육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관리와 환경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지난해 56억 원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회복한 데 이어, 외항선사 특별출자와 조합법 개정을 바탕으로 선박보험·재보험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중동 정세 불안과 북극항로 논의에 대응한 전쟁위험 워풀 구상, 외항선대 영업 확대, 부산사무소 개설 준비도 함께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KP&I는 8일 해운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경영성과와 2026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안중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운·조선이 발전하려면 관련 인프라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KP&I가 우리나라 해운 전반의 인프라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 25년 56억 흑자 전환…비상준비금 창사 이래 첫 600억 돌파 KP&I는 2024년 73억 원 적자에서 2025년 56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2024년에는 K사 선박 침몰 2건(각 1,000만 달러 규모) 등 대형 사고 3건이 잇따르며 큰 손실을 입었지만, 지난해에는 사고예방 활동 강화와 리스크 포트폴리오 조정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세부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해외 선단 보험료는 2022년 450만 달러에서 2026년 130만
유엔 상선 보호 논의 앞둔 호르무즈…한국행 원유 수송도 비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호르무즈 해협 상선 보호 결의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사실상 봉쇄 상태가 이어지는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국제 해운과 에너지 물류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은 중국의 반대로 무력 사용 허용 문구가 빠진 대신, 상선 호송을 포함한 방어적 성격의 공조를 권고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핵심 길목이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하루 약 2000만배럴의 석유가 이 해협을 통과하며, 이는 세계 해상 원유 교역의 약 25% 수준이다. 전체 통과 물량의 80%가 아시아로 향하고, 전 세계 LNG 교역의 19%도 이 수로를 지난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4월 7일 오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1.21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4.73달러까지 올랐다. 이란이 2월 말 이후 해협 통항을 사실상 막으면서 걸프 지역 원유 수출이 위축됐고, 선박과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추가 충돌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월 7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
한국해운조합이 조합 임직원의 입법·예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KSA 한국해운조합은 4월 7일 여의도사무소에서 제3회 입법예산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합 구성원의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1·2회 교육에 이어 우리나라 예산·결산 제도와 국가 재정운용 체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해운산업 관련 정책 및 예산 확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연은 한국의정연구회 주영진 회장이 맡았다. 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정부의 재정 체계와 2026년도 예산 및 주요 재원, 국회 예산·결산 심의 절차, 결산 시정요구와 세부 내용, 예결산 제도의 주요 쟁점과 해외 사례 등이 다뤄졌다. 주 회장은 32년간 국회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재정 구조와 예산 편성·심의·집행 과정, 결산 절차 전반을 설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대응 방안과 입법·예산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과정과 정부 재정 운용 흐름을 토대로 해운산업 관련 정책과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임직원의 정책 대응 역량을 한층 높
KR 한국선급이 해운산업의 탈탄소 기술 동향과 국제 규제 정보를 담은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12호를 발간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호에서 국제 정세 변화와 국제해사기구(IMO) 넷제로 프레임워크 도입 지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해운업계가 지금 어떤 전략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에는 한국선급의 탈탄소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PILOT’과 ‘POWER’ 소개를 비롯해 바이오연료 혼합유의 품질 특성과 실제 운용 경험, 글로벌 해운기업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의 온실가스 대응 사례,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아모지의 기술 상용화 전망 등이 담겼다. 특히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의 사쿠라이 야스유키 GHG 매니저 인터뷰에서는 자동차운반선 산업에 특화한 온실가스 산정 방법론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화주의 강해지는 배출규제 이행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 공동 대응의 중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아모지 우성훈 대표 인터뷰에서는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해운산업 적용 전망도 다뤄졌다. 송강현 한국선급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은 “IMO 규제 논의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화주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