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해양산업과 관광·MICE, 지식서비스, 스타트업 등 지역 핵심 산업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미래전략캠퍼스를 열고 산학연관 연계 확대에 나섰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6년 제11회 미래전략캠퍼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해양산업을 비롯해 지식서비스, 관광·MICE, 스타트업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 기간에는 컨퍼런스와 세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산업계와 공공기관, 대학, 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 간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해양산업과 스타트업, 관광·MICE, 지식서비스 산업 등 지역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간 연계 가능성과 성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시·홍보 부스와 창업가 교류 프로그램,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 간 정보 교류와 협력 논의가 이어졌고,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참여도도 높였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이 우리금융미래재단,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기부문화 확산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섰다. 택배 물류망을 활용해 기부물품 수거 체계를 넓히고, 판매 수익을 장애인 고용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6일 우리금융미래재단, 밀알복지재단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 본부장과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기부받고, 이를 CJ대한통운이 방문 수거해 굿윌스토어 매장으로 배송하는 데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부물품을 선별·상품화해 판매하고, 우리금융은 프로젝트 운영비 지원과 온라인 기부채널 관리를 맡는다.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투입된다. 현재 전국 46개 굿윌스토어 매장에서는 약 500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기부물품 수거와 배송 체계가 보다 효율화되면서 고용 확대 기반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에는 기부자가 직접 굿윌스토어 매장을 찾거나, 매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국제해저기구(ISA)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청년 과학자를 대상으로 심해저 연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선상 실습과 분석 실습을 병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케냐와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6개국 훈련생이 참여했다. KIOST는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부산 본원에서 해외 훈련생 6명을 대상으로 ‘ISA 개도국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SA는 1994년 유엔해양법협약에 근거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공해상 심해저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KIOST와 ISA는 개발도상국 과학도들의 해양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40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훈련생들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케냐, 브라질, 에콰도르,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교육과 체류 비용을 전액 지원받았다. 이들은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여러 교육국가 가운데 한국을 선택해 KIOST의 연구 인프라와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훈련생들은 KIOST 연구선 ‘온누리호’에 승선해 심해 탐사 연구장비를 다루고 해양 탐사 과정을 실습했다. 또 심해저 광물자원 분석 실습에도 참여하며 심해자
해수부, 봄철 연안여객선 141척 특별점검…섬 여행객 안전관리 강화 해양수산부가 봄철 섬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국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잦은 안개 등 계절적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해양수산부는 4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1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상에서 안개 발생이 잦아지면서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된다.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연안여객선의 각종 시설과 설비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와 전문장비를 함께 투입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차량 고정 상태와 여객 신분 확인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주요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해수부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5월 1일 전까지 조치를 마무리할
해수부, 어선원·어선 보험료 납부 3개월 유예…유가 상승에 어업인 부담 완화 해양수산부가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조업 비용 부담이 커진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어선원보험과 어선보험의 보험료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원·어선 재해보상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부과되는 보험료 납부기한을 7월부터 9월로 3개월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 대상은 2026년 3월까지 해당 보험에 가입한 연근해 어선 소유자 약 1만7159척이다. 이에 따라 4~6월 부과 예정인 약 290억원 규모의 자부담 보험료 납부 시점이 늦춰지면서 유류비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어업인들의 자금 운용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은 승선 어선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어선원보험과 선박 피해를 보상하는 어선보험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어선원보험은 선주가 보험료를 납부하고 재해를 입은 어선원이 보험급여를 받는 제도로, 해상의 산업재해보험 성격을 갖는다. 특히 지난해부터 모든 연근해 어선 소유자가 어선원보험 당연가입 대상에 포함되면서 재해보상 대상도 확대됐다. 다만 본인이나 가족만 승선하는 어
해수부, K 선박기자재 수출 지원사업 추진…친환경·안전설비 해외진출 뒷받침 해양수산부가 국내 선박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친환경·안전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인증, 박람회 참가, 마케팅 등을 지원해 국산 기자재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양수산부는 4월 6일부터 21일까지 ‘K 친환경·안전설비 수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 강국이라는 국내 산업 기반에도 불구하고 선박기자재 업계가 해외 선주의 외국산 장비 선호, 중국 등 경쟁국의 저가 공세,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따른 수출 한계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사업을 통해 사전 컨설팅을 비롯해 해외인증 및 인허가,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마케팅 등을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출 경험이 없거나 기존 수출시장의 확대를 희망하는 선박기자재 기업이다. 해수부는 총 2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누리집에서 자격 요건과 절차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해양환경공단이 소속기관 안전보건 담당자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인공지능 기반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을 점검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6년 안전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속기관 안전보건 담당자와 현장 근로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기반 현장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실무 중심 논의와 교육, 현장 의견 수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AI 안전보건 동향 공유를 비롯해 AI 안전관리 프로그램 실습,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개선 방안, 현장 안전관리 개선 및 지원 요청사항 논의, 도급사업 안전관리 강화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현장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토론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안전수준 향상을 모색하고, 우수 제안자 포상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단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와 수산물 유통체계 혁신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전자경매 도입 논의를 본격화했다. KMI는 4월 3일 부산공동어시장 디지털·유통혁신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산지 수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현재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전자경매 도입과 물류·위생·안전 체계 고도화를 포함한 구조 전환 성격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KMI는 부산시, 공동어시장, 학계, 수산 유통 및 도매시장 운영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 개선과 운영 혁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9차례 운영되며, 월 1회 정기회의와 분과회의를 병행해 현대화 사업 관련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논의 대상에는 전자경매 도입 및 운영 방안, 법·제도 개선 방향, 현장 적용 방안 등이 포함된다. KMI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생산자 단체와 공동어시장 관계자, 냉장·냉동 및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공동어시장 정연송 대표이사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