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과 급유 수요 유치 활동을 확대하며 울산항의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2일 국제 해운업계의 탈탄소 흐름에 맞춰 울산항을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UPA는 지난 3월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그린메탄올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선박연료 저장 및 공급, 급유 수요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중국에서는 주요 그린메탄올 생산업체와 실무 협의를 갖고 울산항 내 친환경 에너지 저장과 급유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저장, 공급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친환경 선박연료 물동량 확보 기반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중국 주요 항만기업과의 협력 범위도 넓혔다. UPA는 랴오닝항만그룹과 중국산 친환경 에너지의 울산항 유입을 위한 공급망 구축 방안을 협의했고, 상하이국제항만그룹과는 양국 친환경 급유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중 주요 항만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과 급유 수요를 공동 발굴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U
BPA, 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연속 우수…항만물류 데이터 개방 성과 인정 부산항만공사(BPA)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는 4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2년 연속 우수등급이다. BPA는 2일 이번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개방과 품질관리 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PA는 산재돼 있던 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용자 수요를 파악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한 품질관리 노력을 이어온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행정 두 분야에서 모두 연속 우수등급을 이어갔다. 송상근 BPA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인 부산항의 항만물류 데이터 연결성 확대와 개방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진공 “호르무즈 통항 재개돼도 해운시장 정상화까지 시차 불가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되더라도 해운시장 정상화는 즉각 이뤄지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전쟁 기간 페르시아만 내부에 누적된 출항 수요와 전쟁위험 보험 부담, 목적지 항만 병목 등이 겹치면서 종전과 시장 정상화 사이에 상당한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 해운정보팀은 2일 발간한 특집 리포트 ‘호르무즈 통항 재개와 시장 정상화의 시차’에서 “종전이 즉각적 정상화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을 점검했다. 리포트는 호르무즈 해협이 2월 28일 이후 정상 상업 탱커 통항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라고 전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3월 25일 기준 페르시아만 내 VLCC 만재 비율은 전쟁 전 평균 약 49%에서 95%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는 해협 입구 대기 선박이 아니라 봉쇄 기간 동안 화물을 싣고도 출항하지 못한 만재 탱커가 내부에 누적된 결과로 해석됐다. 같은 기간 오만만 VLCC 공선 비율도 전쟁 전 평균 68%에서 86%까지 올라 통항 재개를 선점하려는 동쪽 집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해진공은 이번 사태를 20
해수부, 22개 어촌마을 찾아 경영이양직불제 설명회 연다 해양수산부가 고령 어업인의 안정적인 은퇴와 청년 후계 어업인 유입을 지원하는 경영이양직불제 사업 안내를 위해 전국 어촌마을을 직접 찾는다. 해수부는 4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경영이양직불제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수요조사에 신청한 7개 시도, 22개 어촌계,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6년 제1차 어촌계 임원교육에 참석하는 전국 어촌계장 50여 명에게도 별도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영이양직불제는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 어업인이 신규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넘길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고령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젊은 후계 어업인의 어촌 진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도는 2021년 처음 도입됐으며, 어업인이 은퇴를 희망해 어촌계원 자격을 이양하면 소득 구간에 따라 월 1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 기간은 연령에 따라 최장 10년이다. 해수부는 수산 분야 경영이양직불제가 농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소하고, 정책 대상자가 주로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이번 설명
해수부, 제2차 갯벌기본계획 확정…복원·안전·활용 아우른 5년 로드맵 마련 해양수산부가 향후 5년간 갯벌의 체계적 관리와 복원, 활용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은 제2차 갯벌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며, 용도별 관리체계 구축과 복원사업 고도화, 생태계서비스 활용 확대, 디지털 기반 정보체계 강화, 거버넌스 실효성 제고 등 5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일 제2차 갯벌 등의 관리 및 복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갯벌기본계획은 갯벌 및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존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는 제1차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반영하고 블루카본, 인공지능 활용, 생태관광 수요 확대 등 변화한 정책 여건을 담았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갯벌 관리의 체계화다. 해수부는 갯벌보전·안전관리·휴식·생산·체험 등 5개 유형의 관리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갯벌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중대사고 이력이 있고 갯골 지형이 중첩되는 지역은 안전관리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갯벌 안전사고 대응을
해수부, 제2차 해양교육·해양문화 기본계획 확정…학교 교육 확대·AI 전환 추진 해양수산부가 향후 5년간 해양교육과 해양문화 정책 방향을 담은 제2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학교 해양교육 확대, 참여형 시민교육 강화, 미래인재 양성,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일 제2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5개년 법정계획으로, 2021년 수립된 1차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다. 해수부는 이번 계획에 대해 해양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교육·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 해양소양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바다를 더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우선 전국 학교에서 학생들이 해양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학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교원연수 확대와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달성 인천항만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매우우수를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2025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품질, 분석과 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공공기관의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평가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항만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을 운영해 민감데이터 개방을 확대한 점과 내부 업무지원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공유데이터 활용을 통한 여객 정보 대국민 서비스 개선, 항만 간 물동량 비교 분석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온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임직원 대상 데이터 활용역량 교육을 강화해 조직 전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인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김상
인천항만공사가 2026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인천항 해양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양안전 및 재난대응 부문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일 2026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서 ‘해양관광의 시작점,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인천항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알리고 이용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와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4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하는 행사다. 인천항만공사는 박람회 참가와 함께 시상 프로그램에서 ‘해양안전 및 재난대응’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공사는 인천시 i 바다패스 시행 이후 늘어난 여객선 이용 수요에 대응해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추진한 시설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터미널 혼잡도 관리, 안전시설물 관리 강화, 운영관리 효율화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해 왔다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해양관광 출발 거점으로 적극 알리고, 안전한 여객터미널 운영 기반도 함께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