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호르무즈 통행료 1300억원 보도 반박…“국적선 최근 진입 없어” 한국해운협회가 SBS Biz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협회는 국적선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통행료로 약 1300억원을 납부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운협회는 2일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전날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와 관련한 설명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보도에 언급된 수치는 국적선사가 아닌 해외 해운선사의 사례를 외신 내용을 인용해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협회는 당시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을 44척가량이 통과했고 척당 200만달러를 낸 것으로 추측된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으나, 이는 외신 보도를 토대로 한 일반적 사례 설명이었을 뿐 우리 국적선사의 실제 납부 금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국적선박 26척은 호르무즈 해협 내에 묶여 있는 상태이며, 보도에서 언급된 지난주를 포함해 최근 우리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선대는 해군과 자체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인근 지정 안전수역에서 대
울산항만공사, 친환경 선박연료 인센티브 확대…LNG·메탄올 급유 선박 현금 지원 울산항만공사(UPA)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 선점을 위해 외항 화물선사를 대상으로 한 현금지급형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한다. 울산항만공사는 2026년부터 울산항에 입항해 친환경 연료를 급유하는 외항 화물선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수요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기존 항만시설사용료 감면과 별도로 급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대비용 부담을 낮춰 선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유인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급유하는 외항 화물선이다. 지원 규모는 선박 1척당 최대 1000만원이며, 인도출항 및 통과선박은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관련 예산으로 총 1억원을 편성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현금지원 제도를 통해 선사들의 초기 친환경 연료 전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울산항을 차세대 선박연료 급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시행해 온 저유황유 급유 선박 대상 항만시설사용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위한 ‘KMOU 아치나누美 서포터즈 4기’를 출범시키고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현장 봉사활동에 나선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일 학생회관에서 2026학년도 KMOU 아치나누美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MOU 아치나누美 서포터즈는 대학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국립한국해양대 봉사단체로, 사회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4기 서포터즈는 직원 31명과 학생 34명 등 모두 6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대학 주변과 영도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아치섬 지키미’, 홀로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하는 ‘행복한 한끼’, 부산지역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인 ‘Save the Ocean’, 무료급식소 배식 지원과 환경 정비를 돕는 ‘밥퍼’ 등이다. 올해는 영도구청년연합회와 함께 노후 주택 보수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수리’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한중카페리업계가 최근 중동발 고유가와 선령 규제에 따른 선대 교체 부담이 겹치면서 경영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여객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료비와 운항비 상승, 신규 컨테이너 항로와의 경쟁 심화까지 맞물리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카페리협회는 4월 2일 해운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중동 지역 리스크가 한중 카페리 산업에 직접적인 지정학 충격을 주는 정도는 제한적이지만,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운영비 상승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연료비 상승에 더해 하역료와 육상 운송료 부담까지 커졌고, 정시성이 중요한 카페리 특성상 비용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여객 수요는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협회는 정부의 무비자 정책과 민간 교류 확대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 증가가 체감되고 있으며, 2025년 한중 카페리 이용객은 약 77만명으로 2019년의 38%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단체관광 증가 등을 포함해 100만명 이상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령 제한에 따른 신조선 전환도 업계의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13개
해양환경공단이 2026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공업체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워크숍을 열었다. 공단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반폐쇄성 해역에 쌓인 오염물질을 선박으로 수거·처리하는 해양환경 개선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울산 온산항과 포항구항 해역에서 약 11만㎥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단과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시공업체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위험성평가와 TBM 등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선박 작업과 관련한 위험요인 발굴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앞으로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정화사업 대상 해역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교통안전센터와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공단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모든 도급사업장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공급망 일일 브리핑 공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국내외 뉴스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동향을 매일 아침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망 인공지능(AI) 일일 브리핑’을 4월 3일부터 공개했다. KMI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확대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정책 당국과 기업이 국제 정세 변화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KMI가 자체 구축한 온톨로지 기반 글로벌 해상 공급망 전문 지식체계를 활용해 국내외 기사 가운데 한국 공급망과 관련성이 높은 뉴스를 자동 선별하고, 생성형 AI가 핵심 내용을 분석·정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브리핑에는 핵심 기사 요약, 공급망 이슈 분류, 국내 산업별 영향, 전일 대비 변화 등이 담긴다. 실제 서비스 첫 화면에는 4월 3일자 브리핑과 함께 기사 수집일, 주요 기사 요약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해당 브리핑이 온톨로지 기반 전문가 지식 그래프와 국내외 기사를 바탕으로 생성형 AI가 작성한 것으로 KMI의 공식 의견은 아니라는 안내도 함께 표시돼 있다. KMI
CJ대한통운이 별도 테이프 없이 포장이 가능한 자가점착 에어캡을 개발해 패키징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자가점착 에어캡이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자가점착 에어캡은 이른바 ‘클링 에이전트’로 불리는 자가점착 기능성 물질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캡 표면끼리 맞닿으면 쉽게 달라붙는 응집력이 생겨 별도의 테이프나 접착제 없이도 포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포장 공정 시간이 줄어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작업 안전성도 고려했다. 제품에는 40~80cm 간격의 절취선이 적용돼 현장 작업자가 커터칼 없이도 쉽게 뜯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성도 강조했다. 일반 에어캡은 비닐류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테이프를 떼어내는 과정이 번거로워 일반폐기물로 처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자가점착 에어캡은 상품 포장 단계에서 테이프 사용이 필요 없어 분리배출이 상대적으로 쉽고, 점착 기능이 유지돼 최대 5회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게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패키징혁신센터 관계자는 “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체육시설 개장…풋살장·족구장 운영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체육시설 정비를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지역 시민과 관광객이 박람회장 내에서 여가를 즐기고 건강 증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존 펫플레이그라운드 공간을 풋살장과 족구장, 펫플레이그라운드로 분할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시설 가운데 풋살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거쳐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족구장과 펫플레이그라운드는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 가운데 족구장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펫플레이그라운드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체육시설 이용 예약은 여수엑스포관리 담당자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체육시설 개장을 통해 박람회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친화형 공간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박람회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박람회장 내 시설 이용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