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운기업 부산 이전 지원 TF 본격 가동…HMM 이전 지원방안 논의 해양수산부가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전기업 지원 협의체(TF)’를 본격 가동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3시 부산에서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전기업 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HMM이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지원방안 마련을 건의한 데 따라 구성됐다. 해수부는 기존 해운선사 이전협의회 산하에 부산시와 해양진흥공사, HMM 등 선사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두고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HMM이 참석해 HMM 측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가능 범위와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한 지원 수단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이전 해운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지원방안과 기업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함께 구체화해 나갈 계
해수부, 호르무즈 통항 재개 대비 선사 회의…“실시간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발표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선박 운영 선사들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통항 방안과 정부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과 재개가 예상됨에 따라 해협 통항 관리 사항과 선사별 운항 계획, 통항 방식 등에 대한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외교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확인한 통항 관련 정보와 외국 선박의 통항 상황을 선사에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 선박의 통항 여부와 시기 등은 제반 정보를 바탕으로 선사가 자체적으로 운항 계획을 수립해 결정하되, 정부는 운항 전 과정에서 실시간 안전정보 제공과 선박 모니터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운항 중 선박 설비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한 지원체계도 가동한다. 해수부는 한국선급을 통한 24시간 원격 기술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해양경찰청이 연안국 수색구조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해수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제반 위험요소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보고 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손잡고 해양교통안전 분야 기술 실증에 나선다. KOMSA는 8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센터에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설관리공단과 ‘세종 거브테크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과 함께 AI 기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브테크 오픈이노베이션은 의료, 교육, 교통 등 공공서비스를 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방식이다. KOMS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교통안전 분야에 특화한 AI 기술 실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선박검사 분야에서는 검사 기준 강화와 항목 확대에 대응해 현장 검사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창업 초기 기업과 함께 영상·이미지 기반 분석과 시각 패턴 인식 기술을 활용한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사고 분석 분야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한다. KOMSA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 토종 첨연어 10만 마리 울릉해역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울릉 해역에 어린 첨연어 10만 마리를 방류하며 동해안 토종 연어 자원 회복에 나섰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동해생명자원센터는 8일 울릉군 현포항 일원 해역에서 어린 연어 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감소하고 있는 동해안 연어 자원을 회복하고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토종 첨연어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릉도 해역은 동해 중심부에 위치해 연어의 초기 해양생활 단계에서 중요한 해역으로 평가돼 방류 대상지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로 연어 회귀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면서 과학적 기반의 자원 조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인공종자 생산과 방류를 통해 토종 첨연어 자원 회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류는 기존 하천 중심의 방류를 해상까지 확대한 자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총 10만 마리다. 이 가운데 일부 개체에는 이석 표지를 적용해 향후 회귀율과 생존율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방류는 수온과 해류 등 환경 요인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지자체와 언론, 현지 어업인
울산항만공사가 항만 내 불법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대응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8일 본사 혁신회의실에서 ‘불법드론 대응절차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이후 실제 운용 단계에 필요한 표준 대응절차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 추진 중인 ‘울산항 안티드론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울산항은 국내 대표 산업항만으로 위험물과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복합 환경을 갖추고 있어 불법 드론에 대한 체계적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약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안티드론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을 위해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기반의 대응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한편, 실전형 공동 대응훈련 체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상황 인지부터 대응, 상황 종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표준 매뉴얼을 구축해 항만 보안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불법 드론은
해양환경공단이 수협은행,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손잡고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사업에 나선다. 해양환경공단은 수협은행,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협력해 ‘BLUE IMPACT 2030 바다를 위한 약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60% 줄이고 2050년까지 제로화를 추진하는 목표에 맞춰 시민들의 실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이 이번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돼 의미를 더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020년부터 수협은행과 협약을 맺고 5년 연속 기금을 지원받아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된다. 해양환경공단은 사업의 방향 설정과 총괄을 맡고, 수협은행은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자원순환 전문가를 투입해 맞춤형 교육과 전국 단위 캠페인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육 ‘푸른지구 바다학교’와 시민 참여형 ‘바다에게 보내는 메시지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
한국선급(KR)이 해사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에 대응할 인재 확보에 나선다. KR은 2026년도 제1차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14개 분야, 총 47명 규모로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4월 9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KR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모집 분야는 검사기술직군 29명, 기술개발직군 16명, 행정직군 2명이다. 검사기술직군은 선체검사 14명, 기관검사 14명, 해사 안전관리 전문가 1명을 선발한다. 기술개발직군은 AI융합기술연구 및 AI서비스 개발, 조선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 구조해석, 선체 도면 심사, 기본 계산, 자동화시스템 및 선박 사이버보안, 기관분야 선급규칙 개발, MWS 규칙개발, 온실가스사업기획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직군은 사무행정 분야 인력을 뽑는다. 이번 채용에서 KR은 특히 AI 융합기술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신입직원 선발을 통해 미래 해사 서비스 역량 강화에 무게를 뒀다. 이 밖의 분야는 직무 역량을 갖춘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은 전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에는 나이,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 개인 인적사항을
국립해양조사원, 40년 우리 바다 변화 담은 해양재분석자료 공개 국립해양조사원이 1982년부터 2021년까지 40년간 우리 바다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해양재분석자료를 4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과거 40년 동안의 해양 변화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재분석자료는 실제 관측자료와 과학적 수치모델 기술을 결합해 해류, 수온, 염분, 해수면 높이 등 바다 정보를 3차원 시공간 자료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관측 공백 구간까지 보완해 과거 해양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개는 기존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제공되던 자료에 1982년부터 2001년까지, 그리고 2021년 자료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대상 해역도 북서태평양까지 확대됐으며, 유속 정보 등을 추가해 정확도를 높인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40년에 걸친 대규모 해양현상과 우리 바다가 겪어온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장기적인 해양환경 변화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자료가 앞으로 해양 디지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