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팍로이드, ZIM 42억달러 인수 추진 컨선업계 구조 재편 신호탄저운임 국면에 ‘규모의 경제’ 경쟁 본격화…이스라엘선 노조 총파업으로 후폭풍 독일 컨테이너선사 하팍로이드가 이스라엘 ZIM을 현금 42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의 재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팍로이드는 이번 거래로 세계 5위권 선사 지위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거래 구조는 하팍로이드가 ZIM 주식을 주당 3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매수하는 방식으로, 총 인수금액은 약 42억달러로 제시됐다. 양사는 규제당국 승인과 주주 동의를 거쳐 2026년 말까지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종결 전까지는 경쟁사로서 ‘기존대로 영업’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인수 완료 시 결합 회사는 400척이 넘는 선대를 기반으로 총 선복량 300만TEU 이상, 2027년 연간 수송량 1800만TEU 이상을 제시했다. 태평양항로, 역내 아시아, 대서양, 중남미, 동지중해 등 주요 항로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하팍로이드가 참여 중인 ‘Gemini’ 네트워크 접근도 강조했다. 다만 발표 직후 이스라엘 내 반발도 커졌다. 현지에서는 노조가 고용 불안을 이유로 파업을 확대했고,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FP2 하이퐁 추가기항…부산 경유 미서안 서비스 확장베트남 북부 화물 직접 흡수 나서…동남아 출발지 넓히고 부산 허브 역할 강화 HMM ONE 양밍으로 구성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가 부산항을 경유해 북미 미서안으로 향하는 핵심 노선 FP2에 베트남 하이퐁항을 추가 기항하기로 했다. 베트남 카이멥에 이어 하이퐁까지 커버 범위를 넓혀, 성장세가 뚜렷한 베트남 북부 수출입 화물을 직접 흡수하겠다는 취지다. FP2는 동남아시아에서 출발해 부산항을 거쳐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주력 항로로 꼽힌다. 기존에 공개된 2026년 네트워크 기준 FP2의 주요 기항 흐름은 싱가포르 라엠차방 카이멥 옌톈 부산 타코마 밴쿠버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왔다. 여기에 하이퐁이 추가되면 베트남 권역 내 남부 카이멥에 더해 북부 관문까지 직기항이 가능해지면서, 포워더와 화주 입장에서는 환적 경로 선택지와 리드타임 관리 측면에서 유연성이 커질 전망이다. 하이퐁은 하노이와 베트남 북부 산업단지 배후를 두고 있어 전자 섬유 기계류 등 수출 제조업 물동과 연결성이 높다. 얼라이언스가 하이퐁을 FP2에 포함시키는 것은 단순 기항지 추가를 넘어, 동남아 화물의 출발
춘절 특수 실종 컨운임 약세 고착 SCFI 6주 연속 하락 글로벌 컨테이너 스팟 운임이 춘절 이후에도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SCFI는 2주 연속 1300선을 밑돌며 연초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2월 13일자 SCFI 종합지수는 1251.46으로 전주 1266.56 대비 15.1포인트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6주 연속 내림세다. 지수 약세는 중국발 수출 스팟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운임 흐름에서도 확인된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CCFI 종합지수는 1088.14로 전주 1122.15 대비 3%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춘절 이후 출하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된 데다, 선복 공급이 충분한 상황에서 유럽 북미 노선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운임 인상 시도가 힘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장 분석에서는 통상 수요가 강한 시기에 운송료를 올리지 못하는 흐름 자체가 수요가 공급을 받쳐주지 못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운임 하방 압력은 항로 운영 변수와도 맞물린다. 글로벌 선사들은 홍해 리스크로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 우회를
차세대 잠수함 사업 대응 및 현지 인력양성 허브 구축 추진 한화오션이 캐나다 현지 조선소 및 교육기관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북미 조선·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오션은 1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Ontario Shipyards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온타리오조선소와 Mohawk College 등 3자 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해군 사업 대응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아슬람 라나, 크리스 비틀, 존 폴 단코, 시마 아칸 등 캐나다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양국 간 조선·해군 산업 협력을 축하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 및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선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주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인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를 포함한 향후 캐나다 해군
2026년 해외물류시장 개척지원사업 공모 (2월 20일-3월 20일)타당성 조사 1억→2억 원, 시장조사 4천만→5천만 원 상향진출 후 법무·세무 자문·용역 비용 5천만 원 한도 신규 지원 해양수산부는 해외에 진출하는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6 해외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 공모를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외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은 물류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해 수행하는 타당성 분석, 현지 조사 소요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11년부터 연간 10개 내외의 물류기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물류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지원금액을 높이고 해외 진출 후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의 경우 지원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해외시장 조사·컨설팅'의 지원한도를 기존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물류기업이 현지에 진출한 이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법무·세무 등 외부 자문·용역을 받는 경우에도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타당성 분석의 전문성 또
2025년 항만개발사업 민간투자 5,404억 원 규모 유치11개 지방청·7개 지자체서 총 185건 허가기타시설 82건 2,827억 원 최다…화물유통·하역설비 순친환경·고부가가치 물류시설 구축 민간투자 수요 증가 해양수산부는 2025년도에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약 5,404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지방해양수산청,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의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 투자제도이다. 이는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기에 개발하고 한정된 정부 재정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5년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7개 지자체에서 총 185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하여 약 5,404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였다. 항만시설별로 살펴보면, 전기·신재생에너지 등의 기타시설이 82건(2,82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물유통(42건, 1,206억 원), 하역설비(17건, 628억 원)순으로 나타났다. 항만구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과 자동화 스마트 물류창고 건설 등 친환경·고부가가치 물류 기능 수행 시설을 도입하고자 하는
3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서 해수부와 공동 개최BPA-민간 협업사례·정부·유관기관 지원정보 공유로테르담·바르셀로나·동부자바·LA/LB 운영 현황 소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6 해외 항만·물류사업 진출 지원 세미나」를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F)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물류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지원 등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글로벌 해운·물류시장은 해운 동맹(Alliance)의 재편과 강화된 국제 탈탄소 규제, 공급망의 디지털화라는 복합적 전환기에 해외 거점 확보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BPA는 이 자리에서 그간 축적해 온 해외사업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BPA는 현재 운영 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미국 LA/LB 등 주요 해외 물류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들 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로부터
설 연휴 연안여객선 이용객 29.9% 늘었다…하루 평균 4만 명 넘어양호한 기상에 관광 노선 중심 수요 증가…무사고 안전 수송 달성총 24만 7,267명 이용, 차량 수송 6만 1,690대로 24.6% 증가AI 기반 3일 후 운항 가능성 예보…전기차 배터리 무상 진단 제공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섬 관광객이 몰리면서 연휴 하루 전인 지난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연안여객선 하루 평균 이용객이 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 하루 평균 연안여객선 이용객(31,731명)과 비교해 29.9% 늘었다. 이용객이 가장 집중된 날은 설 당일인 2월 17일로, 하루 동안 5만 1,32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했다. 1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은 총 24만 7,2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9만 386명) 대비 29.9% 늘어난 수치로, 최근 5년 평균(20만 8,664명)과 비교해도 1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차량 수송실적은 6만 1,690대로 지난해 4만 9,504대보다 24.6% 늘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