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안병길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해양산업 가족 여러분! 희망의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해양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해양산업은 변동성과 불확실성 시대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공급망 재편 우려 속에서도 홍해 사태, 파나마 운하 가뭄 등 영향으로 해운 시황은 원만한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트럼프 2기를 맞은 미·중 간 무역 긴장 고조와 보호무역 정책 강화, 변동성 높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요인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계신 해양 가족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도 여러분들과 함께 해운·항만·물류 등 우리 해양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임직원 모두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해진공은 우리 해양산업에 단비 같은 금융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201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35개 해양기업에 12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만 국적선사 선박금융
2025년 신년사 한국해운협회 회장 정태순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2년 발발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2023년 말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시작된 홍해사태 등 지정학적 갈등이 장기화되며,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고착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 시기 발주되었던 신조선이 2024년 대거 인도되며 해상운임에 대한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2M의 해체와 함께 제미나이, 프리미어 등 신규 해운동맹이 결성되며 해운업계를 주도하던 얼라이언스 체제에도 큰 지각변동이 발생했습니다. 더불어 관세정책, 보호무역으로 대변되는 2기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으로 교역 패턴 변화와 이에 따른 공급망 재조정이 예상되며, IMO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상향 이후 친환경 전환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강해지며 친환경 선박 및 대체 연료 사용에 대한 부담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은 톤세제도의 일몰을 연장함과 동시에,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확대
2025년 신년사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강용석 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로, 푸른뱀은 지혜와 성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올 한 해 지혜를 바탕으로 더욱 번성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우리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7년간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조성해 국민 행복을 증진하고 해양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작년 한 해 전국 무역항의 해양폐기물 약 1만 1천 톤을 수거하고 항만 테트라포드, 무인도서 및 EEZ 등 사각지대에 방치된 폐기물 약 1천 3백 톤을 수거했습니다. 또한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전국 13개소에서 갯벌복원 사업과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했습니다. 2차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0m 수심에서 침몰선박 잔존유 77.8kl를 성공적으로 회수하고, 고위험 장기계류선박 17척의 오염물질도 선제적으로 수거했습니다. 나아가 친환경 방제기술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확대했으며 해외 판로 개척까지 이어져 지난 11월 발명 특허대전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25년 신년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준석 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청사(靑蛇)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해양수산업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우리 KOMSA호(號)가 그간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며 올바른 항로에 안착한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발표한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을 마지막으로, 각종 대내외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모두 벗어났고 일부 지표들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단의 위기 극복은 분명 고무적이지만,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해양 사고의 위험은 여전합니다. 선박 안전을 넘어, 해양사고 예방, 디지털·친환경 전환 등 바다 위 변화를 선도하는 해양교통 종합관리기관으로 나아 가는데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안전한 바다 일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해는 어선원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5인 이상 승선하는 어선의 안전과 보건관리 업무가 해양수산부로 일원화되면서, 어선원과 어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이 1월부터 시
한국해운협회, 해운전문지기자단 이경희 기자에 '올해의 기자상' 수여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이하 '해운협회')는 지난 13일 오후 '해양수산부출입해운전문지기자단'(간사 윤여상, 이하 '해운기자단')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갖고, '올해의 기자상'에 코리아쉬핑가제트 이경희 기자(본부장)를 선정해 시상했다. 해운협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운기자단을 상대로 '올해의 기자상'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이경희 기자는 지난해 해운산업신문 김학준 기자(국장)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태순 회장을 대신해 상패를 수여한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해운전문지 기자로서 심층적인 취재와 보도를 통해 해운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운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경희 기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운전문지 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고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전해동 교수 차세대 해양정책리더 양성을 위하여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이란 해양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과 내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 국민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해양지식 및 알아두면 유익한 교양상식, 해양 관련 직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등 국민의 해양적 소양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해양교육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해양정책을 통한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일반 국민적 차원에서의 해양의 중요성과 잠재력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즉, 일반 국민들의 해양친화적 및 해양지향적인 사고를 고취시켜 해양인력의 저변확대가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려면 미래 세대의 해양 전문가 양성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과 같이 해양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이의 관심이 중요하며, 이들이 해양정책에 관한 기초 소양 교육을 이수한다면 해양친화적인 우수 인력이 확대되고, 이들이 해양정책기관에 진출한다면 지속가능한 해양강국 건설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겨울철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목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겨울철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태안·목포지역의 밀집 정박 중인 선박 100여 척 대상 안전점검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겨울철 선박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공단 본‧지사 합동 목포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금) 밝혔다. 공단은 지난 11월 말부터 겨울철 선박이 밀집되어 정박 중인 여수·태안지역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정박되어 있는 선박 100여 척을 대상으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해 오고 있다. 6일 시행된 목포지역 현장 점검에서는 ▲ 문어발식 전기코드 제거 ▲ 각종 전선·접점 상태 확인 ▲ 기관·전기·가스설비 주변 인화성·가열성 물질 제거 ▲ 소화기 압력상태 확인 ▲ 배기관 방열조치 상태 점검 ▲ LPG 용기 보관상태 확인 ▲ 취사기구·전열기 고정상태 등 화재사고 원인 분석 결과로 도출된 선내 화재사고 주요 원인에 대하여 점검하였다. 점검을 완료한 모든 선박에 화재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한 분말소화기와 기관실·조타실용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자가 점검표 배
해양수산부, 개방형 직위 공모12월 2일(월)부터 12월 17일(화)까지 해사안전관리과장 직위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12월 2일(월)부터 12월 17일(화)까지 ‘해사안전관리과장(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사안전관리과장’은 해양수산 분야 재난업무 및 중대재해 총괄, 우리나라 선원·선박 보호를 위한 해적피해 예방, 대테러 업무 및 국제항해선박 보안업무,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관장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공모 절차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진행되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2월 17일(화)까지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5년 3월경 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OST 심원준, 홍상희 책임연구원,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환경과 생태’ 분야 141명 중 우리나라에서는 KIOST 소속 연구자 2명만 선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남해연구소 심원준, 홍상희 책임연구원이 SCIE()를 주관하는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에서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매년 환경, 생태, 화학, 공학, 미생물학, 사회과학 등의 각 연구분야에서 지난 10년 동안 피인용 횟수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발표하는데, 이는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심원준,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환경과 생태’ 연구분야에 선정되었는데, 심원준 책임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의 영광을 안았으며,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KIOST 소속 과학자 두 명만 선정되어 해양환
KR 이형철 회장, 2024 코마린컨퍼런스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 강조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12일 부산 그랜드윈덤 호텔에서 개막한 2024 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코마린컨퍼런스)에서 KR 이형철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해운 및 조선업계의 동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The Future of Ocean Industry, Green Innova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해사산업의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형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사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 규제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이자 해사산업계의 미래”라며, “다가올 미래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해사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마린컨퍼런스는 매년 세계 주요 해운‧조선‧기자재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해사산업의 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