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인사 ▲장관실 정책보좌관 정주영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탄소중립실천연대, 청소년 탄소중립교육 협력 MOU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은 8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공동대표 문경일·김영주)와 청소년 탄소중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청소년의 환경 감수성과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탄소중립 및 해양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체험활동 및 캠페인 연계 운영 ▲공동 포럼·세미나·전시 등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 협력 등이다. 특히, 단순 교육사업을 넘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전국 홍보 캠페인도 공동 전개할 계획이다. 문경일 공동대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여수지역이 해양과 기후를 아우르는 대표적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경 원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통해 환경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1위 MSC, 광양항 ‘세계일주’ 컨테이너 서비스 확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 MSC의 북유럽행 정기선 ‘알바트로스(Albatros)’ 서비스가 광양항을 거점으로 유럽과 미국 동부까지 연결되는 ‘세계일주’ 항로로 확대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알바트로스 서비스는 영국 펠릭스토우, 폴란드 그단스크 등 북유럽 주요 항만을 기항한 뒤 광양항에 입항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뉴욕과 찰스턴 등 미국 동부 항만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알바트로스는 아시아-유럽-북미를 모두 연결하는 원양항로로 운영된다. YGPA에 따르면 광양항의 미국 동부 직항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 관계자는 “뉴욕은 미국 동부 최대 항만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주로 기항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물동량 확대와 항만 네트워크 확장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알바트로스 서비스에는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 17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광양-닝보-옌톈-싱가포르-펠릭스토우-런던게이트웨이-브레머하펜-그단스크-브레머하펜-뉴욕-찰스턴-톈진-대련-광양 순이다. 첫 항차 선박인 MSC 베랑제르(Berangere)호는 8월 15일 그단스크를 출발해 약 6
한-베트남, 수산분야 협력 강화…수산협력 MOU 체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서울에서 쩐 득 탕(Tran Duc Thang)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과 만나 양국 수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산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 장관은 한국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경험을 소개하며, 아세안 수산질서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양산업발전법에 기반한 억지력 확보, 24시간 조업감시체계, 어획증명제도와 항만국 검색 제도, 선원 근로환경 개선 등 한국의 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베트남과 진행 중인 양식 분야 협력사업을 언급하며, 이번 협력이 베트남 북부지역의 양식 기반 조성, 시설·장비 현대화, 패류 양식 생산성 향상,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 중요한 수산물 교역국”이라며 “이번 면담과 MOU 체결이 수산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모집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국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제4기 ‘KIMFT 시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연수원의 주요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국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참여 창구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4기 혁신단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6년 말까지이며, 선발된 인원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정책 의견 제시, 개선 아이디어 제안, 성과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이 중 사회배려계층 5명은 별도 추천으로, 나머지 15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연수원 및 해양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민종 원장은 “국민이 제시하는 실질적인 의견이 연수원의 업무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장의 고충과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위해 항만 현안 건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8일 주철현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여수광양항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광양만권 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 정책협의회는 전남 동부권의 핵심 산업인 항만물류, 석유화학, 철강 분야의 재도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회의에는 여수광양만권 항만 및 국가산단 관련 업·단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구성 및 운영 방안을 확정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공사는 새정부 성장 전략과 연계해 ▲컨테이너 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사업 ▲AI 기반 K-스마트항만 생태계 조성 사업 등 항만 발전정책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주철현, 조계원 의원에게 건의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광양항이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새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인사 ▲운영지원과장 황성오▲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상혁
울산항만공사, ‘항만고객라운지’ 운영…시민·고객 휴식공간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폭염 속 시민과 울산항 이용 고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공사 1층에 ‘항만고객라운지’를 마련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항만고객라운지는 울산항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수와 각종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무더위 속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라운지에는 항만시설 사용료 부과, 기업 수요 창출 등과 관련한 민원을 상시 응대할 수 있도록 담당 직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즉시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변재영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와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여름철 폭염뿐만 아니라 겨울철 한파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고객라운지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