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9차 한-싱 해사안전정책회의 참석하여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구축 등 협력 강화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22일(금) 싱가포르에서 ‘제9차 대한민국-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에 참석(수석대표 : 최성용 해사안전국장)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는 이번 해사안전정책회의에서 양국 간 국제해사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은 2010년 8월 ‘해사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양국이 매년 해사안전정책회의를 번갈아 개최해오고 있으며, 해사 산업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제9차 회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대응, △항만국통제 협력, △말라카‧싱가포르 해협 항행 안전 증진, △아시아 해적피해 예방, △해사 사이버안전 강화 등에 관한 양국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디지털화 정책의 일환으로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한-싱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구축’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항로 구축에 필요한 구체적 협력 사항을 담은 양해각서(MOU)(안) 마련을 위해 활발하
국립한국해양대, 국제 자율무인선박 경진대회 ‘준우승’우주현 교수팀, 국제대회서 싱가포르 국립대에 이어 준우승 차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우주현 교수팀이 2024년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에서 열린 국제 자율무인선박 경진대회 ‘Maritime RobotX Challenge’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Maritime RobotX Challenge’는 미 해군 연구국(ONR. Office of Naval Research)과 비영리기관 Robonation이 주관하는 대회로, 인간의 개입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무인선박(USV)과 무인항공기(UAV)의 협력을 통해 총 8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대회는 ▲수중 음원 탐색 ▲항로 인식 및 자율 운항 ▲수상 표식물 인식 ▲자동 접안 ▲라켓볼 발사 등 무인선박을 활용한 임무와, 무인선박에서 이륙한 드론을 활용한 ▲자율 탐색 및 구조 ▲수상 부유물 운반 등 총 8개의 과제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6개의 국가를 대표하는 15개 팀이 참여했다. 본선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조지아 공대, 플로리다 대
2024 미래물류기술포럼(NeLT) 종합세미나 개최해양의 미래 : 첨단 과학기술로 기후위기에 도전하다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의 2024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종합세미나가 11월 21일(목),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의 미래: 첨단 과학기술로 기후위기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연구계·학계·산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물류 트렌드를 진단하고 미래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종합세미나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미래물류기술포럼 김성진 의장의 개회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의 환영사로 개회식이 시작되며,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본부장이 2024년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제1세션-해양환경 위기와 선박 변화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이‘국제해운 환경변화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HD 한국조선해양 안광헌 사장이‘선박의 친환경 및 디지털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2세션-배터리운송과 로봇기술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최용석 연구위원·강달모 상무가‘미래 배터리 운송수단(선박, 차량 등)의 물류 변화’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경철
해양환경공단, 5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5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 기관 등을 우수사례로 발굴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조직의 경영이념을 투영한 독서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저자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5년 연속으로 우수 직장에 선정됐다. 또한 공단은 독서를 통해 대국민 해양환경 보전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2만부 이상의 ‘해양환경 교육교재’를 전국 학교, 유관단체 등에 보급하고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독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혁신의 밑거름이 되는 핵심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독서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MM, 국내 최초 LNG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7,700TEU급 나비오스 신조선 2척 용선, 내년 1월 투입2025년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 등 ‘2045 넷제로’ 박차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LNG 추진선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는 내년 1월부터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박은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으로, 컨테이너선 중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선박이다.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Navios)가 국내 조선소인 HJ중공업에 발주했으며, HMM이 최대 14년간 용선해 운항한다. 해운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도), FuelEU Maritime(해운연료규정) 등 많은 규제를 이행하고 있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들은 운항이 어려울 수 있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선박은 선사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선박의 대체연료로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LNG가 유용한 저탄소 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프랑스 해
여수광양항만공사, 박람회장 내 수역에서 익수자 구조평소 안전관리의 결실, 순찰요원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귀중한 생명 구해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지난 18일, 자회사 소속 안전순찰요원 A씨가 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A씨는 평소와 같이 박람회장을 순찰하던 중 여니교 부근에서 물에 빠진 시민 B씨(70세)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에 나섰다. B씨는 당시 강한 조류에 휩쓸려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A씨는 침착하게 최초 사고 신고를 하고 구명환을 투척하는 등의 구조활동을 펼쳤다. 이후 출동한 해양경찰에 의해 B씨는 무사히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YGPA 관계자는 “직원 스스로는 순찰업무 중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지만 이번 사례는 순찰 요원의 책임감과 박람회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이 빛을 발한 사례”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장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인권경영위원회 법무사 외부위원 추가 위촉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인권경영위원회 외부위원을 추가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권경영위원회에서는 인권경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사 자격을 갖춘 서홍석 법무사를 신규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서홍석 법무사는 서울, 광주, 전주 등 지방법원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한 법률전문가로서, 향후 법률적 관점에서 인권 침해 사안을 심의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으로 YGPA는 기존 외부위원인 인권경영위원인 법무법인 대담의 한정윤 변호사와 광양가정폭력 상담소 양경숙 소장과 함께 법률적인 전문성을 더하고 지역적으로 여수와 광양을 아우르는 넓은 범위에서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위촉식과 더불어 2024년 제2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새롭게 강화된 위원회 구성 아래 「2024년도 인권영향평가 결과」, 「인권침해 구제절차 통폐합」, 「인권침해 신고채널 개선 및 상담채널 도입」등 실질적인 인권 보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박성현 사장은 “인권경영은 우리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외부 전무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2024 GHG SMART 프로그램 연수생 및 연수관계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방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개발도상국·군소도서국의 해양수산 관련 이해관계자 선박 온실가스 감축교육 연수사업인 ‘GHG SMART 프로그램(GHG SMART practical training and study visit, 이하 GHG)’의 연수생 및 연수관계자 등 30여명이 연수원의 주요사업 청취와 해기교육 시설 관련 현장견학을 위해 11월 5일 부산본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에서 지난 2022년부터 시행 중인 GHG 교육연수가 금년 3차시를 맞아 연수 참가 외국인 연수생 18명, IMO 프로젝트 매니저, WMU 교수진, 관련 전문가 및 공단 관계자 등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부산·경남 권역의 선박설비 관련 시설 및 유관기관 현장견학을 계획하면서 해양수산 관련 우수 교육기관인 연수원에 현장견학을 요청하여 마련됐다. GHG 연수생 및 관계자 일행은 연수원의 연혁, 시설, 주요사업, 시행 중인 정부 ODA 연수사업 등을 소개받고, 실습관 시설물 견학과 선박조종시뮬레이터 및 그린쉽시뮬레이터 등의 체험을 통해 최신의 실습시설과 교육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