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주니어보드, 공사 항만위원회 첫 참관 시행정책결정 현장 경험 통해 청년 직원 참여·소통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YGPA)는 청년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최초로 참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참관은 청년 직원들에게 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YGPA가 추진 중인 조직문화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젊은 직원들의 시각을 경영에 반영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항만위원회의 주요 안건과 운영 절차를 직접 청취한 데 이어, ‘주니어보드 운영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이어진 항만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의 정책 방향과 주니어 직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참관은 청년 직원들이 기관 경영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공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니어보드의 제안이 경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KOMERI로부터 발전기금 2000만 원 전달받아지역 해양 인재 육성 위한 기탁…“산업-대학 상생 협력 실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1일 대학본부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으로부터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지역 해양 인재 육성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기탁됐으며,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배정철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OMER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연구개발, 시험·인증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했다. 배정철 원장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관으로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의 미래 주역들을 길러내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동근 총장은 “KOMERI의 뜻 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금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대학 발전을 위한 실질적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인사 □ 과장급 전보 ▲해양공간정책과장 과학기술 장묘인 ▲연안해운과장 심상철
해진공-수협은행, 중소 내항선사 선박금융 활성화 MOU 체결선박담보부 대출 채무보증 사업 신설…최대 150억 보증·금융 접근성 개선 기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21일 서울사무소에서 수협은행과 ‘중소 내항선사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 내항선사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해진공은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내에 ‘선박담보부 대출 채무보증 사업’을 신설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선박담보부 대출 채무보증 사업’은 중소 내항선사가 선박을 담보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해진공이 채무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해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척당 최대 150억 원 한도에서 0.6~0.8% 수준의 낮은 보증료율을 적용, 중소선사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고 민간 금융시장 접근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도입, 유동성 확보, 비용 절감, 금융 구조 단순화 등 다각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연안 물류와 도서지역 이동권을 책임지는 중소 내항선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해진공, 해양환경규제 대응 바우처 사업 확대…솔루션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맵시·에코마린과 협력…온실가스 규제 대응력 강화 및 친환경 해운 생태계 조성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21일 부산 본사에서 선박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서비스 기업인 맵시, 에코마린과 ‘해양환경규제 대응 바우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가 오는 10월 정식 채택을 앞둔 가운데, 국적선사의 환경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해양환경 솔루션 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4개사였던 서비스 협약사를 6개사로 확대하고, 총 22척의 선박에 적용 중인 온실가스 규제 대응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수혜 선사는 연료소모량 분석, 탄소배출 데이터 모니터링, 개선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해운사의 탄소배출 관리뿐만 아니라, 국내 해양환경 솔루션 기업의 현장 적용성과 사업화를 촉진해 친환경 해운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중소선사의 규제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으
한국해운조합, 북극항로 개척 대응 실무전담반(TF) 구성정부의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책마련 단계에서 조합원사 참여 방안 모색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KSA)이 북극항로 개척 본격화 움직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북극항로 대응 실무전담반(TF)’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극해가 기후변화 등으로 새로운 해상 물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은 조합원사의 전략적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실무전담반은 ▲기획정책대응반 ▲공제제도반 ▲교육훈련반 ▲정보지원반 ▲유류 및 선용품공급반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스터디와 연구를 통해 세부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TF 전체 회의에서 종합·심화시켜 단계별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합은 이를 통해 북극항로 운항에 따른 국제 규제 및 정책 동향을 조사하고, 북극 특화 공제상품 설계와 위험도 분석, 조합원사 대상 맞춤형 정보제공 및 협력모델 개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정부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 방향에 발맞춘 전방위 대응 체계, 이른바 ‘올코트 프레싱 전략’을 통해 실질적 지원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채익 이사장은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찾아가는 ‘4대 폭력 예방교육’ 시행7월 31일부터 총 7회…실습선·분원 포함 전 직원 대상 현장중심 성인지 감수성 교육 진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과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원은 물론 실습선 한나래호, 한반도호, 한우리호, 한미르호와 인천·목포 분원 교직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포함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주제들로 구성돼 현장감을 높였다. 연수원 측은 이번 교육이 무의식적 성차별 언행 예방은 물론 공직자 윤리와 건강한 직장문화를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민종 원장은 “형식적 교육을 넘어서 직원 개개인이 일상 속에서 성희롱과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평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PA, ‘부산항 통합피해복구 실제훈련’ 시행미사일 피격 가정해 항만 복구 전 과정 점검…유관기관 합동 대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1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부산항 8부두에서 ‘부산항 통합피해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공격으로 항만이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초기 화재 진압과 부상자 긴급 후송, 화학 불발탄 처리 등 초동조치부터 선석, 철도, 도로, 전력 복구 및 유류 유출 방재까지 항만 운영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복구 활동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 부산시, 경찰, 소방 등 17개 유관기관과 200여 명의 인력, 굴삭기, 크레인, 선박, 헬기 등 50여 대의 장비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민‧관‧군‧경‧소방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전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핵심 물류 거점”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에도 항만 기능을 조기에 복원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