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파트너사에 감사 전해배후단지엔 커피, 건설현장엔 아이스크림… 상생의 온기 전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항 발전을 함께한 협력사에 감사를 전하는 현장 중심의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월 2일 인천항 배후단지 및 신항, 주요 건설현장 등지에서 동시에 열렸다. IPA는 이날 아암1단지, 북항, 신항 배후단지 등 총 3곳에 커피트럭을 배치하고, 총 750잔의 시원한 음료를 전달했다. 특히 공사 직원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커피를 제공하며, 20주년 기념 슬로건이 담긴 컵홀더로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다. 커피트럭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마련돼 지역 사회와의 연대도 함께 실현했다. 더불어, IPA는 무더위에 노출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주요 현장 5곳에 지역 중소형 마트를 통해 준비한 아이스크림 360개를 전달하며, 안전 관리와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20년간 인천항의 성장에는 수많은 파트너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IPA는 앞으로도 파트너십 기반의 상생 경영을 확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7월 3일 송도서 개막‘격동의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 대주제로 미래 전략 논의 수도권 최대 해양비즈니스 포럼으로 자리매김한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변화, 기술 전환 등 복합적 도전에 대응하는 해양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내외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청년 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의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리프킨은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 5개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 세션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장애 청소년 생활수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본격 운영장애학생 위한 생존수영 기회 확대… 여수시 공공안전 교육에 본보기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이 여수시와 함께 지역 내 장애 청소년을 위한 생활수영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시(시장 정기명), 여수시체육회, 전남여수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체결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애 학생의 생존수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성격의 교육이다. 생활수영 프로그램은 여수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도움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 한 명당 자원봉사자 한 명을 1:1로 배치해 수상 안전을 강화하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며 실질적인 생존수영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생명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공공이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장애 포용형 해양안전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경 교육원장도 “장애 청소년이 물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생존 기술을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포용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현재 여수 지역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오션뷰 갖춘 ‘워케이션 센터’ 개소혁신융합캠퍼스에 유연근무 거점 마련… 지역 체류형 인구 유입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의 연계 사업으로 조성된 ‘워케이션 센터’를 7월 3일 개소한다. 센터는 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부산 영도) 10층에 위치하며, 업무와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유연근무 방식인 ‘워케이션(Workation)’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워케이션은 Work(업무)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지역 내 장기 체류형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적 모델로 부상 중이다. 이번 워케이션 센터는 오션뷰를 갖춘 개인 업무석(7석)과 회의실(6인실), 폰부스, 무선 네트워크, 프린터 등 최신 사무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부산광역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 등 정부·지자체 및 해양클러스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해양·수산 분야 특화 연구기관이 밀집한 해양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공공형 개방 업무공간으로의 기능
ABB, 삼성중공업 셔틀 탱커 9척에 통합 전력 시스템 공급Onboard DC Grid™ 기술로 에너지 효율·운항 안정성 동시 강화 전기화·자동화 기술 전문기업 ABB가 삼성중공업과의 대규모 계약을 통해 셔틀 탱커 9척에 첨단 통합 전력 시스템인 ‘ABB Onboard DC Grid™’ 플랫폼을 공급한다. 이번 수주는 해당 기술이 셔틀 탱커 분야에 적용된 역대 최대 규모로, 에너지 최적화와 운항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해양 산업의 기술 전환 흐름을 상징한다. ABB의 Onboard DC Grid™는 저압 기반의 에너지 시스템으로, 다중 에너지원 통합과 선박 내 주요 모터의 가변속 제어를 통해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에 효과를 발휘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브라질 오프쇼어 해역에서 운용될 선박에 적용되며, 나용선(Bareboat Charter) 형태로 2027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최신 DNV 기준인 DYNPOS(AUTR-CBT)를 충족하며, 이중화 설계 및 고장 감내성(Fault Tolerance)을 갖춘 구조로 설계돼, 셔틀 탱커의 고난도 해상작업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원격 진단 및 현장 기술 지원까지 포함한 통합 서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신항 양곡부두 PF 금융약정 체결국가 식량안보·항만 현대화 동시 추진… 2,000억 규모 민관 공동조달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사장 안병길)가 부산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하며, 국내 항만 인프라 개발에 정책금융이 본격 투입된다. 해진공은 지난 6월 30일, 신한은행 주선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350억 원은 해진공과 산업은행이 공동 조성한 펀드를 통해 조달되며, 나머지 650억 원은 민간 금융기관 대출로 구성된다. 신용보증기금의 산업기반신용보증도 함께 적용돼 PF 구조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부산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북항 2단계 재개발에 따라 기존 양곡부두를 폐쇄하고 신항 남컨테이너부두 서측에 신설 이전하는 BTO(수익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은 케이씨티시(KCTC)와 BS한양이 공동 출자한 부산양곡터미널㈜가 맡는다. 준공은 2028년 예정으로, 주요 시설은 5만 톤급 선석 1기, 약 18만5천 톤 규모의 사일로 70기, 진공식·기계식 하역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신설 부두의 연간 하역능력은 기존 135만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신임 대표에 조나단 송 선임글로벌 물류 영업전문가 영입… 탑10 물류기업 도약 박차 CJ대한통운이 글로벌사업부문 신임 대표로 글로벌 물류 업계 베테랑 조나단 송(Jonathan Song)을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송 대표는 미국 물류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Expeditors International)에서 30여 년간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번 인사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탑10 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송 대표는 전 세계 영업조직을 통합 관리하며 장기고객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실무 출신으로 시작해 글로벌 본사 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경력과 함께, 그는 “영업은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프로세스”라는 철학으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유지 모두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46개국, 462개 거점의 글로벌 물류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 대표의 선진시장 경험과 통합 세일즈 전략이 이 네트워크의 확장과 고도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인도, 중동 시장에서 그의
에어서울, 토스페이 결제 시 1만 원 즉시 할인 이벤트30만 원 이상 결제 고객 대상… 국내외 전 노선 적용 에어서울이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5일까지다. 에어서울(대표 김중호)은 토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하는 고객 중 ▲토스페이 첫 결제자 또는 ▲30만 원 이상 결제자에게 1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 적용된다. ‘토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카드 및 계좌 정보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 간단한 인증만으로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다. 에어서울은 복잡한 절차 없이 결제 단계에서 바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가격 혜택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이용 고객의 실질적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일본 인기 노선인 오사카·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숙박, 관광, 렌터카, eSIM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