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선착순 50명에 20만원 추가 지원…5년째 대표 복지사업 지속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8월 4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부담해야 하는 10만원의 분담금을 울산항만공사가 추가로 지원해 총 20만원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울산항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울산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UPA 주관 또는 후원 공모사업 최종 선발기업 ▲울산 지역 중소기업 ▲UPA와 상생결제 협약을 맺은 기업 등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 또는 상생 누리집(www.winwinnu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인 창업일자리연구원(052-222-6176)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국립한국해양대–쿤텍–KISA,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기술 공동 연구 협약 체결스마트선박 보안 규정 대응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DX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과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7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협약식은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종수 해사대학장, 박해룡 KISA 보안기술단장, 방혁준 쿤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보안 테스트베드 및 실습선 공동 활용 ▲선박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기술 공동 연구 ▲보안 데이터 수집 및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선박 시장에서 선도적인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학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쿤텍은 OT/ICS 보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 과제에 책임 있게 참여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 개최AI 기반 물류 알고리즘 최적화 과제로 2개 팀에 총 2천만원 수여 CJ대한통운은 미래 물류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을 8월 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고, 우승팀 2개 팀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실전형 기술 경진대회로, 올해는 132개 팀 236명이 참가해 실제 현장 기반 과제를 중심으로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에는 신영수 대표이사와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우승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배송경로 및 적재순서 최적화 ▲물류센터 오더 피킹(Order Picking) 프로세스 최적화 등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됐으며, 각 과제 1위 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입사 전형 면제 등 특전이 제공됐다. 과제별 상위 3위 팀까지는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1위 팀은 1차 면접까지 면제된다. ‘배송 라우팅 및 적재 최적화’ 부문에서는 ‘CJ Rapid And Logical’ 팀(박찬솔·포항공대, 문정현·충북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유류비
2024년 등록어선 63,731척…전년 대비 502척 감소연근해 감척사업 영향…5톤 미만 소형 어선 비중 79.2%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4년 기준 국내 등록어선이 총 63,731척으로, 전년보다 502척 줄었다고 밝혔다. 등록어선 수는 2000년 95,890척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의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등록어선 수는 2010년 76,974척, 2015년 67,226척, 2020년 65,744척, 2022년 64,385척, 2023년 64,233척을 거쳐 올해 63,731척으로 줄었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6,514척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고, 어선 규모별로는 5톤 미만의 소형 어선이 50,446척으로 79.2%에 달했다.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 어선이 61,811척으로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은 25,920척으로 전체의 40.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에 등록된 어선이 26,780척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부안군 섬주민 여객선 ‘천원요금제’ 본격 시행예매부터 정산까지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격포~위도 항로 우선 적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부안군과 함께 섬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섬주민 여객선 천원요금제 운임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섬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때 실질적으로 1,000원만 부담하도록 설계된 통합 전산체계를 통해 구현됐다. 도입된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먼저 섬주민 자격 여부를 인증한 뒤, 해당 항로에서 발권 시 자동으로 1,000원 요금이 적용되도록 설계됐다. 현장 발권 창구는 물론, 무선 단말기, 인터넷 예매, 모바일 앱까지 모두 연동되어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결과를 제공한다. 기존 요금 중 1,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자동 산정되어 즉시 지원되며, 결제 단계에서 요금 감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정산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해 부안군과 선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지원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월별, 항로별, 선사별 통계가 자동 생성되며, 리스트 엑셀 다운로드, 일보 출력 등 행정 실무에 필요한 기능
민·관·군 합동훈련… 우리 선박 보호 위해 청해부대 출정 전 실전 대비해양수산부·외교부·해군, 아덴만 파병 앞두고 해적 대응훈련 실시해적 위협 증가에 정부 합동대응력 점검… “어디서든 안전한 항해 보장” 청해부대 46진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정부와 해군, 민간 선사가 함께 해적 대응을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선박이 해적에 피랍됐다는 가상 시나리오 아래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현대엘엔지해운 소속의 ‘현대 유토피아호’가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적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해부대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소말리아 및 아덴만 해역에서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했으며, 선박 피랍 건수도 1건에서 3건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훈련 시나리오는 우리 선박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해수부는 해적 피해 접수
태풍 ‘코마이’ 소멸했지만… 간접 영향으로 연안여객선 운항 통제 예상8월 3~4일 전국 23개 항로 통제 가능성… 서해권 집중KOMSA “내일의 운항예보 등 사전 확인 필수… 안전 최우선” 소멸된 제8호 태풍 ‘코마이(CO-MAY)’가 열대저압부로 전환되며 그 간접 영향으로 오는 8월 3일(토)부터 전국 연안여객선 일부 항로 운항이 통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일, 코마이의 잔존 영향으로 서해권 중심의 해상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보령·군산·목포 등 서해 주요 항로 약 8개가 3일 중 통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일에는 열대저압부의 이동 경로에 따라 전국 23개 항로로 통제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단은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5일~8월 10일)에 들어서며 연안여객선의 안전 운항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용객이 폭증하는 시기를 맞아 기상특보 시 안전수칙 준수, 운항 종사자 대상 사전 기상정보 제공,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망 정비 등 다각적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이 기간 동안 약 87만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약 3
여수광양항만공사, 하계휴가철 맞아 여수연안여객터미널서 안전 캠페인해상 안전사고·온열질환 예방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폭염 대비 홍보물 배부… 여객선 이용객 대상 안전 계도활동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일,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5일~8월 10일)에 맞춰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해상 안전사고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여객 수송 수요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주관으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해운조합 여수지부, 여수광양항만관리㈜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안전 계도에 나섰다. 행사 현장에서는 여객터미널 내 질서 유지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계도활동이 전개됐으며, 여객들에게 해상안전 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폭염 예방용 홍보물품이 배포됐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 실천을 유도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