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콜드체인 공급망 확대,하이퐁시 남딘부항 복합물류센터 구축 첫 걸음11월 14일(현지시각) 건설 착공, 베트남 북부 콜드체인 물류의 안정적 유통 거점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현지시각 11월 14일(목) 베트남 하이퐁시 남딘부(Nam Dinh Vu) 항만의 딘부 깟 하이(Dinh Vu-Cat Hai) 경제특별구역에서 국내기업(제일건설)이 건설하는 콜드체인 복합물류센터 사업이 착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하이퐁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베트남 북부 지역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였다. 이번에 착공되는 물류센터는 상온과 냉동 창고를 모두 갖춘 37,843㎡(11,447평)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로,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다수의 국내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이퐁시는 베트남 북부의 주요 항구 도시로, 하이퐁시 동남부에 위치한 남딘부 산업단지는 항만 배후시설과 보세구역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주를 계획 중인 국내 물류·유통업체 관계자는 “남딘부 복합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과 더불어 신선 식품의 유통 효율성도 크게 높일
자율주행차의 선박 선적·하역 자동화 기술 시연미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한 첨단 수출입 해운물류 기술 실증 본격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14일(목) 광양항에서 수출입 자율주행차의 자동 선적 및 하역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개소식과 기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수출은 자동차운반선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운전대가 없는 완전자율주행차라는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에 대비하여 자동 선적·하역 등 수출입을 위한 해운물류 기술도 선제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135억 원을 투자하여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 지원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완전자율주행차의 자동 선적 및 하역 기술을 개발하고, 자동차운반선의 내부 환경을 구현한 테스트베드(3층 규모, 연면적 1만m2)를 구축하여 실증하는 사업이다. 특히, 위성항법신호(GPS)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자동차운반선 내에서 자율주행차량 주행 시 필요한 별도의 선내 통신 환경을 테스트베드에 구현해 고정밀 디지털지도와 최적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차 자동 선적‧하역 기술을 앞으로 2년 동안 실증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
CJ대한통운,‘더 운반’앱 개편…화물차주用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 AI추천 맞춤 오더부터 중고화물차 거래•주유 멤버십까지 장착“익일정산 등 실질적 편의•혜택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 목표”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기반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차주용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운임 익일지급 정책을 통해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데 이어,이번에는 화물차주를 위한운행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통합 운송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다.우선 ‘더 운반’은 화물차주별 운행 이력과 선호도,현 위치 등을 AI가 분석해 최적의 운송 건을 추천해 주는 ‘맞춤 오더’, 진행 중인 오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내 오더’ 등의 카테고리를 새롭게 적용했다.또한월간 누적 운임과 같은 정산 정보,최적 운송경로와 현재 날씨 등 주요 운행정보도 함께파악할 수 있도록서비스를 개선했다. ‘더 운반’ 앱을 통한 화물차 거래도 가능해진다.‘더 운반’은 중고 화물차 거래 전문플랫폼인 ‘직트럭’과의 협업으로 ‘내 차 사고팔기’ 서비스를 개시했다.차주는 실시간으로 차량 시세를
현대글로비스, 부산항 신항에 대규모 복합 물류시설 구축한다부산항 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안에 9만4938㎡(2만 8719평) 규모 부지 매입해당 부지에 2027년 준공 목표로 거대 컨테이너 야적장 및 물류센터 구축 예정국내 최대항만에 물류 인프라 갖춰 해상 포워딩 경쟁력 강화…“비계열 물량 확대 나설 것” 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부산신항)에 대규모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 세계 7위(2023년 기준)인 부산신항 인근에 포워딩 인프라를 마련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부산신항웅동개발㈜과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안에 복합물류시설 구축을 위한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확보한 부지는 총 9만4938㎡(2만8719평)로 축구장 약 13개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당 부지에 거대 규모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부산신항에서는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76.6%가 처리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20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이 처리됐다. 현대글로비스의 직영 야적장이 완성되면 한번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 시행으로 선박검사 디지털화 가속화선박용물건(신품엔진 등) 대상 QR코드 활용··· 검사정보 대국민 제공검사 안내민원 감소 등 선박검사 디지털화 구현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8일 선박검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를 공식 시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는 QR코드를 통해 선박용 물건의 제원과 검사 이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선박검사 체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스마트 신기술 융합 2030 선박검사 선진화 로드맵’을 수립해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 개발 등 선박검사 선진화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달 초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의 1주일간 시범 운영을 시행하고, 서비스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섰다. 공단은 이를 통해 선박검사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선박 소유자와 어업인이 검사 이력과 엔진 개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공단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Q
한국해양재단, 전국 해양수산 NGO 등과 바다사랑 실천 캠페인 펼쳐전국 8개 해양수산 NGO 등 경북 방석항에서 수중 및 해안 정화활동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이하 ‘재단’)은 2024년 11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항에서 전국 해양수산 NGO 등과 함께 수중 및 해안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재단이 ‘2024년 해양수산 가족이 함께하는 바다지기 후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7개 단체의 자원봉사자 37명과 ‘수협은행과 함께하는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으로 선정된 학천초등학교 해양동아리인 미(美)・인(人)・도(道) 블루오션 3명 등 총 44명이 함께했다. 경북 포항지역 활동 단체인 경북해양환경해설사연합회와 학천초등학교를 비롯, 울진(오션캠퍼스), 강원 강릉(SEA.P.R) 그리고 전남 광양(해양수산교육원) 및 부산(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연합동아리, 생태문화교육허브봄), 제주(오션케어)에서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석항 수중에 버려진 어구와 간이해변 일대의 해양 플라스틱 등 총 355kg(1,500L)을 수거하여 분리수거 후 깨끗하게 처리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오션캠퍼스 석다현
한국해양진흥공사,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 출범우리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추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1월 12일(화)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BNK부산은행,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과 함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이하 ‘본 펀드’) 출범식 및 투자자 간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 김윤구 캡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각 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투자기본계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본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한 협력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본 펀드는 총 2,13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조성되었으며, 해진공과 BNK부산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 및 펀드 운용에 참여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해외 거점지역 내 물류·공급망 자산으로 건 별 500억 원 규모 이하 중·소형 규모 프로젝트에 우선 투자될 예정으로,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망 확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본 펀드 투자계약
KR, 제30회 ISO 정기세미나 성료글로벌 경제 동향 및 전망과 중대재해처벌법 쟁점 등 소개…대응전략 모색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11월 6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개최한「제30회 ISO 정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ISO 정기 세미나는 KR 고객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돕고, 최신 산업 이슈에 대한 점검과 전문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급변하는 글로벌 거시경제 동향 및 전망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산시 해운항만기업 인증 지원사업인 ’WeBUSAN’인증 제도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ISO 경영시스템을 우수하게 운영하며 KR 인증을 장기간 유지 중인 ㈜종합해사, ㈜지마린서비스, 현대아이에프씨㈜, 대한조선㈜, HMM㈜, SM상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총 7개사에 ‘인증 우수기업 감사패’도 전달하였다. 세미나를 주최한 KR 류경부 신성장사업단장은 “현재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장과 강화되는 규제 대응을 위한 다양한 경영시스템 도입을 요구받는 등 과거와는 다른 복잡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