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전하는 해양안전 메시지, KOMSA 슬로건 공모전 개최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 수상작, 정부 홍보 콘텐츠에 활용해양산업 안전문화 확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 산업계 현장 중심으로 확대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이 열린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정책 홍보와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참여 기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국민 해양안전(재난·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강화 흐름에 발맞춰, 해양재난 예방과 해양산업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함께, 해양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정책 홍보 문구를 국민의 시각에서 도출하고자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모 주제는 해양재난예방, 해양산업안전 확산 등 해양안전 전반을 포괄하며, 접수된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공단이 제작하는 해양안전 홍보
제3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통영에서 바다 축제의 장 연다7월 31일부터 3박 4일간 전국 대원 참가…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카약·패들보트 기능경기부터 해양레포츠까지 다채로운 체험 마련 청소년 해양 인재 양성과 시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제3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남 통영시 도남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소년단 대원은 물론 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해양축제다. 올해 리갓타는 해양 기능 향상과 협동심 함양을 목표로 전국의 해양소년단 대원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양기능경기대회와 해양레포츠 체험, 육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행사도 별도로 마련됐다. 행사는 7월 31일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은 바다수영, 카약, 패들보트(SUP) 등 해양레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홈페이지(www.hanbada.or.kr)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해양소년단 대원 대상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대원들은 카
부산항만공사·BPT, ‘희망곳간’ 정기 기부 협약…지역 나눔 실천 강화BPT 연 1천만원 후원…복지관 중심 희망곳간 지원 체계 구축BPA,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지속 확대 계획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7월 17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 대표이사 이정행)와 정기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BPA 희망곳간’ 사업의 지속성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BPA와 BPT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동의 의지를 밝혔다. BP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BPA 희망곳간’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돼 ‘BPA 희망곳간’ 8호점과 9호점 운영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항만 인근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BPT는 이미 올해 초 남구청의 ‘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생필품 나눔과 소아암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정기 후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산단 선화주 간담회 개최…“물류비 절감으로 위기 돌파”석유화학 경기 침체 속 생존 전략으로 ‘항만 정기선 활용’ 제시연간 물류비 최대 70억 절감 기대…항로·수심·마케팅 등 전방위 지원 약속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석유화학 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지역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를 개최하며 항만 중심의 물류비 절감 전략을 제시했다. 공사는 7월 17일, 여수산단 입주 석유화학 기업들과 수도권 소재 화주사, 그리고 여수·광양항 기항 주요 선사 10개사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현장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정기선 활용을 통한 물류 최적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가 겹치며 경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생산 축소와 구조조정의 압박 속에서 물류비 절감은 기업 생존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이에 YGPA는 수출 국가별 물동량을 정밀 분석해 정기선 활용 시 연간 최대 70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수치를 제시하며 간담회에 참석한 화주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사는 이
전재수 해수부 장관후보자, 단식 중인 노조 위원장 전격 방문…“정주여건 마련 약속”청문회 전 이례적 행보…“해수부 이전은 도전, 직원 고통 외면하지 않겠다”노조 지부장 단식 해제…“진정성 느껴, 함께 미래 열겠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가 해수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며 단식 중이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해수부지부 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눈 끝에 단식을 해제시키는 이례적 행보에 나섰다. 후보자 신분임에도 현장을 전격 방문한 전 후보자의 행보는, 조직 내 갈등 해소와 소통을 중시하는 행정 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전 후보자는 7월 17일, 해수부 이전 반대 단식을 이어가고 있던 지부장을 만나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부산 이전은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불가피한 도전이지만, 이 과정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초 임명 후 공식 방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단식 장기화에 따른 건강 악화를 우려해 청문회 전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현장에서 전 후보자는 “해수부 공무원들이 묵묵히 국가를 위해 일해온 노고를 잘 알고 있다. 그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며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정주여건과 생활 기반
경기평택항만공사, 바다와 감성을 잇다…‘해양레저관광 공모전’ 협약 체결디지털 디톡스부터 반려견 동반까지…MZ세대 겨냥한 해양관광 상품 7월 중 출시총 1억원 지원,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신호탄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역 해양관광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기바다 특화 해양레저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7월 14일 ‘2025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상품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들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비 집행과 정산 등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실행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지역 관광 자원의 콘텐츠화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해양레저 체험형, 힐링형, 친환경형, MZ세대 타깃형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공모했으며, 최종적으로 ▲반려견 동반 요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팻츠고 트래블’ ▲국화도 트레킹과 요트 체험을 결합한 ‘승우 여행사’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1박 디지털 디톡스 상품을 제안한 ‘풋풋
국립한국해양대, 지역 해양산업 기술허브로 도약‘Open-Lab 육성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해양신산업 생태계 본격 가동부산 해양전략산업 연계 6개 연구실 집중 육성, 기술사업화 성과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해양산업 기술사업화의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다. 해양대 산학협력단은 2025년 7월부터 1년 6개월간 정부지원금 24억4500만원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이라는 점에서 지역산업과 대학 간의 유기적 기술 협력 구조가 높이 평가받은 셈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유망 연구실(Open-Lab)을 중심으로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 협력하고, 출연연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모델로,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양신산업 기술사업화 생태계 실현’을 사업 비전
한국선급, 제6회 K.LNG Owners Forum 성료…탈탄소 시대 LNG선박 대응전략 논의조선·해운·기자재 업계 전문가 50여 명 참석 IMO 규제 대응 및 LNG 선박 안전·기술 현안 집중 조명 한국선급(KR)이 주최한 ‘제6회 K.LNG Owners Forum’이 국내 해운·조선 산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탈탄소 흐름 속에서 LNG 연료 추진선의 기술·정책 대응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장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선급(회장 이형철)은 지난 7월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LNG 선사, 조선소, 기자재 업체 등 약 5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K.LNG Owner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R은 2023년부터 LNG 선박 관련 전문 포럼을 반기별로 정례화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LNG 선박이 갖는 현실적 대안으로서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업계 간 기술 교류와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LNG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등 주요 선사뿐 아니라, 현대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