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안전한 보육환경 위한 업무협약 체결응급처치 실습교육부터 부모 안전의식 강화까지… 지역 안전교육 플랫폼 구축 시동 여수시의 대표적 해양교육기관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보육현장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손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및 보육 종사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육 종사자 직무교육에 응급처치 실습 과정 반영 ▲학부모 대상 안전 인식 제고 프로그램 개발 ▲유아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 기획 등 다각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오세경 원장은 “유아기 안전사고는 단 한 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며, 대처 능력은 반복 훈련을 통해 길러진다”며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지역의 안전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연정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응급처치교육은 단순한 실무 과정이
국립한국해양대–주한 노르웨이대사단, 글로벌 해양 협력 강화 논의북극항로·탈탄소 해운·해상풍력 등 공동 연구 추진… 인재양성 기반 확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주한 노르웨이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대사 일행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북극항로, 해상풍력, 탈탄소 해운 등 글로벌 해양 현안을 중심으로 교육·연구 협력을 본격 강화하기로 했다. 8일 한국해양대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환담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와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해양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해양 기술과 정책, 해운물류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노르웨이는 세계 4위의 선박 보유국이자 해양 장비 및 친환경 선박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국과는 조선·해운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해양 탈탄소화, 디지털 전환, 북극 진출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류동근 총장은 “친환경·스마트 해양산업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재와 정책, 국제협력이 결합된 전략”이라며 “노르웨이의 선진 해양 기술과 한국해양대의 교육·연
SM벡셀, 건전지와 액막이 명태 키링 결합한 ‘온팩’ 출시실용성과 감성 더한 이색 패키지… 전국 이마트서 한정 판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이 알카라인 건전지 10개입과 ‘액막이 명태’ 캐릭터 키링으로 구성된 이색 패키지 제품을 출시하고,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온팩(On-Pack) 제품은 단순 소비재인 건전지에 전통 상징물인 명태 캐릭터를 결합해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고려한 기획상품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액막이 명태 키링은 부드러운 실소재 스트랩에 명태 인형을 부착한 형태로, 가방이나 열쇠 등에 쉽게 걸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명태는 예로부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를 지닌 장식품으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제품에는 이러한 전통적 의미를 현대적인 형태로 녹여냈다. SM벡셀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실용성과 감성,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한 굿즈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평범한 생활용품에 브랜드의 정체성과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요소를 입혀, 생활 속 친밀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전지는
선박건조금융법정책학회, 사단법인 설립 기념행사 7월 15일 개최“민간 연구회에서 공적 플랫폼으로” … 제도개선·국제규범 대응까지 포괄 시사 선박건조금융법정책학회(회장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오는 7월 15일(화)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학회는 지난 5월 28일 해양수산부 등록을 완료하고, 조선·해운·금융·보험 분야의 제도 기반 형성과 학술적 연계를 목표로 한 공식 법인체로 전환되었다. 2012년 ‘선박건조금융법 연구회’로 출범한 학회는 13년간 민간 중심의 비공식 세미나와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국내외 선박건조계약·금융지원·선박보험·조세제도 등 분야의 실무형 연구를 축적해왔다. 법제와 산업 간 이질적 속도와 해석 차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민간 차원의 시도였으며, 이번 법인 설립은 그러한 노력을 제도권 내로 편입시킨 첫 결과물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학회의 제도적 출범을 대외에 알리고, 향후 정책·산업 연계전략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설립 경과보고 ▲정부·업계 축사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되며, 해운조선 분야 고위 정책 담당자, 선박금융 실무자, 조선소·선사 법무담당자 등 1
차세대–글로벌 리더 간 북극 협력 교류의 장, ‘2025 북극아카데미’ 성료7개 북극권국가 참가자 포함 31명 수료…CAOFA·해운·해양환경 등 주제 심화 토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해양수산부 주최, 북극대학연합(UArctic)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5 북극아카데미’가 7월 12일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북극아카데미’는 2015년 시작된 청년 북극 전문가 양성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총 386명의 글로벌 수료생을 배출해 북극권–비북극권 국가 간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등 북극권 7개국 출신 대학(원)생 15명과 한국 학생 16명 등 총 31명이 참가, 전 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해외 참가자들의 방한 대면 교육이 재개되며, 국제 교류 본래의 취지가 복원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인천–서울을 잇는 순회형 교육으로 구성돼 이론 중심 강연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참가
부산항만공사–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항만건설 안전분야 협약 체결지속가능한 항만개발·건설안전 복지 구현 위해 산학기술 협력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4일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김태형, KSCE)와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과 건설안전 복지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기술 기반의 항만 건설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항만시설 안전관리 전반에서 기술 협력, 공동 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 실질적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건설공사 안전복지 구현을 위한 정기적 정보 교류 및 기술자문 △전문인력 공동 양성 및 국내외 학술대회 협력 △항만 안전기술 연구와 현장 중심 정책 발굴 등이 포함돼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BPA는 항만 운영과 개발에서의 실무 경험을, KSCE는 건설 및 안전기술 분야의 학문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부산항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스마트·안전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
여수·광양항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 상반기 방문자 2만 명 돌파이용 기업 154개사·채용공고 1,000건 이상…지역 기반 일자리 플랫폼으로 안착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광양상공회의소와 공동 운영 중인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의 상반기 누적 방문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YG Job바다’는 “일자리가 바다처럼 넘쳐나는 여수광양항”을 상징하는 온라인 채용 플랫폼으로, 항만 유관기업과 지역 구직자 간의 채용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상시 운영되고 있다. YGPA는 채용관 활성화를 위해 취업 관련 커뮤니티, SNS, 모바일 앱 알림 등을 활용한 홍보 전략을 병행해왔으며, 6월 한 달간 약 8,000명의 신규 방문자 유입을 기록, 상반기 누적 방문자 수 2만 명을 달성하게 됐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154개 참여 기업이 총 1,000건 이상의 채용공고를 등록했고, 이에 대해 1만 건 이상의 입사지원이 접수됐다. 이는 여수·광양항 주변 산업 생태계가 구직자들과의 실질적인 고용 연계를 이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YGPA는 하반기에는 채용관 이용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제14회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서 동메달 2개 획득경량급 더블스컬·싱글스컬 부문서 수상…“경기력 향상 위해 지속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소속 조정선수단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BPA 조정선수단은 ▲쿼드러플스컬 ▲무타페어 ▲경량급 더블스컬 ▲싱글스컬 ▲경량급 싱글스컬 등 총 5개 종목에 출전했으며,이 가운데 이수민·최서현 선수가 출전한 경량급 더블스컬과 최수진 선수가 출전한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하며 경기에 임한 선수들의 투혼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체육단 운영을 통해 조직 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항만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기여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향후에도 조정단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조정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