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민‧관‧공 합동 항만안전 간담회 개최여름철 재난 대응·근로자 보호 등 안전관리 강화 방안 집중 논의“사고는 예방이 최선”… 현장 중심 실효적 개선책 도출에 공감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공 합동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15일 여수에서 열렸으며, 지역 항만 관련 30여 개 업‧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는 항만 내 최근 사고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장마·폭염·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 방안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졌다. 특히 근로자 열사병 예방 대응체계 구축, 위험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강화, 재난 발생 시 유기적 신고 체계 개선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정태성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안전은 현장의 실질적 변화에서 출발하며, 항만을 이용하는 업계 대표자들의 안전경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적 위험 요소에 대한 실태 파악과 교육·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간담회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
부산항만공사, ‘2025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재난안전실 중심의 전사적 건강증진 노력… 사장 직속 체계 전환 주목게임형 프로그램부터 정서 지원까지… 사람 중심 건강한 일터 구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5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의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건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BPA는 이번 수상에서 ‘사람 중심의 건강한 일터 구현’을 위한 조직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관리 기능을 기존 복리후생 부서에서 사장 직속 재난안전실로 이관하며, 보건관리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끌어올린 점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 활동 예산을 명시해 지속가능한 정책 기반도 마련했다. 실행력 측면에서도 BPA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도입했다. ‘흑백대전’은 근육량과 지방량을 겨루는 게임형 건강 대결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흥미를 유도했고
울산항만공사,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실시임직원 대상 인식 개선 교육…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 목적실제 사례 중심 대처법 안내, 노무 전문가 강의 큰 호응 울산항만공사(UPA)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전사적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공사는 7월 16일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급변하는 가운데, 공사 내부의 인권 의식을 제고하고 사건 발생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질적인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노무법인 이수의 이선형 대표 노무사가 맡아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 △실제 인정된 판례 소개 △관계 법률 및 공사 내부 규정에 따른 대응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위계에 의한 괴롭힘, 묵시적 따돌림, 정서적 압박 등의 유형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와 함께 예방 중심 접근 방식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울산항만공사, 항만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응쿨링키트·그늘막·음료트럭 운영… 기관장 직접 현장점검9월까지 캠페인·작업중지 전담반 운영 등 안전 강화 추진 울산항만공사(UPA)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항만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울산항 온열질환 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근로자 보호에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공사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예방 대책을 가동했으며, 폭염 특보가 빈번한 9월 초까지 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UPA는 항만 현장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근로자들을 위해 △쿨링키트 및 그늘막 제공 △음료 지원 트럭 운영 △살수차 운행을 통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항만구역 내 작업현장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 시 작업을 즉시 중단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7월 16일,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직접 매암부두를 방문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쿨링키트와 그늘막을 전달하며 “무더위 속
해양환경공단, 제주 문섬 수중정화활동 민관 협업으로 전개바다거북·남방큰돌고래 서식 해양보호구역에서 해양쓰레기 200kg 수거오션케어와 협업, 전문다이버 참여… 해양 생태계 보전 실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민간환경단체 오션케어와 함께 해양보호구역 제주 문섬 주변 해역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4일 이뤄졌으며, 공단은 1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정화작업이 진행된 제주 문섬 해역은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이 자주 출몰하고, 남방큰돌고래와 연산호 군락 등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양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은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취지를 환기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에는 전문다이버 약 12명이 참여해, 폐통발과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200kg을 수작업으로 수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함께 지켜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오션케어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여수광양항만공사, 크루즈 거점항만 도약 본격 시동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가… 여수항 관광·접안 인프라 집중 홍보글로벌 선사와 협력 확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유치 활동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여수항을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공사는 7월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여수항의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크루즈 선사와 항만 운영기관, 관광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YGPA는 여수시, 전남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여수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15만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 선박이 접안 가능한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한 여수항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적극 부각시키며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공사는 세계 최초의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여수항의 전략적 위상과 관광 콘텐츠를 강조하며 크루즈 관광 수요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키즈풀 무료 개장7월 19일부터 한 달간 운영… 최대 150명 사전 예약제어린이 물놀이와 해양안전 체험을 동시에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운영대표 김민서)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어린이 전용 실외 물놀이 체험장 ‘키즈풀’을 무료로 개장한다. 이번 운영은 여름철 지역 아동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형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키즈풀’은 해양안전체험을 기반으로 조성된 물놀이장으로,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심 50cm 유아풀과 80cm 아동풀로 나뉘며, 워터슬라이드·워터바스켓·돌고래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설치돼 있다. 이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안전 교육까지 결합한 복합 체험의 장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1일 최대 1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홈페이지(www.jindo.go.kr/safety)에서 가능하며, 단체의 경우 유선전화 예약도 받는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도 눈에 띈다. 현장에는 인명구조요원이 상시 배치되고,
한-태도국, 해양수산교육 마스터플랜 협력 본격화한국해양수산연수원, 피지·투발루·통가 등 방문해 해양인력 양성 논의4개국 공동 교육커리큘럼·면허체계 통합 추진 결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이 태평양 도서국(이하 태도국)과의 해양수산교육 협력을 본격화한다. 연수원은 한국해사컨설팅(주)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태도국 해양수산교육 마스터플랜 수립’의 일환으로, 2025년 7월 6일부터 12일간 피지, 사모아, 투발루, 통가를 방문해 실질적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대표단은 박진수 특임교수를 단장으로, 한국해사컨설팅 정태권 상임고문 등 해기교육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현지의 해양수산교육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각국 정부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7월 7일 첫 일정으로 대표단은 주피지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김진형 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 대사는 “태도국 해양수산 분야 ODA 사업은 우리나라 원양업계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해양 분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대표단은 이어 피지해사안전청, 투발루수산청, 통가해사청 등 정부기관과 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