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1000억원 자체조달로 물류대란 해소 나선다 한진그룹, 9월 6일 물류대란 해소 위해 1천억원 자체 지원키로 결정 조양호 회장 사재 4백억 출연 / 해외터미널 지분담보로 6백억 지원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 사재 400억원 등 자체적으로 1천억원을 조달해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해 촉발된 물류 대란 해소에 적극 나선다. 한진그룹은 9월 6일(화) 그룹 대책회의를 열어 해외터미널(롱비치 터미널 등) 지분 및 대여금 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하고, 조양호 회장이 사재 4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총 1000억원을 그룹 자체적으로 조달해, 한진해운 컨테이너 하역 정상화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진그룹은 한진해운이 이미 법원의 관리 하에 들어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수출입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한진그룹은 이번 자금 지원 이외에도 물류대란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그룹 계열사를 통한 원활한 물류 처리 및 수송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진의 경우 비상 태스크팀(Task Team)을 구성해 즉각적인 해상화물 하역처리 및 긴급화물 항공편 대체 수송 등의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이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이후 부산신항만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대금 조기 입금으로 유동성 위기 해결 고객사 4곳에서 건조 중인 선박 대금 6,000억원 조기 입금 확정, 컨테이너선 1척 조기 인도 9월 9일 CP 4,000억원 자력으로 상환 예정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성립)이 선주들과 앞당겨 받기로 합의했던 선박 건조 대금이 속속 입금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선주사 4곳으로부터 약 6,0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에 지급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인도 예정이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도 약 20일 가량 조기 인도함에 따라 선박 인도 대금 9,500만 달러 (약 1,100억원)를 수령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9일로 만기가 도래한 4,000억원 상당의 CP(기업어음)를 자력으로 상환할 수 있게 됐으며, ‘9월 위기설’을 불식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지난 7월 유럽을 방문해 선주사 5곳과 약 7,000억원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대금을 조기에 지급 받는 것을 협의한 바 있으며, 이번에 지급받은 6,000억원 이외의
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비상대책위원회 사태해결 촉구 상경투쟁 부산항, 500여 항만 글로벌해운물류네트워크 깨지면 부산항 망한다. 가칭 ‘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비상대책위원회’(대표 박인호, 이승규)는 해운산업은 글로벌 네트워크 물류사업으로 해운이 망하면 부산항도 위험하기 때문에 한진해운을 살려야 부산항과 항만관련산업의 연쇄부도를 막을 수 있어 약 500명으로 구성된 상경투쟁단이 9월 7일(수) 오전 7시 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하여 14시 서울 칼빌딩 앞, 16시 금융위원회 앞에서 “한진해운살리기”대규모 투쟁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제조업과 글로벌네트워크물류사업인 해운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단순 제조업을 구조조정 하듯이 우리나라 1위, 북미항로 5위, 세계 7위 국가기간물류사업망인 (주)한진해운을 아웃시켰다. 이로 인하여 직격탄을 맞고 있는 부산항은 물동량 감소, 지역 관련업체 줄 도산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하였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역시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지 못한 채 추가적인 자구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대책위원회 박인호 공동대표는 이번 상경투쟁을 통해
현대상선 유창근 신임 사장 내정 주말에도 현대상선 방문해 주요 임직원들과 산적한 현안점검 8일부터 업무보고 받으며 현대상선 경쟁력 강화 및 경영정상화에 총력 현대상선은 5일 이사회를 열어 이달 20일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 유창근 現 인천항만공사 사장의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부의했다. 대표이사 선임은 임시주주총회를 마치고 이사회를 열어 선임할 예정이다. 유 내정자는 이미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4년 3월 까지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대상선에 20여년을 넘게 근무한 정통 해운맨이다. 유 내정자는 현대종합상사, 현대건설을 거쳐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02년 구주본부장,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을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상선의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지낸 해운전문가다. 한편, 유 내정자는 지난 2일(금) 채권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로부터 CEO 후보자로 최종 결정 통보를 받은 직후인 다음날 주말에 현대상선을 방문해 현대상선 및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현안들을 직접 챙기며 점검했다. 또한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로 인해 긴급 개
현대상선 비상상황실 긴급 가동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 따른 물류대란 최소화 위해 전사적 총력 다해 현대상선은 1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운송 차질 및 화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긴급 가동했다. 비상상황실은 매일 지역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선적 예약과 기기상황 등을 점검하며, 주요 화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미주노선(미서안)에 4,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구주노선(북구주+지중해)에 6,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 등 현대상선이 보유한 선박과 용선을 통해 총 13척을 긴급 투입한다는 기본 방안을 마련했다. 미주노선의 경우 선박과 기기(컨테이너박스)의 빠른 선순환을 위해 주요 항구인 광양-부산-LA만 입항 할 예정이며, 부산에서 출항하는 첫 선박은 9월 8일(목)이다. 구주노선 또한 화주의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운송을 위해 부산-유럽의 주요 항구만 기항할 예정이다. 투입 예정인 선박은 추후 발생되는 물동량 변화 및 화주들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선/운영해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비상상황실을 향후 물류대란이 안정화 될 때까지 가동 할 예정이며, 주요 화주와
대우조선해양 드릴십 1척 인도 완료 해양 생산 안정궤도 진입 시장침체에도 6천억원 드릴십 1척 계획대로 인도. 유동성도 약 1,500억원 확보 올해 인도예정 프로젝트 9척 중 4척 인도 완료, 나머지 5척도 정상 인도 총력 대우조선해양이 시추선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계획했던 드릴십 1척을 정상적으로 인도했다. 어려움을 겪었던 해양 생산도 이제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미국 트랜스오션社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을 23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드릴십은 계약금액만 약 6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인도하며 대우조선해양이 받은 인도대금도 약 1,5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 예정인 9척의 해양플랜트 중 4척을 인도 완료 했으며, 연말까지 5척을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인도 예정인 5척 중 2척은 이미 건조가 완료됐지만 선주측 사정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소난골 드릴십이다. 인펙스 FPSO 등 나머지 3척의 제품도 선주와 약속한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인도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 12000 모델로, 길이와 너비 그리고 폭이 각각 23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업 본격 시동 주말크루즈, 카페리선 인수, 신조선 운항계획까지 지난해 말 자동차 정비기기 제조업체 헤스본을 인수해 사명을 바꾼 코스닥 상장기업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 대표이사 김현겸)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부산항 주말크루즈 운영에 이어 최근 카페리선까지 인수하는 등 해운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팬스타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조선사업이 완료되면 이 배도 직접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팬스타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5일 그룹 계열사인 스타링크로부터 화물카페리선 산스타드림호(1만1,820톤)를 63억원에 인수했다. 산스타드림호는 부산신항, 마산항, 일본 도쿄항, 요코하마항, 츠루가항, 가나자와항 등을 오가며 화물을 실어나르는 카페리선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측은 산스타드림호 도입으로 연간 16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신장과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운‧선박업 관련 노하우 축적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 신규 항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월 국내 유일의 복합해상여객운송사업(크루즈
유수로지스틱스, 중국 유통 물류 시장 진출 중국 귀주성의 농업협동조합인 ‘귀양공소사그룹(贵阳供銷集团有限公司)’과유통물류 협업을 위한 MOU체결 귀주성내 마트 및 편의점에 독점적 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중국내 유통 물류 시장 진출 임오규 유수로지스틱스 대표이사(왼쪽)가 29일 오후 중국 귀주성의 성도 귀양시에서귀양공소사그룹왕민 총경리와유통물류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물류전문 회사인 유수로지스틱스가 중국 유통물류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29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귀주성의 농협협동조합인 ‘귀양공소사그룹(贵阳供銷集团有限公司, 이하 ‘공소사’)과 유통물류 협업을 위한MOU를 체결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공소사가 운영하는 23,000여개의 자가 매장에 독점적인 배송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현지 인프라 구축 및 배송망 확보에 착수했다. 공소사는 기존의 종자 판매 및 수확물 구매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여 마트 및 편의점 사업을 본격 전개하기 위하여 유통 회사를 2016년 1월에 설립하였다. 유수로지스틱스는 이번 MOU를 계기
현대상선,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 유상증자 성공적으로 완료…용선주 및 사채권자, 계획보다 10% 이상씩 청약 부채비율 200% 수준으로 하락…재무구조 대폭 개선 및 우량 해운사 탈바꿈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맺어왔으며, ▲용선료 조정, ▲채무재조정, ▲얼라이언스 가입 등 모든 조건들을 이행함에 따라, 새로운 목표인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채권단의 공동관리 아래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현재 진행 중인 출자전환을 위한 유상증자의 청약을 18일과 19일 양일간 실시해 예상보다 약 2천억원 많은 약 1조4천억원의 출자전환을 확정했다. 청약 결과, 채권단은 계획했던 6,840억원을 모두 청약했다. 용선주는 당초 총 5,300억원 중 40% 이상, 사채권자들은 총 6,843억원 중 50% 이상을 할 계획이었으나, 청약 결과 용선주는 약 2,900억원 이상, 사채권자는 약 4,200억원 이상 청약하는 등 각각 1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약한 주식수는
THE 얼라이언스’ 본격적인 출범 준비 박차 7월19일~7월21일 홍콩에서 향후 구체적 운영 방안 논의. 조기 안정화 및 최적의 Network 구성을 위한 구체화 작업 본격 시작. 다양한 스케쥴 확보, 운항 정시성 제고, 원가 절감 등 시너지 효과 기대. 지난 5월 새롭게 결성된 세계 최대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중의 하나인 ‘THE 얼라이언스’ 가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6개 회원사가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 방안들을 구체화 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26일 싱가폴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으며, 출범 후 조기 안정화 및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노선 구성, 운영 계약서 및 조직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THE 얼라이언스’는 5월13일 결성 발표 이후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당국가 경쟁당국에 공식 신고절차를 마쳤으며, 9월말까지는 노선 구성 운영약정서 (Operation Agreement) 합의를 완료한 후 미국 FMC (연방해사위원회)에 최종 신고할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후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스케쥴 확보, 운항 정시성 제고 및 원가 절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