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원 복지공간 확보를 위해 연안어선 커진다 연안어선 크기 8톤에서 10톤으로 상향하는 수산업법 시행령 개정 해양수산부는 연안어선 선원들의 복지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어선 크기를 10톤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수산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연안어선의 과도한 어획방지를 위해 연안어업 8개 업종 중 5개 업종에 대해 어선 크기를 8톤 미만으로 제한해왔다. 어선 크기를 제한하다 보니, 어획물 보관창고 등의 공간 마련을 위해 조리실, 휴식공간 등 어선원들이 사용하는 복지공간이 협소하고, 선원의 피로도가 높아져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8톤 미만으로 제한된 5개 업종에 대한 어선 크기를 10톤 미만으로 상향조정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선 크기만 증가시킨 것이 아니라 증가된 크기만큼 어선원의 복지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어선설비기준도 강화하였다. 즉, 새롭게 건조되는 어선은 엔진 마력 증가, 어획물 보관 창고 증설 등 어획능력을 향상시키는 설비가 아닌 어선원의 복지공간을 확충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이번 수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혼획으로 인해 수산자원을 남획할 우려가 크고 동일 수역에서 조업하
해양부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공명선거 특별대책 추진 부정선거 예방활동 강화 위반조합 대한 제재조치 마련 해양수산부는 오는 3월 11일 처음 실시하는 전국동시 수협 조합장 선거의 공명선거를 위해 선거일까지 한 달간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 선거관리상황실(상황실장 수산정책관)을 설치하여 추진상황 점검, 불법·부정선거 접수, 선관위, 검․경 및 수협중앙회와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 선거인명부 확정일(3.1) 전까지 무자격조합원을 집중 정비하여 선거결과의 문제발생 소지를 사전 차단하며, ▲ 공명선거 문화가 정착되도록 선거 전까지 수협중앙회와 합동으로 현지지도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별도로 ▲ 조합․위판장 및 항포구에 공명선거 캠페인 현수막 부착, 수협방송, 문자메시지 발송 등의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 부정․불법선거로 검찰에 고발되거나 언론보도 등으로 수협 명예를 훼손하는 중대한 경우에는 정책자금 지원 및 신규점포 설치 제한 등 제재조치를 구체화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또, 후보자등록(2.24∼25) 이후, 등록자를 대상으로 도 및 시․군선관위 주관으로 공명선거 실천 합동결
화제:맛과 건강이 담긴 지역별 특산 수산물 차례상 선조들의 제수음식의 비밀과 지역별 수산물 특징 음식을 통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 선조들의 지혜를 차례 상차림에서 찾아본다.「식약동원(食藥同源), 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는 예로부터 차례 상차림에 ‘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하여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수산물과 육류를 올린 조상님의 지혜를 되새겨 보고자 했다. 한의학에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인 조기•민어•대구와 같은 흰살생선류와 낙지•새우•전복으로 만든 어적(魚炙)과 어전(魚煎)을 조리해 차례상에 올렸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쇠고기•돼지고기로 만든 육적(肉炙)과 육전(肉煎)을 함께 올렸다. 이는 명절에 체질이 다양한 친족들이 함께 모여, 두 종류의 음식을 통해 조화롭고 균형있는 영양 섭취가 되도록 한 조상님들의 소중한 마음이 깃들어 있다. 차례상차림은 기본적으로 <성균관 전례원>을 따르지만, 지역에 따라 차례상에 올리는 수산물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경기도에서는 명태를 말린 통북어, 경상도에서는 돔배기라 불리는 상어고기와 문어, 제주도는 옥돔, 전라도
한 눈에 살펴보는 올해의 물고기 기상도는 어떠한가 멸치 고등어 살오징어 맑음 참조기 다소 흐림 국립수산과학원은 주요 어종의 자원이 평년수준을 유지하면서 약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어류의 내유 기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을 2012년 109.1만 톤, 2013년 104.5만 톤, 2014년 106만 톤 등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110만 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과학원은 자체 해양변동예측시스템, 한국 근해 해양조사자료, 위성수온 정보, 미국 해양대기청(NOAA) 및 일본 기상청 자료 등을 토대로 연근해의 해황 변동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에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표층 수온은 약한 엘니뇨현상과 양의 북극진동 지수의 영향으로 1℃ 내외의 고수온을 예상했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확장과 엘니뇨의 지속으로 인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1℃ 내외의 고수온을 전망했으며, 가을 이후에는 약한 엘니뇨가 지속되면서 동해와 남해는 고수온을 유지하는 반면, 서해는 약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1분기에는 남하잔류군을 대상으로 멸치 등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이 전년보다 높겠고 가을 이후에는 회유성 어종
설날 우리 농수산식품으로 행복과 건강을 선물하세요 해양부 농축산부 350여점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 모음집 배포 해양수산부(차관 김영석)․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설날을 앞두고 엄선된 고품질의 상품만을 모은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 모음집’을 3,500부 제작하여 지난 1월 30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음집에 수록된 350여점의 상품은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품평회(수산, 원예, 축산, 식품, 쌀, 전통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수산식품, 국가인증식품, 전통명인식품, 지역 특산품, 친환경농수산물 등으로 품목별, 가격대별로 정리되어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대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천하는 농수산식품을 한 권에 모아 공동 제작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정부에서는 1사1촌 기업, 우수 중소기업, 정부, 지자체 기관 등에 금번 선물 모음집을 장관 서한과 함께 배포하여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 구매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모음집에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설선물포장법, 명절 레시피 등 명절기간 활용
해양부 2월 어식백세 수산물 물메기 새조개 선정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영양식인 물메기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새조개를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발표했다. 물메기는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아 추운 겨울철 가족들의 영양보충 및 다이어트에 좋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인 수산물이다. 또한, 껍질과 뼈 사이에 교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관절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조개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조개류 중에서도 맛이 뛰어나고 몸에 좋기로 유명하다. 이밖에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영양식인 동시에 건강식,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는 2월의 수산물인 물메기와 새조개를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는 2월
수협비리 근절 위한 수협법 개정안 공포 수협 외부회계감사 의무화 등 투명경영의 제도적 기반 마련 해양수산부는 2013년 말 발생한 경남 모 수협 공금 횡령사건 이후, 정부차원의 “수협 비리사고 종합대책”을 마련하였고,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수협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달 12일 수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2월 3일 공포되어 일선수협 등에 대한 투명경영의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협법 개정 주요 내용은 ▲ 조합원 중에서 선출하던 일선수협의 감사 2명 중 1명은 외부전문가로 선출토록 하여 감사기능을 강화하였고, ▲ 그 동안은 조합원 보호를 위하여 외부회계감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만 실시토록 하던 것을 매년 의무화함으로써 상시 감시시스템을 강화하였으며, ▲ 상임이사 궐위기간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속될 경우에는 조합의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해 중앙회장이 장관의 승인을 받아 관리인을 파견하여 상임이사 업무를 대행토록 함으로써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또, ▲ 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만 실시하고 있던 내부업무 통제제도(준법감시인)를 지도경제사업부문에도 도입하여 상시적 사전 통제기능을 강화하는 등 경영
겨울철 저수온기 양식어류 건강관리방법 제시 - 어류양식 건강관리-제4호 저수온편 발간 -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소장 문태석)는 저수온기 양식어류 관리를 위한 「어류양식 건강관리 제4호-저수온」편을 발간해 양식어업인, 수산질병관리사와 관련단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 소재)에서는「어류양식 건강관리」연속 간행물(적조, 흡충병, 종묘배양장의 질병관리)을 발간한데 이어 이번에는 남동해권역(통영, 거제, 남해)의 수온자료를 근거로 겨울철 저수온기 양식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4호-저수온편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저수온 피해가 발생하는 양식장의 특징 ▲남해동부해역의 2013년 및 2014년 수온변화 ▲저수온기에 주의가 필요한 수산생물질병 ▲저수온기 피해 저감을 위한 양식관리 수칙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양식어류 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와 쥐치류는 10℃ 전후부터 먹이를 잘 먹지 않고 생리적으로 약화되다가, 생존가능 최저수온인 5∼8℃에서는 폐사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주요 양식어류의 생존최저수온은 감성돔 5℃, 참돔 6℃ 및 돌돔 7℃로 보고되어 있다. 특히 1월에 수산생물질병
국내산 수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 한층 강화 방사능 등 위해요소 선제적인 차단 강화 나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2015년도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 정부는 생산단계에서 중금속, 방사능 오염 수산물 등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하여 매년 국내산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사능, 항생제 등 위해요소의 사전 차단과 안전관리에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분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조사건수는 2014년 대비 약 5% 증가한 11,170건으로 계획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우선 소비자가 선호하고 즐겨 먹는 고등어, 명태, 갈치, 넙치, 오징어 등 다소비 대중성 품종, 최근 3년 동안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특별관리 대상 수산물과 오염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등이다. 특히, 일본 원전 사태로 국민들의 수산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높은 것을 감안하여 우리 해역이나 원양에서 어획되는 수산물 중에서 방사능 오염 우려 품종에 대한 조사도 지
설 명절 성수품 원산지 거짓표시 등 특별 단속 26일부터 조사공무원 등 870여 명 투입, 둔갑행위 집중단속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 기간은 26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멸치, 굴비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 가격차이가 커서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수산물,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조사공무원, 명예감시원 등 870여 명이 투입되며,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식약처, 경찰 등 원산지 단속관련 기관과의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원산지 의심 수산물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을 통한 과학적 조사로 단속의 실효성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관행이 정상화되도록 원산지 의심업소에 대해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면 즉시 단속하고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