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해양수산 고위정책협의회 통해 항만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20일 본사 31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와 함께 ‘제14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정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직무대리, 황효진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항만배후단지 공공시설 이관 ▲연안항 물양장 매립부지 매각 ▲연안여객선 선착장 안전관리 대책 ▲영종도 항만재개발 공공시설물 이관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협조 등 총 5건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공사는 항만배후단지 내 공원 및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 이관을 요청하고, 연안항 물양장 인근 매립부지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제안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아이(i)바다패스’ 시행에 따른 여객 증가에 대비한 선착장 안전관리 강화, 영종도 항만재개발구역 내 공공시설물 이관 관련 협력 요청 등의 사안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시는 중고자동차 수출시장 확대에 따라 인천항에 중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교통·작업장 안전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물차의 교통사고 예방과 하역작업 현장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민·관 공동 협력 프로젝트로, 항만 내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큰 의미를 지닌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인천항 내 물류 안전환경 조성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운영 협력 ▲유관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신항 임시 화물차주차장에서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의 속도제한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인식을 높이고 있다.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는 화물차 후면에 최고속도(90km/h) 제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교육 및 캠페인을 병행하는 교통안전공단의 대표적 교통안전 사업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의 교통사고 예방과 항만 작업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하고, 승객 안전이 최우선” 강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20일(목), 전날 발생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번 사고는 총 26,546톤급 여객선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한 가운데 발생했으며, 구조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 인명피해 없이 전원이 구조됐다. 전 장관은 현장에 도착한 직후 목포해경서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구조 활동 진행 상황 ▲응급환자 대응 ▲선박 후속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밤늦도록 구조 활동을 벌인 해양경찰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전 장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승객과 가족들에 대해 세심한 사후 조치와 심리적 케어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모든 해양 운송에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해양수산부와 해경, 관계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후속 대응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지속가능경영부문 특별상… ESG 실천 기반 경영 성과 인정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지속가능경영부문 국가품질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본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심사위원단은 ▲최고경영자의 실천 중심 리더십 ▲ESG 경영의 전략 내재화 ▲실행력 기반 성과 도출 등 전반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과 이행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공사는 ESG 전담조직을 통해 실천형 전략 체계를 수립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지역사회 협력 확대 등 구체적인 이행 성과를 제시해 ESG 경영을 선언적 단계에서 실행 중심 체계로 전환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재무·물류·운영·정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회가 ESG 정책 승인과 윤리경영 선언 등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GRI 및 K-ESG 등 국제기준에 부합한 KPI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전략 실행력을 높인 요소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공사는 박람회장 운영 전담조직 신설과 유휴재산 활용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4명 선정3년 연속 연구자 배출… 해양환경 분야 글로벌 연구 역량 입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미국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에 소속 연구자 4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3년 첫 HCR 배출 이후 3년 연속이며,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 올해 HCR에 선정된 인물은 남해연구소 소속 심원준 자문위원, 홍상희 책임연구원, 한기명 책임기술원, 장미 선임연구원으로, 모두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용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및 오염물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실질적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원준 자문위원은 해양오염 분야에서 213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총 1만 6,500회 이상 인용되었고, 올해로 3년 연속 HCR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선정된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잔류성 오염물질과 미세플라스틱의 해양생태계 영향 규명에 주력하며 173편의 논문과 1만 2,300회 이상
故 강석천 동문 기부로 조성된 장학금, 현재까지 187명 수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1월 18일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소천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천장학금은 故 강석천 장학회장(항해학과 4기)이 1999년 모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하며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이자 수익을 통해 매 학기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투철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2명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25만 원씩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인의 차남이자 현 장학회장인 강현구 회장, 류동근 총장, 박영수 학생처장, 장학생들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및 격려와 감사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기부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부문화의 선순환이 이어져 더 많은 후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천장학회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87명의 학생에게 약 2억 5,83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해상운송 선사들과 함께 해운산업의 탄소배출 표준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회사는 11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총회를 공동 주최하며, 자동차운반선 분야의 신(新) 해상운송 탄소집약 계수를 공개하고 글로벌 표준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현대글로비스가 주관하고 발레니우스 빌헬름센, 한국선급, 스마트 프레이트 센터(SFC)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완성차 제조사, 화주사, 연구기관 등 약 75%의 글로벌 로로(Ro-Ro) 업계 대표자들이 함께해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신탄소계수, 실측 데이터 기반으로 첫 공개 공개된 새로운 계수는 기존 연구 기반 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운항 중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체 자동차운반선 시장의 75% 이상을 아우르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업계 전반을 대표하기에는 부족한 추정값이 사용돼왔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계수 공개는 자동차 해운물류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 L
한국수산자원공단, 여성 리더십 강화 위해 맞춤형 교육 및 간담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이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19일 ‘2025년 계층별 여성 리더십 교육 및 여성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리더십 개발과 조직 내 여성 인재 육성 기반을 넓히기 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해 실무 중심 교육과 정서적 성장 지원을 병행했다. ▲5급 이상 직원을 위한 리더십 및 경력관리 교육 ▲6급 이하 직원을 위한 세대 간 소통 기술 교육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 컨설팅과 힐링 세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제3회 여성직원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과제를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단은 향후 여성 인재 대상 맞춤형 교육을 정례화하고, 현장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여성 리더 육성 체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참석자 중 한 명인 신혜정 주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서 필요한 소통 역량을 높일 수 있었고, 간담회에서는 조직 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편안하게 공유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은 ‘풍요로운 어장, 행복한 어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