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2025 한·중 청년 상호 방문 교류’ 환영회 개최양국 대학생 23명 참여…캠퍼스 투어·실습선 견학 등 교류 확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6일 한중우호친선협회와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주최한 ‘2025 한·중 청년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환영회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이끌어갈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상해동제대학교와 신장사범대학교 등 중국 측 학생 11명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국내 6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12명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국립한국해양대에서는 동아시아문화전공 현대근, 해사법학부 조민정 학생이 대표로 참석했다. 환영식은 류동근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신정택 한중우호친선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방문단 대표 인사가 이어졌다. 이후 학생회관과 신축 도서관 등 캠퍼스 투어가 진행돼 방문단이 대학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첨단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 견학은 큰 호응을 얻으며 참가 학생들이 해양 전문 교육의 현장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류동근 총장은 “
부산항만공사,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여 2050 부산항 탄소중립 비전·성과 소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여해 2050년 부산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비전과 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BPA는 부산항의 에너지 자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신항 배후단지 등에 총 35.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신항 북 컨테이너 배후단지 내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며 항만 내 수소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해운·조선산업의 탄소 완전감축(Net-Zero)을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글로벌 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발주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BPA는 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을 구축해 항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은 지난해 실증사업을 거쳐 메탄올은 2024년 11월, LNG는 2025년 2월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BPA는 항만 안내선을 전기추진선으로 신규 건조해 현재 시운전 단계에 있으며, 연말부터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기존 유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협의체 NAVIS 출범스타트업·연구기관·대기업·투자사 참여…기술이전·투자유치·실증 연계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와 함께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NAVIS)」를 공식 출범하고, 지난 7월 24일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AVIS(Nautical Alliance for Vital Innovation & Startups)는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사, 중견·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반을 다지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밋업에서는 스타트업 IR 발표,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좌담 간담회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중소조선연구원(RIMS),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산항만공사(BPA),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했다. 민간 투자기관으로는 탭엔젤파트너스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캠프 성료미래 핵심인재 양성·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 목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8월 21~22일 양일간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로·취업 마인드 제고 ▲산업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첨단 물류기술 이해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산학연 기반의 실무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범 모델로 주목받았다. 캠프에서는 손두환 취업전문강사의 ‘실전에 강한 자소서·면접 노하우’, 김진완 진배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우리는 해양인! 함께해요’, 정지성 렛유인 강사의 ‘2025년 하반기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와 KMI 성현정 전문연구원이 참여한 현직자 토크쇼 등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직자와의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자기분
인천항만공사, 제4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구직자 15명 대상…교육비 전액 지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지역 거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4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15명을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핵심 인력 양성과 적기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이 함께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1종 보통 이상 자동차운전면허를 보유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다. 신청은 노사발전재단에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제4기 교육은 오는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평일에 진행된다. 과정은 항만 현장 이해와 안전 교육(9월 10~12일, 3일)과 야드 트레일러 면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9월 15~26일, 10일)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재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육상 화물차 운송사인 선우티엔스㈜, ㈜한승Y/T육
울산항만공사, 제21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서 울산항 경쟁력 및 비전 발표한·일 지역항만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기반 구축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열린 ‘제21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에 참가해 울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 울산항의 경쟁력 및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학계, 기업 등이 참가했으며,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지역 활성화 정책과 항만물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항만물류 세션’ 연사로 참여해 △울산항 현황과 경쟁력 △바이오 연료 및 친환경 선박연료 거점항만 비전 △울산항-호쿠리쿠 지역 항만 간 협력 과제 △일본 지역 신규 물동량 확보 세일즈 △향후 인프라 개발 및 투자유치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울산광역시는 ‘지역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산업혁신,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관광·정주환경 개선 등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회의는 울산항의 경쟁력과 친환경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일본 호쿠리쿠 지역과
부산항만공사, 진해신항에 항만특화형 AI 혁신기술 도입하역장비 통합제어시스템·해양 디지털트윈 구축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국내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에 AI 기반 항만 인프라 디지털화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진해신항 개발은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2045년까지 약 14조 원을 투입하는 정부의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2024.12.)의 핵심사업이다. BPA는 27일 진해신항 하역장비 통합제어시스템(ECS)과 해양인프라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용역을 오는 9월부터 18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ECS(Equipment Control System)는 하역장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 부산항 신항 7부두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장비·운영시스템 간 호환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BPA는 자동화부두 내 주요 하역장비 간 단일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AI 기반 작업 할당과 스케줄링 기능을 적용해 터미널운영시스템(TOS)의 하역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 인근 해상의 파고·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 ‘2025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서 우수 성과해결팀 준우승·최우수변론가상 수상 등 다수 입상…해양 특성화 대학 위상 입증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에서 본교 해결팀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최민혁 학생과 박의종 학생이 각각 최우수변론가상과 우수변론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외국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군사활동 분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대학(원) 1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법리 논쟁을 펼쳤다. 국립한국해양대 해결팀(박의종·정현우·최민혁·황승호 학생)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과 관련 국제판례에 대한 분석과 논리적인 변론을 통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개인 변론에서는 해양영어영문학과 최민혁 학생이 최우수변론가상(국제해양법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유창한 영어 구사력과 날카로운 법리 해석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사법학부 박의종 학생도 우수한 변론 실력을 인정받아 우수변론가상(국제해양법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립한국해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