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취약계층 자립지원 업무협약 체결 및 신규 자활사업 후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2일 전남 광양지역자활센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자활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를 잃은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YGPA와 두 기관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자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협약식 직후 YGPA는 광양지역자활센터가 2025년 새롭게 추진하는 ‘우리아이잠자리 자활사업’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참여자의 세탁서비스 근로능력을 활용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낮잠이불 세탁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동시에 아이들의 위생과 건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과 후원금 전달이 생활기반을 잃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대통령기 전국조정대회서 메달 3개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소속 조정선수단이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총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형·김하영 선수는 무타페어 부문, 최수진·최서현 선수는 경량급 더블스컬 부문, 이수민 선수는 경량급 싱글스컬 부문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초 충주에서 열리는 K-water 사장배 조정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유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 조정선수단은 전국 각종 조정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카자흐스탄 유학생 유치 교류 확대… 알마티 한국교육원 방문단 맞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8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소속 교육관계자 및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맞이하며 중앙아시아 지역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교류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알마티 한국교육원 수강생 부산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1991년 개원 이래 매년 3천여 명 이상이 한국어를 배우는 중앙아시아 한국어 교육의 핵심 거점이다. 방문단은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 라이브러리 홀에서 대학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외국인 입학 전형 및 학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해양대 특성화 분야인 해기사, 물류, 해양공학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도서관 및 캠퍼스를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되며, 학생들은 한국 대학의 실질적인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은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해양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진학 의사를 밝혀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맞아 ‘제1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성료전국 해양문화 연구자 220여 명 한자리에… 인류세 시대 ‘바다와 섬’ 재조명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해사대학 신관에서 ‘제1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해양문화 연구자 및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문(海文)과 인문(人文)의 관계: 인류세 시대의 바다와 섬 담론’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양사, 해양문학, 해양민속, 해양치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22일 하루 동안 발표된 개별 논문 수만 207편에 달해, 해양문화학계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방증했다. 21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는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가 ‘미국의 2025년 조선 항만 인프라법(Ship’s Act)’을,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이 ‘해문과 인문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홍석준 도서문화연구원장, 천광산 국립목포대 교수 등이 해양과 인문의 접점을 탐색하는 발표를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참가자들이
부산항만공사,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 ‘BPA RE:Share 마켓’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오는 9월 2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사 2층 대강당(부산 중구 대교로 122)에서 나눔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나바다 장터 ‘BPA RE:Share 마켓’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PA 임직원들이 기부한 아동의류, 장난감, 주방용품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가게에서 준비한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현금과 카드 모두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BPA RE:Share 마켓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착한 소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항만 무탄소 전환 박차… 전기 야드트랙터 실증 성과 공유 및 보급 본격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오는 9월 12일 부산항 신항에서 항만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의 도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최초 무탄소 하역장비인 전기 야드트랙터의 실증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급 확대를 위한 공모 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 야드트랙터는 컨테이너 터미널 내에서 컨테이너를 이송하는 장비로, 기존 디젤 또는 LNG 동력 장비 대비 탄소 배출이 없어 항만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이 장비의 도입 비용의 절반(국비 25%, 항만공사 25%)을 지원한다. 실증은 지난 7월부터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진행 중이며, 배터리 교체형(300kWh)과 고정형 충전 방식(310kWh)의 장비 두 기가 배치돼 실제 항만 운송 환경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주요 검증 항목은 성능, 내구성, 충전 편의성, 배터리 안전성 등으로, 1회 충전 시 1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9일부터는 공모를 통해 장비 도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인센티브 종합안내서’ 발간… 수출입기업 지원 강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울산항 이용 고객의 물류비 절감과 지역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울산항 인센티브 및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제도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액체화물, 일반화물(자동차화물), 컨테이너화물 등 주요 취급 화물 유형별로 제공되는 현금 인센티브와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이를 통해 울산항 이용 고객의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5년 울산항만공사는 총 16억 4천만 원 규모의 현금 인센티브 예산을 편성해 △컨테이너 서비스 이용 활성화 9억 원 △자동차 산업 물류 경쟁력 강화 2억 원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5억 4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제도도 병행해 선박입출항료와 화물입출항료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단순 홍보를 넘어 고객 맞춤형 제도 안내를 통해 신규 물동량 창출 및 수출입 위기 대응의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안내서가 물동량 유
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해상풍력 특수선박·전용항만 생태계 조성 위한 산업계 의견 수렴 및 금융지원 전략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8월 22일(금) 서울 여의도에서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제시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 수행에 발맞춰, 해상풍력 특수선박과 전용항만 인프라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한 가운데 마련된 첫 산업계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국내 해상풍력 인프라 시장 현황과 과제를 외부 전문가가 분석하는 강의, 이어서 해진공이 추진 중인 금융지원체계 구축 방향 발표로 구성됐다. 발표 후에는 약 60여 명의 산업관계자·정책 담당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선박’ 및 ‘전용항만’ 분야의 수요·공급·정책 등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해상풍력 인프라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로 정책 불확실성과 금융 기반 부족이 만연한 상황에서, 해진공이 제시한 금융지원체계 구축은 매우 의미 있는 전진으로 평가된다. 해진공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금융지원체계 구축의 실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