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요트부, 대학생 요트 대제전 단체전 우승 쾌거혼성부·여자부 1위 등 다수 종목 상위권…전국 최정상 기량 입증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요트부 동아리(지도교수 김대원)가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다수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은 전국 대학 요트 동아리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LDC 2000 △ILCA △TOPAZ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LDC 2000은 두 명이 팀을 이뤄 딩기 요트를 함께 운항하는 종목으로 혼성부, 여자부, 남자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다. ILCA와 TOPAZ는 개인 기량을 겨루는 1인승 딩기 요트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국립한국해양대 요트부는 ▲LDC 2000 단체전 1위 ▲LDC 2000 혼성부 1위(김경일·임수아) ▲LDC 2000 여자부 1위(구선우·한서진) ▲LDC 2000 남자부 2위(주승준·유상준) ▲ILCA 남자부 3위(유현수) ▲TOPAZ 남자부 3위(최승규)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대회
해양수산부, 현장 잠재재난 발굴체계 가동…사전 예방 관리 본격화민관 합동 발굴추진단·공모전 운영…위험요소 사전 식별해 재난 확산 차단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예상치 못한 재난과 복합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분야 잠재재난 발굴·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지고, 해상풍력·자율운항선박 등 신산업이 확대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위험요소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 발생 이후 대응이 아닌, 예측과 예방 중심의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해양수산 현장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찾아내고, 재난으로 확대되기 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발굴체계는 ▲민·관 합동 발굴추진단 운영 ▲선박·항만 현장 점검 ▲잠재재난 발굴 공모전 개최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해양수산부 차관을 단장으로 분야별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굴추진단이 전국 해양수산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종사자 면담 등을 통해 위해요소를 찾아낸다. 또한 소속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잠재재난 발굴 공모전을 열어 현업 종사자가 직접 위험요
해수부·해경청, 장기 미운항선박 관리 강화…울산항서 합동 점검울산·부산 고위험선박 연내 처리…전국 무역항으로 관리 확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이 무역항 내 장기 미운항선박 관리 강화를 위해 본격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울산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항만에서 장기 미운항선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고위험선박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기 미운항선박은 장기간 방치돼 선체 손상이나 침몰로 해양오염 및 항만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며, 항만 질서와 미관을 해치는 문제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선박 운항관리, 위험도평가, 해양방제 등 관리 업무가 기관별로 분산돼 효과적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해수부와 해경청은 기관 간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정보 공유 체계를 개선해 관리 공백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해수부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등록된 미운항 선박 정보를 해경청과 실시간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해경청은 위험도평가 항목에 ‘침몰 여부 또는 침몰 우려 여부’를 추가해 해수부에 통보하며, 위험 선박으로 판정되면 관리청이 행정대집행을 통해 직접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제도적 보완도 추진
팬오션 에코클린봉사단, 종묘 서순라길 일대 환경 정화 활동임직원·협력사 봉사자 30여 명 참여…문화유산 보전과 지역 상생 실천 팬오션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종묘 서순라길 일대에서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종묘를 순찰하던 순라청의 서쪽에 위치한 서순라길은 전통 돌담길과 카페, 공방 등이 어우러진 명소다. 사적 제125호인 종묘는 건축적 가치와 600년 이상 이어진 제례행사 등 문화적 중요성이 인정돼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표적 문화재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팬오션 임직원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케이디텍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종묘 외대문에서 서순라길 돌담길을 따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팬오션은 지난 2022년 11월 에코클린봉사단을 창단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종묘 해설 관람이 제공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팬오션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 보전과 이해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태풍·호우 대비 ‘찾아가는 안전보건 캠페인’ 실시건설현장 수방자재 사용 교육·국민행동요령 전파…폭염 대비 건강관리 지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가을 태풍 시기를 앞두고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현장에서 실시된다. 공사는 근로자들이 태풍과 집중호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방자재 보관함의 위치, 구성품, 사용 방법을 직접 교육한다. 아울러 태풍·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과 건설현장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폭염기에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냉감 타올과 이온음료를 지원해 무더위 속 작업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변재영 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와 폭염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근로자 중심의 실질적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 소통 간담회 개최현장 의견 반영해 위험요인 개선…우수사례 공유로 안전문화 확산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6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건설공사 참여자들과 함께 산재사고 예방과 협력 강화를 위한 안전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항만 건설공사는 대형장비와 해상작업 등 고위험 요소가 많아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안전문화 정착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등 4개 현장에 참여한 건설업체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및 안전관리자, 인천항만공사 건설부사장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위험성 감소대책 실적 보고 ▲재해 예방대책 수립 ▲안전활동 우수사례 공유 ▲안전업무 수행 중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으며, 공사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안전은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의 노력과 협력으로 지켜낼
국립한국해양대, 신한은행과 ‘헤이영 캠퍼스’ 구축 협약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현·학생 편의성 제고 목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신한은행(부산경남본부장 최한희)과 지난 25일 대학본부에서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조성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의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세대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신분증, 학사관리, 전자출결, 시설물 예약, 커뮤니티 등 대학생활 필수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한 신개념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학교 생활 정보를 손쉽게 관리하고 학교와의 소통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학생식당, 편의점, 카페 등을 ‘헤이영 ZONE’으로 구성해 결제금액의 5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학생 초청행사(오피스 투어, 청춘 콘서트), 헤이영 서포터즈 운영,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톤·해커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운영 협의 체계 마련 ▲사용자 피드백 반영 등 단계적 구축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헤이영 캠퍼스’는 종
국일그래핀,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와 치매 진단기술 임상 협력그래핀 기반 바이오 플랫폼 상용화 본격화…퇴행성 뇌질환까지 R&D 확대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국일그래핀이 치매 초기진단용 바이오 플랫폼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국일그래핀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 충남대병원 신경과 오응석 교수와 ‘그래핀 기반 치매 진단기술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일그래핀 강태현 대표이사와 오 교수를 비롯해 바이오 딥테크 기업 하드사이언스의 허채정 대표도 참석했다. 허 대표는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연구로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뇌과학 분야 전문가다. 이번 협약은 국일그래핀이 보유한 그래핀 바이오 진단기술과 오응석 교수의 임상 전문성을 접목해 치매 초기진단 기술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오 교수 연구팀은 정부와 지자체의 치매 보건정책을 다수 수행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 축적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의료 분야와의 전략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