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선·화주 오찬간담회 개최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공동으로 9월 2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0년도 선·화주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주측에서 무역협회를 비롯해 KGC인삼공사, 세아상역, 판토스, 롯데케미칼, 기아자동차, 삼성SDS가, 선사측에서 HMM, SM상선, 고려해운, 장금상선, 한국머스크 등 8개 선사가 참여해 최근 중국발 화물급증 및 운임동향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 참가한 화주기업들은 최근 미주지역의 해상운임 인상과 선복부족으로 물류비 인상과 납기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선사들의 선복배정 확대를 요청했으며, 선사들은 화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며, 추가선복 투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은 “수출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선ㆍ화주는 시황에 따라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측면이 다소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수출환경이 어려운 만큼 상호협력을 위해 힘써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국적선사들은 선복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선복을 투입하여 운항중이며, 향후에도 선복공급 확대에 적극 협
HMM, 국내 첫 ‘선박종합상황실’ 오픈위치, 입출항 정보, 연비, 화물 적재 현황 등 실시간 확인 가능스마트십으로 건조한 초대형선 20척 운항정보 “한눈에”육상 지원을 통한 선박의 안전운항과 효율적 관리 등 “경쟁력 강화”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선박종합상황실(Fleet Control Center)’을 23일 오픈했다. 부산의 HMM R&D센터에 마련된 선박종합상황실은 전 세계 바다 위에 떠있는 HMM 스마트 선박들의 상세정보를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주요내용은 본사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상호 공유하도록 했다. HMM은 지난 4월부터 투입된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과 내년 상반기 투입 예정인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등 총 20척의 초대형선을 최신의 I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선박으로 건조해 왔다. 이번 종합상황실 구축으로 이들 스마트선박의 안전운항과 효율적•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져 HMM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종합상황실에서는 선박의 위치, 입출항 정보, 연료 소모량, 태풍 등 기상 상황, 화물 적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위험요소 사전 식
언택트 시대 세계해양포럼 온라인 진행 기조연사로 피터톰슨 UN 해양특사 국내 첫 강연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2020 제14회 세계해양포럼이 온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개최한다. 국내 해양산업 종합 포럼으로써는 첫 시도로, 수산, 해양환경, 조선, 항만, 해운금융 전 산업을 아우를 뿐만 아니라 캐나다 조선해양 분야 기업들과 B2B 온라인 매칭도 예정되어 있어 언택트 시대의 해양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은 유투브와 세계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www.wof.kr)에 동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14회 세계해양포럼(WOF) 기획위원회는 지난 17일 7차 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세계해양포럼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세계해양포럼은 ‘미래로 한발 더(One more Step toward Sustainable Future of Oceans)’를 대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떠오른 환경의 중요성과 더불어 해양산업 상생도 도모할 ‘코리안 솔루션’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은 총 12개로 기조세션, 5개 정규세션, 4개 특별세션과 2개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파나시아,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에 스크러버 설치 완료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 파나시아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HMM(구 현대상선)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박에 스크러버 설치를 마쳤으며 9월 11일 해당 선박을 인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 가운데 하나로 이번에 인도되는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은 HMM(구 현대상선)이 발주한 12척 가운데 마지막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이 5척, 대우조선해양이 7척을 건조하는 해당 프로젝트 중 삼성중공업 건조선박에는 파나시아가 생산하는 스크러버뿐만 아니라 선박평형수처리장치와 수위제어계측장비도 설치됐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전 세계 모든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낮췄다. 이에 따라 국내외 많은 선주사는 기존 저렴한 고유황유를 사용하면서 규제도 맞추기 위해 스크러버 설치를 선택했다. 이번 컨테이너 선박에는 국내 최대 용량의 스크러버 3기가 설치됐고 가장 큰 스크러버의 무게는 45t, 높이는 20m로 무려 아파트 6층에 달하는 높이다. 최근 개방형 스크러버의 세정수 배출을 금지하는 지역이 확대되는
HMM, 對美 수출기업 위해 선박 또 긴급 투입부산~LA 직기항 서비스…8월 이어 9월에도 4,600TEU급 추가 운항국내 화주들 요청에 ”수익성 보다는 국적선사로서 책임 다할 것”부산發 추가 투입은 HMM이 유일…”국내 선화주 상생협력”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국내 화주를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29일 투입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Integral)호’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번째로 출항하게 된다. HMM은 지난달 국내 수출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부산~LA(Los Angeles)까지 직기항 서비스로 임시 선박을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같은 구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올해 초 코로나19(COVID-19)가 본격화 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됐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수출되는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9월 말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내 화물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 시 한국發 물동량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임시 서비스는 최근
팬오션, EGT곡물터미널 지분 인수이번 지분 인수로 곡물사업 경쟁력 확보… 신규 시장 진입 기대곡물 및 유관 사업 역량 강화 통해 그룹사와 시너지 확대 기대 팬오션은 지난 주말에 곡물트레이딩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미국 법인을 통해 이토추인터내셔널社가 보유한 EGT社 지분 36.25%. 전량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로써 팬오션은 미국 번기社(약 64%)와 함께 EGT社 합작법인의 2대 주주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미국 워싱턴주 롱뷰항 소재 EGT곡물터미널은 138에이커(약 56만㎡)의 저장 용량을 가지고 옥수수, 대두, 소맥 등 연간 900만톤의 곡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저장설비, 육상 레인, 부두, 하역설비 등을 갖추고 있는 최신식 곡물수출시설이다. 또한, EGT社는 몬테나 주에도 4개의 내륙공급시설을 보유,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국제 곡물 유통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현재 국내향 옥수수 위주 영업에서 탈피, 곡물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신규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세계 4대 곡물메이저 중 하나인 번기社와의 파트너쉽 확보를 통해, 토종 곡물 trader로서의 전문성 및 경쟁
한국선주협회, 마스크 20만장 우리 외항선박에 전달외항선원 코로나19 예방위해 마스크 무상 지원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선박내 감염 예방을 위해 선원용 마스크 20만장을 구입하여 전 세계에 운항중인 우리나라 외항상선대에 지원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현장에서 마스크를 제때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전 세계에 취항중인 우리 외항선박 선원들의 마스크 부족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선원용 마스크를 구매하여 회원사인 외항선사에 공급했다. 외항선박에 마스크가 제때에 공급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와 관련한 선원 개인의 위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외국항만 입항이 거부되어 선박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선원들의 건강 및 선박의 안전운항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며 “선원용 마스크 무상 공급이 우리 외항상선대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주협회
선주협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순찰선“뉴미르호” 승무원에 감사패 전달코로나19 감염선원 이송으로 선박 운항손실 최소화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9월 10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국적선사 선박의 선원을 치료시설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항만순찰선으로 수송하여 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순찰선 “뉴미르호”의 승무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협회 회원사 부산지역 지점장으로 구성된 부산지구협의회는 이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하여 뉴미르호의 이창호 선장, 이용규 주무관, 천정미 주무관 등 3명에게 한국선주협회장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선박 및 항만 안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미르호 승무원들은 지난 8월 29일 부산항에 입항한 국적선사의 컨테이너선박에서 선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선박의 운항이 중단된 사정을 듣고 항만순찰선으로 해당 선원을 치료시설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시킴으로써 선박운항 중단 등으로 인한 선사의 손실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부산지역 선사들에 의하면, “해당 선사는 외항에 정박 중인 선박으로부터 감염된 선원을 치료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여러 통선업체를 수배하였으나, 감염을 우려한 선원들의 수송거부로 매우 어려
선협,「해운거래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본격 가동불공정·과당경쟁 방지와 해운시장 안정화 도모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지난 7월 1일 출범한 「해운거래 불공정행위 신고센터」의 신속한 대응과 처리를 위해 한국선주협회 홈페이지(www.oneksa.kr)에 신고센터 메뉴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해운법 제31조의2에 따라 2020년 7월 1일 해양수산부로터 지정받아 운영 중인 「해운거래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는 해운시장에서의 불공정 및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공정한 시장 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외항선사 및 화주의 불공정행위를 신고받는 기능을 수행한다. 외항선사의 불공정행위로는 △운임 및 요금 미공표 △공표 및 신고 운임 미준수 △운임 및 요금 관련 리베이트 제공 △운송계약 불이행 △화주별 차별적인 운임 설정 등이다. 또한, 화주의 불공정행위로는 △공표 및 신고 운임 미준수 △운임 및 요금 관련 리베이트 요구 △부당한 입찰 유인 및 강제 △운송계약 불이행 △타선사의 입찰단가 노출 등이다. 위와 같은 외항선사나 화주의 불공정행위를 인지할 경우, 누구든지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해운거래 불공정행위 신고센터」에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 접수된 건은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