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11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고등어 홍합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고등어’와 뜨끈한 국물요리에 제격인 ‘홍합’을 선정하였다. 고등어는 꽁치, 정어리 등과 함께 회유성이 강한 물고기로 등 쪽에 반짝거리는 청록색의 문양과 흑색의 물결무늬를 지녔다. ‘국민생선’, ‘바다의 보리’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생선답게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며, 구이․조림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고등어는 겨울 월동에 들어가기 전 몸에 지방을 비축하는 습성이 있어 가을철에 가장 살이 많이 올라 특히 맛이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EP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유익한 식품이다. 담치, 담채, 섭조개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분포하는 홍합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북부를 주산지로 하는 대형 조개이다. 껍질은 삼각형에 가까운 둥근 쐐기형으로, 표면은 두껍고 거칠다. 홍합에는 셀레늄, 비타민A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와 더불어 항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홍합 특유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홍합
우리나라 고유종 장수삿갓조개 11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된 희귀종이자 ‘서해의 기적’이 일어난 태안 앞바다 등을 주 서식지로 하는 삿갓 모양 조개 ‘장수삿갓조개’를 11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장수삿갓조개’는 원시복족목 구멍삿갓조개과의 연체동물로, 수심 약 10m 깊이의 바위 등에 몸을 부착하고 살면서 미세조류를 주 먹이로 한다. 장수삿갓조개의 조개껍질은 긴지름 4cm, 짧은 지름 3cm 가량 크기이며 조갯살은 레이스처럼 껍질 밖으로 나와 있다. 장수삿갓조개는 1988년 서해안 횡견도(충남 보령시) 해역에서 처음 발견된 후 1992년 신아종(新亞種)으로 한국동물분류학회지를 통해 최초로 보고되었다. 이후 태안 해역에서 두 차례 관찰되었으며 기름 유출사고 발생 3년 만인 2010년에 같은 해역에서 다시 다섯 개체가 발견되어 한때 유류로 오염되었던 태안 생태계가 회복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5월에는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지역에서 지금까지 관찰된 것 중 가장 큰 규모인 열두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장수삿갓조개의 서식특성 연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우
FIRA 이사장 연어 종자생산 및 생태체험행사 현장 방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정영훈 이사장은 연어 종자생산 및 어미연어맞이 생태체험행사 현장 점검을 위하여 지난 10월 30일 내수면생명자원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날 정영훈 이사장은 어미연어가 소상하는 남대천과 어미연어 포획 및 채란현장을 시찰하고, 어미연어맞이 생태체험행사를 참관하는 등 사업현장 전반을 점검하였다. 또한 센터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후, 직원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아울러 센터 직원들에게 연어 종자생산과 생태체험행사를 통하여 동해안 주요 수산자원인 연어의 자원량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남태평양 칠레전갱이 자원 증가 추세, 향후 어획량 증가 가능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 과학위원회, 칠레전갱이 자원상태 양호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남태평양 주요 상업어종인 칠레전갱이(이하 전갱이) 자원이 증가 추세에 있어 향후 총허용어획량(TAC) 및 국가별 쿼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5차 과학위원회(‘17.9.23-28./중국)에서 전갱이 자원을 평가한 결과, 현재 자원상태가 양호하며 자원량은 4백만~5백만 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산란자원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2018년도 총허용어획량을 57만 6천 톤 이하로 권고했다. 이번 과학위원회에서 권고한 총허용어획량은 작년(49만 3천 톤)에 비해 14% 증가한 양으로, 향후 우리나라에 할당될 예상 쿼터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태평양에 서식하는 전갱이 자원평가를 위해 사용된 자료는 일부 국가에서 수집된 자료로, 과학위원회는 모든 회원국들로부터 전갱이 자원의 분포 구조 및 연령 등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 수집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국제옵서버를 통한 상업선박의 음향조사·생태계 보호종 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조류학회 제31회 학술발표대회 공동 개최 공공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 협업을 통한 해양수산 분야 전문성 제고 및 인적 인프라 확대 계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과 (사)한국조류학회(KSP, 회장 김형근)는 오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경상대학교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경상남도 통영소재)에서 ‘한국조류학회 제31회 학술발표대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FIRA와 KSP는 수산자원·해양환경 분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과 협업을 통한 상호발전을 위하여 지난해 9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정보와 인적 자원 교류를 위해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올해도 제31회 학술발표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겐트대학교 한태준교수의 ‘해조류 연구지식의 가치화에 대한 고찰’ 등 3건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해조류 분류·형태·생리·생태·응용 분야에 총 160여건의 발표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바다숲의 가치와 복원’ 특별 세션에서 바다숲의 가치, 복원 및 관리 방향 등을 다룰 예정이다. 정영훈이사장과 김형근회장은 “해양수산분야 전문기관과 학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를 위하
FIRA 낙지자원관리를 위한 무안 탄도만 지역 어업인 간담회 개최 FIRA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정영훈) 남해생명자원센터는 지난 22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장재 어촌계 마을회관에서 어촌계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자원량이 감소한 낙지자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FIRA는 무안 탄도만 지역에 낙지 산란장 조성과 함께 낙지자원의 지속적 이용관리 방안마련 등 낙지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낙지 자원조성 사업 추진현황, 국내 낙지자원 현황 및 낙지 수입량 분석 등 현재 국내 낙지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어업인 소득증대 방안, 자원조성 이후 어촌계 자체 사업 추진방법 등 실질적인 사항에 대한 집중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한 남해생명자원센터 관계자는 “낙지자원의 증강 및 회복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남획방지, 금어기, 금지체장 준수 등 어업인의 자발적인 실천이 관건이라면서 낙지 자원관리에 어업인 모두가 동참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남해생명자원센터는 이번 장재어촌계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무안군 탄도만에 위치한 해제면 창매 어촌계, 운남면 내동
해양미세조류로 식물성 오메가-3 영양제 개발 가능해진다 해양부 오메가-3를 다량 함유한 해양 와편모류 배양 성공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0년 우리나라 시화호에서 발견한 신종 와편모류를 특정 먹이를 통해 배양하면,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양미세조류를 활용한 새로운 식물성 오메가-3 영양제 개발의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수산부가 작년부터 추진해 온 「유용 해양와편모류 증식 및 병원성 기생충 제어 기반기술 개발 연구(’16~20)」의 성과로,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군산대 연구팀이 공동 수행하였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와편모류인 ‘파라짐노디니움 시화엔스(Paragymnodinium shiwhaense)’는 엽록체를 가지고 있으나(식물성), 다른 생물을 포식하는 성질(동물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혼합 영양성 와편모류이다. 연구팀은 이 종이 다른 와편모류인 ‘엠피디니움 카테레(Amphidinium carterae)’를 먹이로 섭취하였을 때 55%에 달하는 높은 오메가-3 함량을 보유하게 되며, DHA(Docosa Hexaenoic Acid)와 EPA(Eicosa
FIRA 국민과 함께하는 제7회 어미연어맞이 생태체험 실시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일원 10월 23일 ~ 11월 5일 까지 14일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동해안의 주요 회귀어종인 연어가 양양 남대천에 회귀하는 시기에 맞춰 FIRA 내수면생명자원센터 및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일원에서 「제7회 어미 연어맞이 생태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14일 동안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주요 프로그램은 3D 애니메이션 ‘모리의 탐험’ 및 ‘연어의 일생’ DVD 시청, 연어생태체험관 관람, 남대천으로 회귀하는 어미연어 관찰, 어미연어 포획 체험, 터치풀, 드림캐쳐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2017년 10월11일부터 11월 4일까지 FIRA 홈페이지(www.fira.or.kr)에 접속하여 신청안내에 따라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의 내실화를 위해 1일 100명 내외, 행사 기간 중 월~금요일(평일)은 단체예약(20명 이상)에 한해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고급 어종 붉바리 양식종자 동남아 수출 순항 중 우량종자 개발 및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 9월까지 말레이시아에 10만 달러 수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골든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붉바리’ 우량종자를 대량 생산하여 올해 9월까지 말레이시아로 약 10만 달러(4만 마리) 상당의 종자를 수출하였다고 밝혔다. '붉바리(Red Spotted Grouper)’는 아열대성 바닷물고기로 몸 전체가 붉은 색을 띠며, 쫄깃한 식감을 지녀 횟감으로 널리 사랑받는 고가 어종이다. 자원량이 부족하여 주로 양식에 의존하며, 국내에서는 제주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양식하는 반면 따뜻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연중 양식이 가능하나 종자 수급 애로로 양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골든씨드 프로젝트를 통해 붉바리 우량종자를 개발하고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왔다. 오랜 연구 끝에 조기 성성숙을 통해 붉바리 번식 연령을 단축(3년→1년)시키고 수정률과 부화율을 각각 95%, 90%까지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대량생산 기반 마련에 성공하였으며, 생산된 붉바리 종자는 친환경 생산시스템을 통해 출하용 상품으로 길
FIRA 여수시 해역서 생태계에 기반한 어린물고기 50만마리 방류 2017년도 여수시 수산종자방류사업 통해 풍요로운 어장 만들기 앞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남해지사는 여수시 해역에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기 위한 참돔, 감성돔 등 2017년도 어린 물고기 방류사업을 마무리 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는 매년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자체 수행하였으나, 수산종자방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국내유일의 수산자원조성관리 전문기관인 FIRA에 수산 종자방류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위탁하였다. FIRA에서는 인공어초 설치 위치 정보, 해양환경정보, 해역의 서식생물정보 등을 기초로 방류대상종과 방류해역, 방류시기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여수시 개도리 해역에 돌돔 13만마리, 안도리 해역에 점농어 6만마리, 함구미 해역에 참돔 15만마리, 금봉리 해역에 감성돔 15만마리, 초도리 해역에 능성어 3만마리 등 2017년도 여수시 수산종자 방류를 마무리하였다. FIRA 남해지사 정동기 지사장은 지속적인 수산종자방류는 물론 수산자원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산자원 조성의 꾸준한 투자가 수산자원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