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갯벌어장 되살리기 프로젝트 스타트 갯벌어장의 미래와 현장 위해 갯벌전문가 현장 토론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갯벌연구센터(군산시 소재)는 2월 21일에 정부•지자체•학계•관련기관•어업인 등 갯벌 전문가가 모여 갯벌어장을 되살리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 동안 국토개발에 따른 간척과 매립, 이상 기후 및 어장노후화 등으로 갯벌어장의 생산성은 매우 감소하여 최근 갯벌어장의 패류양식 생산은 1990년대 대비 약 70% 감소하였다. 최근 갯벌어장에서 쏙의 증가로 인해 양식장 황폐화, 바지락 종패부족 및 한파와 폭염으로 인한 대량폐사 등으로 생산성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갯벌연구센터는 현재 갯벌어장의 현안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패류 등 다양한 수산물 생산 잠재력의 지속적인 향상과 산업적 활용의 다각화를 위한 주제 발표 및 현장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갯벌어장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는 쏙 증가로 인한 피해 저감과 바지락 생산력 회복, 맨손어업을 대체할 패류 채취용 편의 장비 개발•보급, 수입산 패류 인공종묘를 대체할 국내산 인공종묘의 안정적 공급
KIOST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탐지 괭생이 모자반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포착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직무대행 박영제)은 지난 17일,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제주도 남부 해역에 분포된 괭생이 모자반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KIOST는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괭생이 모자반의 탐지를 위해 지난 2015년 탐지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한 후 지속적으로 괭생이 모자반의 지리적 분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GOCI(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는 2010년 발사된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에 탑재된 세계 유일의 정지궤도 해색 센서로, KIOST 해양위성센터에서 주관 운영하며 한반도 주변 해양 및 대기 관측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년도인 2017년 2월에는 동중국해 중국 연안 쪽에 다량의 괭생이 모자반이 분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제주도 남부 해역에 주로 분포하고 일부는 일본 규슈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보통 괭생이 모자반은 3월 초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KIOST 조성익 해양위성센터장은 “GOCI는
국민소통 및 취업역량 강화 FIRA 서포터즈 수피랑 2기 해단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바다식목일 등 바다녹화운동의 중요성과 FIRA 주요사업에 대한 대국민 소통 및 홍보에 노력해 온 서포터즈 “수피랑” 2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29일 가졌다. FIRA 서포터즈 수피랑 2기는 2017년 9월 모집을 시작으로 21명이 선발되어 ‘17년 10월부터 ’18년 2월까지 5개월간 바다녹화운동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수산자원조성분야 직업체험과 건강한 바다가꾸기 행사 참여 등 연안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고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SNS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발빠른 기사를 전달했다. 이날 해단식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우수 활동자 포상과 활동증명서 수여를 통해 바다녹화운동의 알리미로서 지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며 정영훈 이사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도 가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찬영 학생은 “바다녹화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으
국립수과원 2017년 전국 연안 수질환경 전반적으로 양호 전국 256개 정점 수질조사 결과 발표...보통 이상 등급 98.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7년 ‘전국 연안 및 양식어장 주변해역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환경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 연안의 수질을 확인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 연안의 양식어장, 마을어장, 하구연안 등 어장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작년에는 전국 연안에 설치된 256개 정점에서 총 6회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태기반 수질기준(WQI)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국 256개 정점에서 ‘보통’ 이상 등급으로 관측된 비율이 98.4%를 기록, 수질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6년에 ‘보통’ 이상 등급 관측비율이 93.8%를 차지하였던 것에 비해 약 5% 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우리 연안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절별 경향을 살펴보면, 연안 저층에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발생하는 여름철(6~8월)에는 수질상태 ‘보통’ 이상 비율이 75.2%을 기록하여 상대적으로 수
해양부 저수온 피해 어가 경영안정 돕는다 수협은행에 긴급경영안정자금 20억 원 즉시 배정 22일(목)부터 대출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겨울 극심한 한파로 저수온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을 수협은행에 즉시 배정하고, 2월 22일(목)부터 대출 신청을 받는다. 2월 21일 기준 여수․통영 등 9개 시‧군의 118개 어가가 저수온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신고하였으며, 피해규모는 약 5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저수온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입고 지자체로부터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어업인이다. 이 중 양식재해보험에 가입하였고, 이를 통해 피해보전을 받을 수 있는 어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피해금액의 20% 범위 이내에서 인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고정금리(1.8%)․변동금리*(‘18년 2월 기준 1.12%) 중 선택하면 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2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수협 영업점을 방문하여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이시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한파 피해로 상심이
해양부 2017년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 수입액 기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51.4억 달러 수입량은 2.4% 늘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우리나라의 수산물(소금제외) 수입액이 전년(47.9억 달러) 대비 약 10.5% 증가한 51억 4천만 달러, 수입량은 전년(144만 톤) 대비 약 2.4% 증가한 148만 톤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수산물 수입액은 수산물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새우․연어 등 단가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나면서, 수입비율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산물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수입액 기준 상위 10대 품목 모두 전년 대비 수입액이 증가했다. 특히, 국내 소비수요가 고급어종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우, 연어, 참다랑어, 대게 등의 품목이 전반적인 수산물 수입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우는 초밥·칵테일용(9천 3백만 달러, 32.6%↑), 튀김용(6천 7백만 달러, 23.9%↑) 등 가공품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체 새우 수입액이 전년 대비 17.3% 증가하였다. 외식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새우살도 베트남, 중국, 태국 등에서 수
국립수과원 양어용 배합사료 165개 제품 안전성 검사 합격 양어용 배합사료 2년(2016~2017) 연속 유해물질 불검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2017년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제품 중 165개 양어용 배합사료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료연구센터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전국 13개 시·도에서 유통되는 양어용 배합사료의 일반성분과 유해물질 등 총 87개 항목에 대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 유통된 양어용 배합사료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검사한 모든 배합사료에서 유해물질이 허용기준 값을 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9건, 2015년 4건의 유해물질 함량 위반이 적발된 해당 업체는 관할 시·도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2016년과 2017년에 유통된 양어용 배합사료는 안전성 합격을 받았다. 사료연구센터는 2006년에 국가 사료검정기관으로 지정되어 수산동물용 배합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일반성분과 유해물질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임상구 사료연구센터장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양어용 배합사료의 안전성 확보 및 보다 나은 품질 향상을
FIRA 인천지역 TAC 어업인 정책설명회 개최 TAC (Total Allowable Catch, 총허용어획량)제도 특정어종에 대한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 그 한도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19일 오후, 인천지역 TAC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어업인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TAC 정책설명회에서는 총허용어획량 설정과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 변경 사항, 어선별 TAC 할당 절차, 어선별 어획량 조사 방법 등에 대하여 어업인들에게 설명한다. 아울러 어업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어업수지 등을 분석하여 어업인들에게 맞춤형 수산경영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연근해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감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어업인들을 직접 만나며 TAC 정책을 홍보하고, 수산경영을 컨설팅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관리 및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수산물 생산단계부터 더 안전하게 관리한다 해양부 고등어․명태 등 주요 어종 중심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13,00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97년부터 매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 계획은 지난 2월 6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올해에는 조사물량을 전년(12,500건) 대비 약 4% 가량 늘려 총 13,000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4개 지자체에만 지원되었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6개 지자체에 추가로 지원하여 검사 체계를 확대 구축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고등어․명태․갈치․넙치․오징어 등 대중성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중점관리 대상 수산물을 중심으로 조사하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 및 수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성 질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 LMO 정보집 발간(3회째) 2017년 수산생물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정보집 발간•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7년 수산생물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정보집’을 발간하여 지자체, 관련 학계 및 업계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2년마다 수산생물 LMO의 안전관리 동향 및 심사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 3회째 발간하였다. 이번 정보집은 ▲유럽(EU)의 유전자변형미생물 안전관리 규제 ▲2015-2017년 국내외 LMO 개발 및 정책 동향 ▲국립수산과학원의 LMO 심사 현황 ▲어류 형질전환에 이용 가능한 새로운 생명공학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를 위해 연어과 어류 등의 사료 첨가물질로 이용되는 유전자변형 대장균의 안전성 검토에 대한 유럽식품안전청의 자료를 수록하였다. 수산과학원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양수산용 및 다른 용도의 LMO가 수산 환경 및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중연 생명공학과장은 “국내•외 수산생물 LMO 연구 및 관련 정책 동향 등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