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고래류 및 보호대상 해양생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고래연구센터(울산시 소재)는 혼획 및 좌초된 고래를 발견할 경우, 바로 신고 할 수 있는 유•무선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고래류 및 보호대상해양생물을 발견하거나 구조•치료•처리 등에 관한 각종 문의는 직통전화(052-2700-911)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고래연구센터’로 24시간 연락이 가능해졌다. 구조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발견한 고래류의 사진 및 동영상을 보낼 경우, 고래류의 다양한 생태학적 정보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접속해 고래를 발견한 현장 상황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전송하면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다. 「해양생태계법」에 따르면 ‘보호대상해양생물을 발견할 경우 해양경찰서에 신고하여 살아있는 경우는 살려서 바다로 돌려보내고, 구조•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구조치료기관에 연락하여 처리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동안 같은 법에 따라 어업인들이나 일반시민들이 고래 등을 발견하거나 구조•치료가 필요한 경우, 인근의 해양경찰서나 구조치료기관을 검색해서 직접 연락을 해야 했다. 최영민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대와 공동 개발한 김 신품종 전수2호 출원 생장이 빠르고 높은 생산성으로 김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선발육종법으로 개발한 김 신품종 ‘전수2호’의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전수2호는 방사무늬김 품종으로 엽폭이 넓은 광엽형이고 생장이 빠른 고생산성의 우량품종으로, 향후 김밥용과 도시락용으로 많이 가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형질을 지닌 개체를 선발해 그 형질을 고정하는 선발육종법으로 개발된 전수2호는 골든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대학교와 두 번째로 공동 개발한 품종이다. 전수2호는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현장검증시험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국내 김 양식 주산지인 신안•진도에서 현장적용시험과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오는 2018년부터 신품종을 양식현장에 보급하여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다. 해조류연구센터는 김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해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선발 및 돌연변이 육종기술로 개발한 김 7품종(수과원104호•105호
국립수과원 2018년 수산자원 이식기준 마련 국내반입•국외반출 수산자원의 품종, 수량, 시기, 크기 등 제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11월 10일 해양수산부•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지자체•수협•학계•업계 등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수산자원 이식협의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 수산자원 이식승인 세부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8년도 수산자원의 이식품종, 수량, 크기 및 시기 등에 대해 업계의 개정요청 사항을 협의•조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수산자원의 이식승인 기준」고시를 개정하고,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fs.go.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명정인 전략양식부장은 “수산자원 이식협의회는 심각한 외래 질병의 국내유입 예방, 국내생태계 보호는 물론 국내 양식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고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산•학•연 협의를 통하여 내년 수산자원 이식품목의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어업인 소득 증대 위해, 적정 양식시설량 산정한다 11월 15일, 고성 자란만 지속가능 어장생산력 현장 설명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오는 15일에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고성지소 회의실에서 해수부•지자체•수산관련단체•어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고성군 자란만 굴양식장의 수용력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양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 5월부터 고성군 자란만을 대상으로 어장수용력 산정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년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란만의 해수유동 특성에 따른 굴 먹이 공간 분포 ▲굴 먹이량과 먹이질에 따른 굴 및 가리비의 성장 ▲영양염 농도 변동 결과 ▲어장수용력 산정 모델에 의한 굴 양식장 적정 시설량 산정 결과 ▲비용 및 편익 분석에 따른 경제성 평가 등을 발표한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자란만의 양식시설규모를 18.5% 줄일 경우, 먹이생물 공급이 원활해지고 조류소통 등 양식장 서식환경이 개선되어, 굴 비만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10년 누적 양식이익률이 7.5% 증대되어 222억 5천만원의 수익 증대 효과
수산용의약품 제품 정보 해설집 양식어가에 무료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양식생산성을 올리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양식어가에 수산용의약품 제품요약해설집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양식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산용의약품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본 자료집을 전국 양식어업인에게 약 3,400부를 직접 배부했다. 양식장에 사용되는 수산용의약품은 반드시 수산전문기관 또는 전문가(수산질병관리사 등)의 진단·진료 및 처방을 받아 사용하고, 약제사용 후에는 휴약기간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양식장에서 발생되는 수산생물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양식어업인의 경험에 의존한 수산용 의약품 처방 및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 해설집에는 수산용의약품 총 874개 제품을 항생제·백신·소화제·영양제·호르몬제·마취제 등으로 분류해 최신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묻고 답하기(Q&A), 수산용의약품 전자민원시스템 사용법 등의 내용도 담고 있어 양식어업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의약품 관리시스템과 제품요약해설집(e-b
산업용으로 활용된 색차계 수산생물에 적용해 기술 특허 받았다 수산생물 4종, 색차계로 생식소 성숙도 판정기술 개발 특허등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색차계를 이용해 수산생물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내는 기술을 국내 수산물 4종(민어·보구치·개서대·개조개)에 적용해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의 차이를 측정·정량화하는 장비인 색차계를 이용해 보구치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주요 수산생물 4종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수산자원생물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산란과 성숙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생식소 육안관찰·숙도지수·조직학적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전문가의 의존도가 높았다. 색차계를 이용해 생식소의 색도와 밝기를 디지털 화상값을 추출해 성숙 발달 정도를 확인한 결과 그간 생태학적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과학적 측정장비를 통한 생식소 발단단계 표준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향후 수산생물 전용 색차계 기술 개발을 토대로 수산기자재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
추운 날씨 지중해담치(홍합)로 건강챙기세요 글리코겐 함량 풍부,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영양 만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추운 날씨에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영양은 풍부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지중해담치(홍합)를 겨울철 보양 수산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지중해담치는 글리코겐 함량이 풍부해 맛이 좋고,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항산화·항염증·고혈압 예방 효능이 알려져 있어, 영양만점의 겨울철 보양식품이다. 추워진 날씨에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나이아신(비타민 B3, 3.4㎎/100g), 피로회복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타우린(670㎎/100g)과 베타인류(777㎎/100g)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82㎎/100g)과 빈혈예방에 좋은 철분(6.6㎎/100g)과 엽산(42㎍/100g)도 풍부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중해담치의 주 생산지인 경남 및 전남 연안의 우리나라 및 국제기준(미국, EU 등)에 부합하는 위생 안전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중해담치의 단백질 성분으로부터 동맥경화의 원인이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블루카본의 해양탄소흡수원 인정 방안 등 논문 2편 발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해양학회’에 참가해 특별세션에서 논문 2편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추진방향’, ‘블루카본의 해양탄소흡수원 인정을 위한 법적 접근’ 등 공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과정과 성과로써 학계․연구기관과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한반도 해양생태계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라는 주제로 △연안습지 기초조사,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등 개별조사의 문제점 △이를 보완한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로의 전환 △조사결과 활용 및 발전방향 등을 발표했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 및 장단기 변동 특성을 파악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해양 생태 환경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둘째 날에는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적 추세 △신규 온실가스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카본 정의 △블루카본의 국제적 인정을 위한 법․제도 정비
국립수산과학원 적조생물 대량 배양기술 매뉴얼 발간 및 배포 적조로 인한 수산피해 저감 연구 가속화에 기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고밀도 대량배양 매뉴얼’을 발간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본 매뉴얼을 통해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해 수산피해를 일으키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발생 메커니즘 구명, 친환경 구제물질 연구, 어류폐사 기작 구명 등의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코클로디니움 대량배양 기술을 2014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2015년 중밀도(5,000개체/㎖)로 500리터 배양에 성공하고, 2016년 고밀도(10,000개체/㎖)로 500리터 배양 기술을 개발해, 현재 대량 배양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용으로 분양하고 있다. 코클로디니움은 세포가 약해 인위적인 배양이 어렵고 다른 생물로 인한 오염도가 높아 고밀도 대량배양을 위해서는 최적의 배지 조제, 배양용기선별 및 배양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적조로 인한 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밀도 적조발생 상황에 대비한 연구가 연중 지속
짱뚱어 군소 등 해양수산자원 국외 반출 시 꼭 승인 받으세요 해양부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 생명자원 1,127종 지정 10월 31일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무분별한 해외 반출을 방지하기 위한 고시를 마련하였으며, 11개 분류군 1,127종의 생명자원을 국외반출승인대상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은 올해 4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국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대상으로 생태적․ 경제적․학술적 이용가치를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어류, 해면동물, 자포동물 등 총 11개 분류군 1,127개의 자원을 선정하였으며, 고시가 시행되는 10월 31일부터는 대상 자원을 해외로 반출할 시 국외반출 목적과 반출자원 관리계획 등이 포함된 국외반출 승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정된 생물들을 살펴보면, 청정갯벌에 주로 서식하고 보양식으로도 사랑받는 ‘짱뚱어’와 바다의 달팽이라고 불리는 ‘군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짱뚱어의 경우 최근 서식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보호 필요성이 인정되었으며, ‘군소’는 신경망이 단순하고 신경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