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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상선 보호 논의 앞둔 호르무즈…한국행 원유 수송도 비상

유엔 상선 보호 논의 앞둔 호르무즈…한국행 원유 수송도 비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호르무즈 해협 상선 보호 결의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사실상 봉쇄 상태가 이어지는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국제 해운과 에너지 물류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은 중국의 반대로 무력 사용 허용 문구가 빠진 대신, 상선 호송을 포함한 방어적 성격의 공조를 권고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핵심 길목이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하루 약 2000만배럴의 석유가 이 해협을 통과하며, 이는 세계 해상 원유 교역의 약 25% 수준이다. 전체 통과 물량의 80%가 아시아로 향하고, 전 세계 LNG 교역의 19%도 이 수로를 지난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4월 7일 오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1.21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4.73달러까지 올랐다. 이란이 2월 말 이후 해협 통항을 사실상 막으면서 걸프 지역 원유 수출이 위축됐고, 선박과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추가 충돌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월 7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원유와 나프타 장기 확보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원유 수입의 약 61%, 나프타 수입의 54%가 호르무즈 항로를 통과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국적선 26척이 해협 내에서 대기 중이다. 정부는 아울러 4월과 5월용 대체 원유 1억1000만배럴을 17개국에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실물 물류 차질도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중동을 경유하는 유럽·북아프리카향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물류비 상승과 배송 지연, 대체 거점 보관 등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화물은 스리랑카 등 중간 허브로 우회한 뒤 재출항 시점을 다시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 운송의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4월 6일에는 카타르 LNG 선박 2척이 기존 통항 허가를 받았음에도 호르무즈 진입 직전 이란 측 제지로 멈춰 섰다. 원유뿐 아니라 LNG 운송 역시 안전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중동 분쟁을 넘어 글로벌 해운과 에너지 공급망 전반을 흔드는 변수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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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정책연맹·조직혁신으로 선원 권익 사수”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2026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선원 임금 비과세, 외국인선원 도입 대응, 조직 혁신 등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중동 해역 긴장 고조와 관련해서는 선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원노련은 8일 오전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선원노련은 정책 중심의 조직 운영과 조직 혁신을 통해 선원 권익을 지켜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두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당선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다시 하나로 나아가라는 7만 선원 동지들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정쟁이 아닌 소통과 협력으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현장을 중심에 둔 강하고 단결된 연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중동 해역 정세와 관련해 선원 안전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난 3월 27일 당선 직후 연맹 사무실에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선박 위치와 항로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제기구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선원들의 안전 확보와 권익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원노련은 노사 합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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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운기업 부산 이전 지원 TF 본격 가동…HMM 이전 지원방안 논의 해수부, 해운기업 부산 이전 지원 TF 본격 가동…HMM 이전 지원방안 논의 해양수산부가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전기업 지원 협의체(TF)’를 본격 가동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3시 부산에서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전기업 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HMM이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지원방안 마련을 건의한 데 따라 구성됐다. 해수부는 기존 해운선사 이전협의회 산하에 부산시와 해양진흥공사, HMM 등 선사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두고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HMM이 참석해 HMM 측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가능 범위와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한 지원 수단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이전 해운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지원방안과 기업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함께 구체화해 나갈 계

해수부, 해운기업 부산 이전 지원 TF 본격 가동…HMM 이전 지원방안 논의 해수부, 해운기업 부산 이전 지원 TF 본격 가동…HMM 이전 지원방안 논의 해양수산부가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전기업 지원 협의체(TF)’를 본격 가동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3시 부산에서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전기업 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HMM이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지원방안 마련을 건의한 데 따라 구성됐다. 해수부는 기존 해운선사 이전협의회 산하에 부산시와 해양진흥공사, HMM 등 선사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두고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HMM이 참석해 HMM 측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가능 범위와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한 지원 수단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이전 해운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지원방안과 기업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함께 구체화해 나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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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 대상 ‘피터팬 바다 인형극’ 무료 공연 국립해양박물관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공연 ‘피터팬이 들려주는 바다 인형극’을 무료로 연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피터팬이 들려주는 바다 인형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작동화 ‘피터팬’을 바탕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 인형극이다. 인형과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과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바다의 매력과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피터팬이 바다 위 신비로운 섬을 탐험하며 겪는 모험과 발견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람객은 피터팬과 함께 바다 모험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총 13회 진행되며 전 회차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은 박물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3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이 바다의 매력을 발견하고 해양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박물관이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되

국립해양조사원, 40년 우리 바다 변화 담은 해양재분석자료 공개 국립해양조사원, 40년 우리 바다 변화 담은 해양재분석자료 공개 국립해양조사원이 1982년부터 2021년까지 40년간 우리 바다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해양재분석자료를 4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과거 40년 동안의 해양 변화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재분석자료는 실제 관측자료와 과학적 수치모델 기술을 결합해 해류, 수온, 염분, 해수면 높이 등 바다 정보를 3차원 시공간 자료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관측 공백 구간까지 보완해 과거 해양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개는 기존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제공되던 자료에 1982년부터 2001년까지, 그리고 2021년 자료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대상 해역도 북서태평양까지 확대됐으며, 유속 정보 등을 추가해 정확도를 높인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40년에 걸친 대규모 해양현상과 우리 바다가 겪어온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장기적인 해양환경 변화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자료가 앞으로 해양 디지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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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KMOU 취업동아리 성과 공유회…22개 팀 8개월 취업 준비 결과 발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학생처 학생성장지원실은 12월 24일 시타딘커넥트호텔 부산 하리에서 ‘2025학년도 KMOU 취업동아리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고, 8개월간 팀 기반으로 진행된 취업 준비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KMOU 취업동아리 22개 팀이 참여해 직무탐색과 기업·산업 분석, 자격 취득, 역량 개발, 서류·면접 준비 등 취업 준비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성장지원실은 취업동아리 운영이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1대1 상담, 역량 강화, 실전 대비,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지원체계 안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취업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팀별 최종성과 발표, 취업 성공 동아리원 후기 영상 상영, 동계방학 비교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네트워킹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개선 사례, 실전에서 활용한 전략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험을 확산했다. 학생성장지원실은 취업동아리가 팀별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결과물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취업 준비의 지속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팀별 취업상담·컨설팅 연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