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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과로 운항 위험 커진다 MTIS 주의 알림 연내 도입

장시간 과로 운항 위험 커진다 MTIS 주의 알림 연내 도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어선 운항이력 약 1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5톤 이상 어선에서 운항 시간과 거리가 늘어날수록 안전사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최근 30일 누적 운항 시간과 운항 거리가 위험 기준을 넘으면 휴식과 안전 점검을 안내하는 ‘운항패턴 기반 안전사고 주의 알림’을 올해 안에 모바일 앱(MTIS)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 분석에 따르면 안전사고가 발생한 5톤 이상 어선의 월평균 운항시간은 274시간으로 미발생 어선(126시간)보다 2.2배 길었고, 운항거리는 1,599km로 미발생 어선(778km) 대비 2.1배 많았다. 톤급별로는 5~10톤 미만 어선이 운항시간 2.3배(102→231시간), 운항거리 1.8배(580→1,021km) 많았고, 10톤 이상 어선은 운항시간 1.6배(186→301시간), 운항거리 1.5배(1,268→1,958km) 많았다. 위험 임계점도 확인됐다. 5~10톤 미만은 월평균 138시간 또는 884km를 넘기면 안전사고 발생률이 약 10배(0.2%→2.4%) 상승했고, 10톤 이상은 월평균 298시간 또는 1,946km 초과 시 약 4배(1.8%→7.5%) 증가했다. 반면 5톤 미만 어선은 운항 시간이나 거리가 사고 발생에 뚜렷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안전사고는 충돌‧전복‧침몰과 무관하게 사망‧실종‧부상이 발생한 사고를 말하며, 구조물·줄에 의한 신체 가격, 해상·선내 추락, 양망기 끼임 등 인적 과실이 주요 원인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전체 안전사고 선박 488척 중 어선이 73%(354척)를 차지했고, 어선 사고의 74%(261척)가 5톤 이상에서 발생했다. 전체 등록 어선 63,731척 중 5톤 이상이 20.8%(13,285척)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장시간·장거리 운항 환경 자체가 사고 위험을 높이는 구조적 요인임을 시사한다. 공단은 MTIS를 통해 최근 30일 누적 운항시간과 운항거리를 상시 모니터링해 위험 기준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휴식‧안전 점검’을 안내할 예정이다. 어선원은 앱에서 조업 패턴과 휴식 시간을 자율 점검할 수 있으며, 공단은 운항패턴 분석을 고도화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김준석 이사장은 “2019년 이후 감소세였던 안전사고가 지난해 다시 늘고 인명피해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적절한 휴식이 안전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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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수청, 항만안전문화주간 맞아 안전 캠페인·특별교육 실시
포항해수청, 항만안전문화주간 맞아 안전 캠페인·특별교육 실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11월 10일부터 항만 안전사고 예방과 종사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안전 캠페인과 특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경북항운노동조합, 포스코, 포항항 주요 하역사 등이 참여해 민·관·노가 함께하는 합동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안전, 모두의 행복! 함께 지켜요 안전수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항만 현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재점검한다. 작업 전 위험요인 확인, 보호구 착용, 작업허가 절차 준수 등 일상적 안전 실천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위험 작업 공정에 대한 집중 점검과 교육을 병행한다. 항만 주요 작업장과 출입 동선에서는 합동안전 점검반이 순회하며 안전 취약 구간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즉시 공유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참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신규 인력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 기본교육, 고소·중량물 취급 등 고위험 공정 별 특별교육, 사례 중심의 사고 재발 방지 교육을 편성해 반복·습관화된 위험 행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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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와 강원대 업무협약 체결 학연협력으로 해양수산 정책 연구와 지역 산업 연계 강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과 강원대학교(KNU, 총장 정재연)가 2025년 11월 7일 금요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술·연구 협력을 촘촘히 묶어 국가 해양수산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현장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 결과가 책상 위에 머물지 않도록 지역 현장과 바로 연결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KMI가 보유한 정책 연구 역량과 통계·데이터 분석 기반을 바탕으로, 강원대의 학과·연구소·현장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를 연동해 정책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공동 설계하는 방식이다. 협력 범위는 크게 세 갈래다. 첫째, 공동 학술행사 개최다. 포럼·세미나·워크숍을 정례화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지자체·산업계 의견을 한 자리에서 수렴한다. 둘째, 공동연구와 정책 대안 마련이다. 어촌·양식·항만·물류·해양관광 등 지역 현안을 주제로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정책 제언으로 구체화한다. 셋째, 인력양성과 교류다. 학생·연구자·실무자를 잇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KMI와 강원대 업무협약 체결 학연협력으로 해양수산 정책 연구와 지역 산업 연계 강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과 강원대학교(KNU, 총장 정재연)가 2025년 11월 7일 금요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술·연구 협력을 촘촘히 묶어 국가 해양수산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현장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 결과가 책상 위에 머물지 않도록 지역 현장과 바로 연결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KMI가 보유한 정책 연구 역량과 통계·데이터 분석 기반을 바탕으로, 강원대의 학과·연구소·현장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를 연동해 정책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공동 설계하는 방식이다. 협력 범위는 크게 세 갈래다. 첫째, 공동 학술행사 개최다. 포럼·세미나·워크숍을 정례화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지자체·산업계 의견을 한 자리에서 수렴한다. 둘째, 공동연구와 정책 대안 마련이다. 어촌·양식·항만·물류·해양관광 등 지역 현안을 주제로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정책 제언으로 구체화한다. 셋째, 인력양성과 교류다. 학생·연구자·실무자를 잇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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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ISO45001 인증 획득 해양 특성화 대학 안전경영 국제표준 제시 국립한국해양대 ISO45001 인증 획득 해양 특성화 대학 안전경영 국제표준 제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025년 11월 7일 금요일 국제표준화기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규격 ISO45001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은 위험요인 식별, 재해 예방, 법규 준수,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되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표준이다. 대학은 지난 10개월간 실습실 위험성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교육체계 강화, 안전경영 리더십 확보, 법적 요구사항 준수 모니터링, 개선조치 이행 등을 전반에 적용했다. 선박 운항, 항해 및 기관 실습, 실험실과 실습실 등 고위험 환경을 다루는 특성상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국제 규격에 맞춰 정비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ISO45001 인증은 우리 대학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안전 환경 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과 교육을 거쳐 대학 운영 전반의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이며, 향후 해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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